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저신/연상연하/60%/이별재회반복
이였던 여자 내담자 입니다

저는 전남친에 대한 프레임이 초기화 되었습니다 하여 이제 재회를 원치 않아요

서영상담사님과 첫 상담시 저는 끝까지 잊혀지지 않는 여자가 되고 싶다고 말씀 드렸었습니다

이별재회를 반복한건 그만큼 남자가 여자를 너무 사랑했던거라고 하셨고, 솔직히 저는 30대후반이고 전남친은 5살 연하인데다가 마마보이에 독립도 되어있는 상태가 아니였기 때문에 결혼까지 이어지기는 희박하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저 또한 그 상대와 결혼은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사실 끔찍해요 상황이ㅋㅋ)

무튼 이런 상태에서 서영 상담사님은 10년의 연애 공백기에 있던 제가 그제야 누군가를 만나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을때 전남친이 나타났던거지 그사람이 특별했던게 아니다 눈좀 높여라 눈이 너무 낮다 재회 비추한다고 하셨었어요

맞습니다. 지금 저는 전남친이 남친 후보에 있다면 안만날거예요. 서영상담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남자들을 많이 만나보았습니다 집안/외모/학력/경제력 등등 다 따져보라 하셨었어요

소개팅은 불편하고 상황상 어플이나 소모임이 제일 편해서 그 루트로 만나보았고 연하에 질려서 연하는 최대한 피했습니다 현타가 올때도 있었어요ㅋㅋ 근데 신기한건 현타가 올때도 있지만 점점 더 제 가치를 느끼게 되었다는거예요

최종 대기업직원/의사/변호사 등등 경제력, 외모, 학벌 어떤거 하나 떨어지지 않는 후보자들이 생겼고 그걸 보니 전남친은 피래미였어요 일단 나이 때문인지 책임감 자체가 달랐도 에티튜드가 달랐어요

무튼 모두 제치고 현남친을 만났습니다 저는 두가지 기준이 우선이예요 대화코드가 통하느냐, 그리고 이성적인 호감이 생기느냐.. 이 두가지가 부합하지 않으면 직업이고 배경이고 전혀 관심 없어하는 스타일 입니다

현남친은 성품도 책임감도 외모도 나이도 경제력도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의 구애에 단기간에 빠져들었고 연인이 되어 전남친에 대한 프레임이 완벽하게 초기화 되었습니다

그런데 현남친과 좀 크게 다툴뻔 했는데 전남친과의 다툼이 생각나 제가 한번 누그러뜨리고 얘기를 잘 끝냈고 서영상담사님께 애프터 메일을 보냈어요

현남친은 다툼에서 제가 공격적이다라는 단어를 썼는데 정말 이해할 수 없었거든요 근데 서영상담사님이 바로 보내라고 주신 지침에 “내가 너무 공격적이였던것 같아서”라는 문구가 있어서 완전 소름 돋았습니다 와.. 소오름..

다행히 이 지침을 보내기 전에 잘 풀어서 현재 꿀이 뚝뚝 떨어지는 중인데 서영상담사님께 도움 요청한 내용들을 숙지해서 알콩달콩 잘 연애 하려구요!

상담은 재회를 위한것 보다고 나를 내 인생을 위한 일이 맞다고 봅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전남친과 재회했어봐야 발전할 수 없는 그 상황들을 또 반복하기만 했을거예요

다시한번 내 인생을 위해 상담을 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서영 상담사님 너무너무 감사해요~~라뷰❤️

두번째 애프터까지 다 썼으니 또 일 생기면 저는 바로 다시 상담 갑니다!! 꾸준히 칼럼도 보고 pdf도 반복해서 보면서 계속 공부하려구요 감사합니다 아트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