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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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기 후 1차 지침 전송 전 희망고문 소망적오류

heyhey

- 연상연하
- 초단기 연애
- 결혼적령기 여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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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경험이 적지 않고,
장기연애만 해오던 제가,
연하를 만나보고 20대때 대접받던 버릇을 못버리고...신뢰감 떨어지는 행동들만 골라하다가 한달반만에 차인 케이스죠 ㅎㅎ



소개팅도 많이 하고, 썸도 타고, 리바운드도 만들어보고, 대체자가 나타나길 희망하면서 마음을 줘보려고도 노력해보고 그러면서 바쁘게 꽤 긍정적으로 공백기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막상 공백기가 끝나고 1차 지침을 보내려고 하니, 갑자기 괜찮던 마음이 요동을 치고 콩닥콩닥거리고 심장이 조여오더군요. 이게 맞는 걸까? 그냥 인연이 다한것일텐데 다시 만날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30프로의 가능성을 가지고 이렇게 미련을 가슴속 깊이 담아두고 지침보낼때가 되었다고 또 잔잔하던 제 마음에 이런 요동을 일으키는게 맞나? 나에게 괜히 더 안좋은 영향만 끼치는건 아닐까? 지침을 보내고 반응이 온다 한들, 거기에 또 마음이 요동치고 재회를 이끌어내기위해 노력하고 하는것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물론 그래도 재회하면 너무 좋을것같으니 지금 이 시점에도 이러고 있지만요)


근데, 결론은, 이렇게되든 저렇게되든 어찌되든 이렇게 못잊고 있는 이상, 꽤 마음에 드는 지침이었기에 최대한 잘 활용해보려구요.



다만, 재회로 가는 길이던 완전히 미련까지 없애고 새출발하는 길이던 그 길이 짧았으면 합니다. 제겐 이제 시간이 금이고, 제 마음이 더 중요하거든요. 희망고문과 소망적오류가 제일 제 마음을 갉아먹고있거든요. 자꾸만 짧은 기간이었지만 저에게 최선을 다했던 사람에게 제가 먼저 손을 내밀면 잡을 수 있을것만 같다는 소망적오류와 희망고문과 근거없는 자신감이 생기고..그게 더 절 괴롭게 만들어요




이번 전남친이 되건, 다른 좋은 남자가 되건 아트라상 덕분에도 이제는 정말 신뢰감 관리 잘하면서 결혼까지 골인할 자신이 있는데, 원하는 상대가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현 상황에서는 전남친이었으면 좋겠지만!!)



- 이상 1차지침 보내기전 마음이 요동쳐서 에프터메일 1회 소진한 바보ㅠㅠ의 마음일기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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