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담자 여러분 어떤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모든 일이 끝난 다음 후기 쓰려고 했는데 힘든 마음에 이렇게 1차 후기를 적습니다.

저는 제목에 썼다시피 동거를 했고 그 시간도 좀 깁니다.

남자는 저에게 무척 헌신적이었고 저는 내프가 낮아서 연애 내내 항상 의심했습니다. 이 사람도 어차피 떠날거야 이 사람도 나에게 지칠거야 화내고 짜증내고 울고 이별통보도 자주 했죠. (연애를 어렵게 만드는 심리적 문제와 원인 칼럼 참조)

저는 이 칼럼에 나오는 모든 조건에 거의 부합하는 사람입니다.헤어지고나서 아트라상에 칼럼들을 읽으면서 깨달았죠.


대부분의 연애는 패턴이 비슷했어요. 남자들이 좋아서 헌신하다 마지막엔 두손두발 들고 놓아달라고 울부짖었어요. 결국 이 남자도 지쳤답니다. 지칠만 했어요. 저는 제 문제를 연애 중에도 자각했지만 시비걸고 싸우는 것이 날이 갈 수록 심해졌어요.


고프저신. 예상했던대로 솔루션이 나왔고 재회확률은 60% 받았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낮은 확률에 조금 아쉬웠어요. 저를 죽을만큼 사랑했다 생각했기에 80%는 예상했거든요..

지침문자도 제가 생각하는만큼 강하지 않았고 오히려 “이래서 자극이 된다고?”싶을 만큼 아름답고 소프트했습니다.

지침 문자 발송 후 오늘이 3일 째 되는 날이네요. 시간이 정말 죽을 만큼 더디게 갑니다. 지침문자 발송하고 바로 읽더니 3시간 뒤에 답장 왔어요. 읽지 않고 있는데 정말 힘드네요 ㅠㅠ 카톡 1 안 없애고 읽는 어플 개발 좀

상담사님께서 내프 올리는 방법 여러 개를 제시 해주셨는데.. 저는 그 누가 정해준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생각키에 사회적인 입장에서 그렇게 행동하기가 어려움이 있어 독수공방하며 그저 시간이 흐르길 바라고 있어요.

지침문자 발송 후 그 사람 유튜브 시청기록에는 원래 게임이나 공방 등 취미영상만 수두룩 했는데 이별 노래 플리가 여러 개 떠있네요. 모두 절절하고 자책하는 아픈 노래들입니다. 그래서 문자가 좀 먹히긴 했구나 싶어서 좋은데 제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ㅠㅠ 자책하고 있는 그 사람에게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안고 토닥이고 난 아직 널 많이 사랑한다 말하고 싶어요..

하지만 저는 이미 상담받기 전에 아트라상 칼럼과 여러 연애관계에서 어찌 해야 되는지 공부를 많이 했기에 완벽한 재회를 위해 절대 지킬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저처럼 많이 아프고 힘드시겠죠?
우리 재회를 위해 힘냅시다.
다음 후기로 찾아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