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마지막 후기를마지막 후기를 쓴 지 10개월이 지났네요 저 결혼합니다^^ /단기연애/무반응쓴 지 10개월이 지났네요.. 저 결혼합니다^^
길라임1
2022. 09. 16
안녕하세요! 아트라상 오랜만이에요!
후기를 정말 너무 너무 쓰고 싶었는데 그동안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후기를 쓸 여유가 없어서 작성 하지 못했어요
그렇다고 이곳을 잊은 건 절대 아닙니다^^
마음 속에는 항상 이곳을 기억하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와서 예전 아이디로 후기를 작성하고 싶었는데 비밀번호 찾기 메일이 오지않아서 그냥 새로 가입했어요!
이전 닉네임은 길라임 이에요^^
저는 작년 7월에 헤어진 직후 상담을 받았고 3번의 후기를 작성했어요.
마지막 후기가 작년 11월이었네요.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상담받았던 상대와 완벽한 재회를 했고, 올해 12월 결혼합니다^^
마지막 후기는 제 닉네임으로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을 테지만 재회 전에 쓴 글이라서 별 큰 도움이 되는 후기는 아닐 수도 있어요
저는 2차 지침까지 보내고 한달 반 정도가 지났는데도 상대에게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어찌할 줄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그때에 첫 애프터 메일을 이강희 상담사님께 보냈고 상담사님은 새로운 행동 지침을 주셨으나 하고 있지 않은 상태였어요
정말 많이 답답했습니다. 매일 칼럼을 읽고 또 읽고 다 외우다시피하고 저는 다른 사이트 칼럼까지 읽고 또 읽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어요.
그러다 헤어진 지 4개월 됐을 때 쯤 거짓말처럼 상대방에게 첫 연락이 왔어요.
제가 자느라 답장을 못해서 아침에 답장을 했는데 상대는 자존심 발동을 하면서 대화를 먼저 마무리 지으려고 하더라구요
살살 달래주면서 대화를 이끌어 냈고 그날 만남에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재회가 바로 됐을까요?
아니요^^ 저는 그 후로 이중모션을 4달을 겪었습니다^^.......
이중모션 힘들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거 정말정말로 사람 미칩니다ㅋㅋ 그것도 4개월이라니요..ㅋㅋㅋ
제가 남자친구를 만났던 기간보다 더 긴 이중모션이었습니다! (저는 단기연애였어요!)
하지만 한가지 희망적이었던 건 이중모션이 길수록 재회에 성공하게 된다면 완벽한 재회를 할수있다고 본 것 같아요!
그래서 마인드 컨트롤을 많이 했습니다. 이건 완벽한 재회를 위한 길이다...반복반복ㅋㅋ
지금은 웃으며 얘기하지만 정말정말 괴로웠어요ㅠㅠ
이새키는 안될 놈 인가보다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갱생이 안되는 새키인가보다 하면서 너무 지치고 힘들었어요.
이중모션 기간에도 소개팅 열심히 하고^^ 그럴 수록 맘에 드는 사람은 없어서 현타만 오고 ㅠㅠ 가끔 연락오면 자존심이나 부리고 살살 달래고 우쭈쭈해줘도 먹히지도 않고 ㅠㅠ
그런데 그 힘들었던 이중모션의 기간들이 사실 허튼 시간은 아니었더라구요
저의 신뢰감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던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그러니 우리 내담자 분들도 이중모션 기간에 너그러운 모습 어른스럽고 밝은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제가 4개월의 이중모션 끝낼 수 있던 방법은 제 입으로 이별을 고한것 이었습니다.
다시는 엮이지 말자며 그만 연락하자 했습니다. 그때는 제가 살려고 살기위한 행동이었어요
헤어진 지 반년이 넘은 상태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때 참 많이 울었습니다. 이대로 정말 끝 일까봐 결국은 헤어지는 게 맞구나 하면서도 언젠가 연락오지 않을까 늘 기다렸어요.
그러다가 정말 괜찮은 사람을 만났다 싶을 때쯤! 상대에게 연락과 전화가 쏟아졌어요
저는 또 다시 심리전에 엮이기 싫어서 답장을 안했습니다.
이게 또 제 프레임을 올린 계기가 됐던 것 같아요!
술 취해서 전화도 오고, 쌩뚱 맞은 카톡도 왔지만, 반응하지않고 그냥 내버려뒀습니다..ㅎㅎ
이별을 고하면 다시 연락 안 올 것 같죠? 지침을 보낸 이상 상대는 우리에게 연락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ㅎㅎ
그러다 어느 날 심심해서 저녁이나 먹자고 제가 먼저 연락했어요
그때 재회했습니다^^ 그렇게 이별한지 8개월 만에 재회에 성공했습니다.ㅎㅎ
상대방은 재회를 요청할 때까지도 내가 이렇게 많이 후회한다 우리 다시 만나보자 라는 말이 아니라
우리 결혼에 얽매이지말고 가볍게 만나보자 나 만나는 동안 소개팅 들어오는거 다 해도돼 라면서 프리한 만남을 제안하더라구요^^
귀엽죠 뭐~ ㅋㅋ
그렇게 다시 만나면서 저의 달라진 모습, 강단 있는 모습, 귀엽고 사랑스러운, 지혜롭고 현명한 모습을 두루두루 다 보여줬어요~
그러면서 저희 사이에 큰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 그 사건에 임하는 저의 태도를 보고 상대방은 저에게 결혼을 하자며 진지하게 결혼준비를 하자고 했습니다.
그 후로 양가 부모님을 뵙고, 웨딩플래너 계약도 하고 지금까지 순조롭게 결혼준비가 잘 되어가고 있어요^^
제가 공백기를 가질 때 이 홈페이지에서 후기를 읽어보면 의문이 들때가 많았어요. 재회 후기가 없는 것 같은 것은 기분탓이었을까요..
하지만 후기, 칼럼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들은 정말 참된 것이었습니다....ㅋㅋ
틀린 말이 하나도 없이 저는 온전히 다 느꼈어요!
예를 들어 지침은 진리다, 상대가 지침에 대해 묻고, 얘기할 때가 많다, 상대도 티는 안냈지만 많이 힘들어했다, 재회 후 정말 사랑받으며 지내고 있다. 이런 것들이요!
여러분 칼럼 많이 읽으세요, 홈페이지 후기도 많이 읽으세요. 타 상담업체 후기도 많이 읽으세요.
이 사랑뿐 아니라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가끔 직장에서 저 사람은 왜 저러지? 하며 이해가 안될 때가 있잖아요? 저는 아트라상을 알고 난 후 그 사람이 왜 그러는지 파악이 됩니다.ㅋㅋ
정말 신기해요! 그리고 어디에 속해있어도 사람들이 저를 함부로 보지못하며, 또 주위에 좋은 사람들만 모이게 되더라구요.
게시된 칼럼 중에 하루에 몇 분만 칼럼 읽는 데에 투자하면 몇 억의 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칼럼이 있죠?
저는 그 칼럼 정말 공감해요. 돈 주고 살 수 없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그 이상의 행복을, 가치를 느끼실 수 있게 될거에요.
아무리 힘든 상황이 와도, 저에게는 별 타격이 없게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됩니다.
저는 요즘 정말 너무너무 행복해요^^
여러분도 저처럼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꼭 그렇게 되실거에요 우리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니까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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