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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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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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프로젝트 마무리

클린

안녕하세요. 강희쌤 내담자 클린입니다.


공백기가 어느 정도 남은 상태에서 강희쌤께 미리 2번째 에프터 메일을 보냈고 답장을 받아놨었는데 그게 벌써 2주 전이네요.


오늘이 공백기가 끝나는 날인데, 강희쌤께 여쭌 내용과는 상이하게 미리 받은 3차 지침을 오늘 상대에게 보냈습니다. 쌤께는 좀 더 시간이 지난 후에 연락해도 되는지 여쭤봤는데 고새 제 마음이 또 변하네요ㅎㅎ


제 이전 후기를 보시면 더 자세히 아시겠지만, 간략히 설명드리면


프레임을 관리하지 못해 저프로 한 달 만에 차이게 된 내담자로,


프레임 올리는 1차 지침 이후 공백기를 한 달밖에 버티지 못하고 선연락 / 강희쌤께 에프터 메일을 보내 2차 지침을 받아 멘탈 부여 잡고 한 달 후 2차 지침을 수행 / 공백기를 보내고 오늘로서 3차 지침을 수행했습니다.


정말... 상대와 저의 관계가 후하게 썸까지 포함 시켜도 두 달 정도 알고 지낸 사이였는데 그보다 더 오랜 기간을 혼자서 고군분투하며 이어온 것이 씁슬하기도 하고 그 기간동안 성장한 제 자신을 보며 기특하기도 하네요.


상대는 헤어지고 지금까지 유의미한 반응은 보이지 않았고 (카톡 프사도 지난 5개월 동안 3번 정도 변경, 인스타 안함, 직접적인 연락도 없었음) 그래서 오히려 전 비교적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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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차 지침의 반응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ㅎㅎ

제 2차 지침을 모르시는 분들이 보시기엔 이해가 잘 안되실 것 같은데 2차 지침을 보낼 당시 저는 상대를 차단한 상태였고 상대의 연락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2차 지침 수행하고 며칠 후 상대를 차단 해제 했는데 그 후로 연락이 없어서 2차 지침에 별 타격이 없었나보다, 하고 보냈는데


오늘 카톡으로 3차 지침을 보내니까 "그때 내 카톡 본 거 아니었냐"고 묻더라구요. 알고 보니 2차 지침 이후 저한테 "이게 무슨 상황이냐"는 등의 연락을 했었는데 전 차단을 한 상태니까 당연히 그 문자를 못봤고 차단 해제한 순간 읽음 처리가 되니까 상대는 제가 그 문자를 읽을 걸로 안 거였어요.


"~~해서 연락 온 줄 몰랐다."고 답장했는데 2시간 동안 안읽씹이네요. 예상한 반응이었습니다ㅎㅎ


결과만 놓고 보면 허무하겠지만 전 충분히 만족스러워요. 상대에게 저는 '만나는 동안 자신에게 헌신하던 매력 없는 여자'가 아닌 '이제 자신보다 더 가치 높은 남자에게 대시 받고 자신을 잊고 잘 살고있는, 어쩌면 본인보다 가치 높을지도 모르는 여자'가 되어있으니까요.


상대는 자존심 때문에 이것 저것 더 캐묻거나 연락을 이어 나가려고 하지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자존심이란 것도 프레임 높은 상대에게 부리지, 전혀 신경 쓰이지도 않는 여자한테 부리기나 할까요? 저에게 이보다 더 통쾌한 복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이렇게 후기로 남기는 이유는 이번 아트라상 상담을 통해 제가 많이 성장할 수 있었음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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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20대 중반의 나이지만, 학창 시절부터 근 1-2년 전까지 자존감이 매우 낮았고 연애 경험도 적어서 남자를 대하는 방식도 모르는 상태였어요.


상담 받기 전까지만 해도 '진심을 다해서 상대를 대해주면 상대도 나에게 똑같이 해줄 것이다. 적어도 고마워 할 것이다'라는 마인드로 연애를 했었는데 최근 2번의 연애가 단기간으로 끝나게 되면서 너무 억울하고 비참하기까지 했어요.


상담을 통해서 제가 지금껏 해온 건 저프레임의 대처였고 이는 남성에겐 이성적 어필이 전혀 되지 않는 태도라는 걸 알게 됐고 대체자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프레임, 신뢰도 이론을 잘 적용해서 체화 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3-4명의 남자에게 대시 받는 상황이고 저는 여유롭게 상황을 지켜보는 입장입니다. 혹여 이 중 누구와도 잘 되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을 만나면 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어요.


관계 스킬뿐만 아니라 실제로 외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다이어트도 열심히 했고 자격증 취득도 해내고 포기하려고 했던 학사 취득도 다시 도전하려고 합니다.


상대는 그간 제자리 걸음이었을지 몰라도 적어도 저는 이미 많은 변화를 이뤄냈고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사람이 되었어요.


상담을 받지 않았더라면 한 달만에 차였다는 이유로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상대를 더 오랜 시간 잊지 못하고 고프레임으로 여기고 있었겠지요.


'상담만 받으면 모든 게 해결이 됩니다~'라는 건 아닙니다. 결국 길고 짧은 기간동안 본인이 얼만큼 노력했는지에 따라 결과가 바뀌는 거니까요. 자신을 사랑하고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결국 해내는 것 같아요.


제가 직접 재회 프로젝트(?)를 해보고 나니까 여기서 상담 받고 재회하신 분들, 재회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성장하신 분들 모두 존경스러워요.


저는 이번 강희쌤과의 상담을 통해 많은 후기에서 언급하듯 연애뿐만 아니라 인생이 변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 한 번의 상담이었지만 정말 상담 비용의 몇 배에 달하는 깨달음을 얻었어요.


지금까지 잘 이끌어 주신 강희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날씨가 추워지고 있어요. 아트라상 상담사님, 관리자님, 내담자님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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