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예나 선생님께 음성상담을 받았던 30대여성 내담자입니다.

소개팅으로 알게된 또래의 남자친구와 4, 5개월 만났고, 헤어진지 1달 될 즈음 아트라상 예나 쌤과 상담받을 수 있었어요.

남자친구와는 크게 트러블이 있어 싸운 적은 없었고, 근무 일정도 불규칙하고 바쁜 전남친을 제가 초반부터 배려하다보니, 상대방도 고마웠지만 점점 이성의 감정을 잃었다고 했어요.마지막 데이트 때 예고없이 이별하자는 전남친 말에, 제가 한번 붙잡았지만, 이미 그럴 마음이 더 없다는 그 사람 말에 그냥 놓아줬어요.

저는 후폭풍 크게 오거나 그 사람을 간절하게 기다리진 않았어요. 자의로던 타의로던 재회라는 걸 해본 적도, 생각한 적 없었거든요.

그러나 한달 간 아트라상 후기들을 보며, 무엇보다 제 프레임과 자존심을 회복시키는 연습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꼭 재회에 대한 기대보단, 제 연애스타일에 대한 객관적인 피드백을 받고 싶었어요.

예나 쌤은 저프고신 재회확률 60%로 분석해주셨고, 제가 원체 무게감있어 남들이 다가오기쉬운 스타일이 아닌데,거기에 썸 타는 스킬, 여성으로서 끼부리기 스킬이 부족해 이성간의 긴장감 조성을 잘 못하는 캐릭터라고 진단 내려주셨어요.그래서 다양한 유튜브 영상과 직접 연기를 보여주시면서 열성적으로 가이드주셨어요^^

상담 받는 내내 근본적인 문제를 몰라 답답한 게 풀려서인지, 그간 없던 후폭풍은 애써 억눌러 왔던 건지, 계속 훌쩍이며 예나 쌤 말씀을 들었네요. 쌤은 제가 이성적인 분석을 선호하는 스타일인 걸 아시고, 또 시간관계상 중간중간 위로를 잘 못 해주셨다면서, 마지막에 힘내시라고, 유일하게 부족한 끼 부리는 스킬만 잘 연마하면 지금의 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을 거라며 격려해주셨어요.너무 든든했어요^^

지침은...아트라상 후기 독해 한 달이면 조금 감이 생기는건지, 제가 상담 전 직접 나름 짜보고 적절할지 여쭤보려던 내용과 거의 일치했어요! 전남친의 감정/자존심 건드리기! 그래서인지 쌤의 지침문자를 보며 더 쉽게 이해하고 거부감이 없었어요.

원래 상담 1주일 내에 문자 보내길 권장하셨는데, 좀 괜찮은 프로필 사진으로 업데이트하고 보낸다고 기한 턱걸이로 방금 보냈네요 전 이제 그냥 지침문자를 보내둔 것 만으로도 마음이 너무 개운해요! 그 사람이 읽고 무시하던 어떻든, 저프 케이스의 후기들처럼 지침문자가 저를 초고프레임으로 올려줄 거란 믿음이 매우 크거든요.

예나 쌤, 이번 주말도 상담하시느라 바쁘시려나요? 지난 주말은 정말 쌤 덕분에 시원하게 울고 웃고 기운냈어요. 요즘 유튜브에서 다양한 끼부리기 동영상 보고 배우고 있어요. 거울 앞에서 연습하기도...ㅋㅋ지금은 이직준비로 바빠 데이팅앱은 선뜻 도전 못 하고 있지만,앞으로도 꾸준히 프로필 관리하고, 야금야금 실전 연습도 하고, 제 본연의 차분함과 쌤이 일러주신 자신감+끼부리기 스킬로 제가 우선적으로 행복한 연애할게요~

상황 진척이 있음 또 후기 업데이트 할게요~ 감사해요 예나 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