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최시현 상담사님- 1차상담 후기 (지침전 공백기)
라니요
2022. 10. 18
안녕하세요!
저번주12일에 상담했던 내담자입니다.
저는 30대후반/돌싱/아이2 키우는 여
상대방은 40초/총각?/
저희는 만난지 4년10개월에, 4년은 같이 살아왔던 반부부같은 사이였어요. 저는 불안형에, 상대방은 회피+불안의 성향으로, 지겹게도 마니 싸우고 헤어지고 붙고를 반복 늘 매달리고 애걸하는건 저였고, 그래서 저는 내프도 바닥 저프 저신이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상담을 시작하고, 저는 너무나 심하게 불안형에 고프 저신 이라고. (초고프 초저신),늘 매달려 내프는 저 바닥에 하지만 제가 고프인것도 상대방이 너무나 다행히도 내프가 완전 바닥이라 가능했다고 하셨어요. 좋아할 일은 아니라하셨어요 ㅠㅠ 대처를 잘해서 고프가 된게 아니고, 하지 말라는 행동은 다해서, 나쁘게 고프라고 ㅠㅠ
헤어진지 이제 2주가 되었어요 이번엔 계기가 원인 제공은 저에게 있었지만, 상담사님은 이렇게 할 정도의 잘못은 아니고 주의정도였지 오히려 상대방의 잘못이 너무나 크다고 하셨어요. 늘 제가 매달리고 애걸하고 찾아가고, 잘못한게 없는데도 잘못한사람이 되버리는 지경이였다는 헤어지고, 몇일을 늘 그랬던 것처럼 저자세로 매달리고, 울고불고, 찾아가고, 했지만, 늘 그랬던것처럼, 전화 차단, 카톡도 차단, 올차단을 당하고 찾아가도 저를 보면 그냥 가버리고 그렇게 해도 1주일을 넘겨본 적이 없었던 이사람, 이번엔 다른가, 정말 끝인건가, 내가 그렇게 잘못했을까, 너무나 불안하고 숨쉬기도 힘들 지경에, 몇일을 밥도 잠도 , 내가 내가아닌듯이 죽을것만 같았어요
지낸 시간들에 지난일들이 자꾸만 생각나며, 모든게 다 내탓이라며 제자신을 더더욱 갉아먹으며 ,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에 재회에 대해서 보다가, 아트라상까지 오게되었네요 어떻게든 숨쉴구멍이 필요했나 봅니다. 많은 칼럼과 후기를 몇일간 저녁마다 읽다 읽다 지쳐 잠들다 다시 읽다 읽다.. 고민끝에 상담신청을 남겨두고, (이미 하지말라는 짓들은 다한 상태였어요, 매달리기, 애걸하기, 찾아가기, 차단에, 편지에, ) 그렇게 헤어지고 일주일이 지나고, 상담일자만을 기다리며, 친한 친구가 저를 너무마니 다독여주며 간신히 버티고있었답니다.
1차 음성 상담일,
도대체 왜 그랬냐며 왜 그러냐며, 많은 팩폭과, 상대방의 잘못된점을 시원하게 짚어주며, 제 자신 입장에서 많이 얘기해주셨어요솔직히 재회를 안했으면 좋겠다고 재회가 되도, 내프, 자존감을 다지지 않는다면, 또 같은 반복이 있을 수 있고, 그런남자 왜 만나냐며 물론 도와주시지만 제자신을 먼저 챙기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음 좋겠다하셨어요 저같이 내프낮은 내담자들이 지침을 지키지 않는 경우도 대부분이라시며, 저도 참 걱정이 되었지만, 머든 해보려고 다짐했었으니 예상대로 이별을 받아들이는 강력 제입장에서는 쌘 지침문자를 받았어요.
공백기를 보내고, 발송하라하셨구,1주 남았네요 처음엔 내가 과연 보낼 수 있을까, 하루하루가 계속 힘들고, 주위에서도 다들 이건 아니라며, 대체 왜 그사람한테 연연하고있는지, 이해할수없다고, 알아요, 저도, 제가 참 바보같은거, 이사람없으면 안될거같고, 죽을거같고, 다 내가 잘못한거같고,다시 붙잡아 내가 머든 다 잘해야겠다라는 바보같은생각만 하는 제자신이 너무 싫었어요 시간이 약이라는말, 저두 알죠 지나가보면, 그땐 그랬었지 할거라는걸요. 지금 당장이 너무 불안하고 힘들어서 온갖 하지말아야 할 바보짓들과, 내 자신을 사랑하지않은 지난 시간들..조금씩 이성을 찾고 있는중이에요.
마지막 통화시 저에게 온갖 막말과, 욕, 심한 본인의 쓰레기짓들을 말했던 통화내용과, 상담사님과 상담받았던 녹음을 매일매일 반복하여 들으면서, 조금씩 나아지고있어요. 아직은 생각하면서 눈물이 쏟아지기도 하지만, 너무나 슬프고 불안한 눈물보다는, 그동안에 제자신이 한심 했다는 생각과 이 사람이 나에게 내뱉은 온갖 악의말들이, 지난 제 시간을 송두리채 무너뜨리는게 슬펐고, 정신을 차려야겠다, 후회하게 만들어야겟다, 내 스스로를 예전에 나를, 밝고, 사람들이 좋아해줬던 밝은 나를 되찾아야겠다는,생각에 지난 살아온 시간들이 모두 생각이나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아직은 내프가 단단해지려면 멀었지만, 조금씩 단련해보려합니다. 처음엔 지침문자를 보내게되면 무응답이면어쩌지, 나쁜말이 되돌아오면 어쩌지 걱정했지만, 지금은, 약간의 기대를 하면서도, 어쩌면 저도 정말 마지막 이별을 준비하고 있나봅니다. 다음주에 지침문자 보내고 친구와 가까운 바다에 힐링하러 가기로했어요. 그후에 다시 후기 남길게요.
모든 내담자들의 마음은 비슷할거에요. 처음은 늘. 불안하고 슬프고, 죽을거같고, 이사람아니면 안될거같고, 낼모레 40대가 되고, 연애 많이 햇어요, 시간이 약이라는거 누구보다 잘 알지만, 날위한 사랑인지, 그사람을 위한 사랑인지, 서로를 위한 사랑인지, 생각해보며 공백기를 보내보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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