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한서진 상담사님과 상담 후 공백기를 보내며

hohohan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그래도 낮시간은 여전히 따뜻한 요즘을 보내고 있어 놀러 가고 싶은 계절입니다

다들 이별선고를 받고 혹은 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죠. 저도 그 중 하나라서 상담 후 별일은 없으나 제 상황을 한번 정리해보고 싶어 후기로 남길려고 합니다.

저의 키워드를 꼽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여자내담자 / 연상연하 / 상황적신뢰감 / 30~40% 확률 / 장거리

이제 제 얘기를 풀자면, 저는 상대와 1년여 가까이 만나왔습니다.
저와 상대는 서로를 잘 만나왔으나, 제 부모님은 상대를 만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셨어요. 그러다 상대가 제 부모님과 마주쳤고, 당시 제 부모님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가 상처를 받았고, 상대는 제게 중간 역할을 잘하길 원했지만 제가 잘 하지 못해, 상대는 앞으로의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다며 이별 통보 하였습니다.

아트라상을 알고 있던 저였기에 매달리지 않고, 당일에 바로 상담 신청을 하였어요. 상담을 기다리는 도중 상대는 하루 하루가 지날 수록 저와 연결 되어 있던 것을 지우거나 끊어내더라고요. 그것을 보며, 신뢰도는 뚝 떨어졌지만, 제 프레임이 남아있기에 치워버릴려고 하는구나 란 생각을 하며 상담을 기다렸어요. 저는 상대가 그러거나 말거나 가만히 있었어요.

그렇게 기다리다가 드디어 상담날 저는 한서진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으며, 제가 마땅히 했어야 할 행동을 하지 못했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상식적인 행동인데 당시에 저는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 말씀을 들으니 상대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힘든데 여자친구는 자기의 힘듦에 공감해 주지 못하고 있으니 더 답답하고, 화가 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둘만의 문제가 아닌 가족까지 얽혀 있어 고려해야할게 많은 상황이라 30~40% 라는 낮은 확률을 받았어요.

지침을 받고 저는 울컥했어요. 제가 상대에게 마땅히 했어야 할 말과 앞으로 상대에게 해야할 말이 잘 배열되어 있었거든요. 상대가 빠져나갈 구멍 없이 말이죠. 이정도 지침이면 망설이지 않고 전송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막상 전송을 누를려니 떨리더라구요. 그렇지만 지침을 보내야 공백기가 시작되니 꾸욱 눌렀습니다.

그런데 지침을 전송하고, 거의 바로(제 기준으로) 답장이 왔습니다. 짧고 담백한 답장이요

지침을 보내고 약 일주일의 시간을 지내고 있어요. 상대와 저 둘만 놓고 본다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으나 가족들이 끼어있는 상황이라 조마조마 하긴 합니다!

불안한 생각이 한번씩 고개를 들어 칼럼과 후기를 더 검색해서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이미 아트라상에 대해 알고 있었기에 칼럼과 후기를 읽으니 더 잘 이해가 되요.

내담자답게 제 삶을 온전히 잘 살아 낼 겁니다!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