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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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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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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쌤 / 음성상담 지침 반응 후기 #내프낮은남자 #고프저신 #올차단 #막말

히잇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주에 서영쌤에게 상담을 받았고 오늘은 공백기 수행중에 남자가 싸우기전 저에게 선물했던 악세사리가 하필 또 지금 도착해서 내프가 요동쳐서 간단하게만 상담 후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기록 하고자 들어왔습니다.


제가 작성했던 마지막 후기가 5월 초였었는데, 지침전송하고 받은 반응에서 미리보기로만 봐서 저는 덕담이 온줄 알고 마지막 후기에는 짤막하게 놔주는 덕담이 왔다고 적어놨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악담이더라구요 ㅋㅋ


본론만 적자면 저는 그 후기 적은 일주일 후에 제가 충동적으로 선연락해서 만남-재회까지 이뤄졌고 눈치채셨겠지만 저희는 초고프초저신 판정을 받았었고 그 전에도 , 재회후에도 일주일에 1-2번씩 싸우고 헤어짐을 반복하는 막장연애를 이어갑니다. ( 예나쌤 보시면 뒷목잡고 쓰러지시겠네요 ㅠ..)


잘하려고 노력했으나 애초에 저희가 가지고 있는 상황적문제들 그로인해 신뢰감 관리가 계속안되고 자동질투유발이되는상황이였는데 아트라상을 알지 못하는 내프가 박살난 제 남자친구의 돌발행동+ 온갖 자존심발동+ 이중모션+ 신뢰감테스트 + 막말에 참다참다 똑같은 수준으로 제가 같이 싸우거나 질질끌려다니는 불상사를 만들게 되며 결국 미해결과제들만 한보따리 챙겨서 서영쌤에게 음성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번에 같은 상대로 서영쌤에게 문서상담을 받았었는데 , 그때 제 미해결과제에 대해 세세하게 , 걱정과 강박이 많은 제가 이해가 한번에 잘되도록 설명을 해주셔서 이번엔 서영쌤에게 음성으로 받아보고 싶었습니다.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저희는 수없이 싸우고 헤어지고 재회 했으며 상담내용을 적는 와중에도 상대와 싸워 마지막엔 결국에 헤어진 상태로 상담을 받았습니다.


5월부터 9월초까지의 있었던일을 함축하고 다 짤라내고 적는데도 9000자가 넘어서 어떻게해결되길바라냐 제마음은 어땠다 하는것들은 적지도 못했어요 .


역시나 초고프 초저신이 나왔고 저역시 엄청 혼났습니다. 확률은 굳이따지자면 90%고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재회가 그냥 되는케이스라고 하셨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라고 하시면서 저 괜찮냐고 솔직해지라 하시더라구요.


쌤한테는 제상황이 지금이래가지구~ 제가 이걸 먼저 해결을 어쩌구저쩌구 막 이렇게 말을 했는데 쌤이 처음에 말을 다 컷컷 하셨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 모두 상담 받은 내용 그대로 근본적인 원인을 제가 회피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들도 문제가 맞긴해요. 그런데 그거보다 지금 제마음, 제가 상대방의 지금 상황을 감당을 못하는게 팩트이고 그걸 짚어 주셨던거예요 ㅠㅠ제가 늘회피하던것에 근데 그걸떠나서 자꾸 똑같이 막장으로 굴고 그랬으니 연애가 순탄하지못했던거죠.


또 남자가 그동안 행동했던 것들에대해 제가 미해결과제가 있었는데 그부분들에 대해 여쭤봤고 역시나 내프가 낮아 나오는 반응이였더라구요 대부분




워낙 막말과 쌍욕으로 제 내프가 낮아져서 정신을 제가 못차려서 고프저신이고 상대가 저를 좋아하는지 알고있음에도 막판에는 다른여자있는거 아닌가 싶고 휘둘리고 저를안좋아하는거 아닌가요 ㅠㅠ이런질문에 쌤한테 진짜 엄청 혼났어요 정신차리라고 그냥 둘이 아주 똑같다고 ㅠㅠㅋㅋ 남자가 지금 이렇게나 좋아하고 이렇게까지 하는데 아무리 남자가 내프가 낮고 못되서 남자도 잘한 건 없지만 저 정신차려야한다고 호되게혼났습니다 . 남자친구한테 진짜 미안한거 맞냐고 쌤이 여자가 이렇게 하는데도 남자가 좋아하는거면 여잔 대체 얼마나 예쁜거냐며 게다가 이남자 외모도 괜찮다 하지않았냐 하시고 ‘정신차리세요 ㅋㅋ ‘ 라는 팩폭과 함께 또 혼나고 혼나곸ㅋㅋㅋ 😭❤️


평소에 남자친구가 진짜 세상제일가는 사랑둥이예요 싸울때도 세상제일가는 금쪽이인게 문제긴하지만 그렇게싸우고 죽일듯이 대하면서도 항상 저한테 자기를 사랑하냐 왜사랑하냐 물어보고 애정을갈구하고 제가 등만 돌리고자면 삐지고 서운해하고 제가 잘때 붙들고 뽀뽀하고 같이있어도 자는 제모습을 보고 좋다사랑한다 짤막하게 편지쓰듯 카톡을 남겨놔요.


전 상대가 나를 좋아하는지 알고 있지만 남자친구가 저한테 정말 잘못을 많이했다고 느꼈거든요? 근데 오히려 제가 남자친구한테 여태 잘못된 당근-채찍을 주고 , 불안하고 걱정되고 의심되서 물어봐놓고 그냥 물어본거라고 하고 , 맞불로 나쁜프레임올리고 , 제가 평소에 남자가 이상하게 행동했던부분들, 급발진 하는 부분들을 서영쌤은 저랑 하도 싸우니까 남자가 노이로제와서 더이상 싸우기싫어서 그러는거다 라고 말씀해주셨고 뭔짓을 해서 그런게 아니라 저와 더이상 트러블을 만들기 싫어서 사소하게 거짓말을 쳐서 말 앞뒤 안맞는 상황이 발생되는거라 하셨고 남자가 저와 계속 싸우는 과정 그리고 저에게 질투유발과 막말을 하는 과정에서도 신뢰감을 계속 올리려 노력했다는걸 쏙쏙뽑아 주셨어요. 전이부분에 정말 놀랐던게 상대가 절 속이려하거나 상황을 넘어가려고 하는 말일 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쌤이 물론 막말이고 말 자체가 신뢰도를 올리는 말은 아니지만 이렇게 말로 상처를 심하게주고 차단을 밥먹듯이 하는사람이 꼭 특정부분에서는 ‘ 너랑 만나는 동안은 다른여자와 썸탈일도 그럴상황도 없다’ 를 고수하거든요. 이렇게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차이에서 서영쌤과 저의 내프차이를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당연히 저렇게 막말을 하고 저딴 욕을 하는데 신뢰도를 올리려고 하는 소리인지 정말이지 단 1도 생각하지 못했다구요. 남자가 그런식으로라도 얘기를하면 그럼 말이나 똑바로해라 라고 지적질이나 했죠 !


저는 사실 저렇게 남자가 고수하면서도 내로남불로 행동이 다른것과, 한번씩 헤어지고나서 질투유발하는것 그리고나서 그때는 헤어진상황이였잖아? 이런상황들을 너무 못견뎠었고 또 + 그 전연에에서 제가 당한것+ 이번 연애에서도 이 상대방과 이런싸움에서 저도 자존심발동으로 질투유발로 나쁜프레임을 올렸던적이 있다보니 상대도 나에게 거짓말로 저러지않을까? 하는마음에 억울하고 늘 서운한마음이 컸던거 같아요


이부분까지는 제가 상담에서 혼나고 이것저것 듣느라 말씀을 못드렸는데 쌤께선 제가 평소에 남자가 그럴까봐 걱정하듯 남자도 서로가 고프저신이라 그러는것이라고 해주셨어요 이부분은 나중에 에프터로 자세히 한번 더 여쭤봐야겠네요


또 싸우면서 남자한테 미안하고 제가 잘못한것도 분명 많고 그런감정도 느꼈지만 저에게 계속 감정적으로 학대하는 모습에서 계속 져주니까 나한테 저러나? 싶고 계속 저도 욕과 원망을 들으니 그 마음에 이미 충분히 보상을 한 느낌이 들고 전 억지사과 조차 못받고 있으니 저도 원망스러운거죠 계속 그리고 상담말미에 지침 안보내도 결국 차단 풀고 연락와서 재회될꺼라고 하셨구 ‘남자 이래서 잘만나야된다! 이남자 리바였지!’ 하셨는데 ㅋㅋ 제가 후기쓸껄 눈치채셨는지 여러분들에게도 밑줄짝 ‘리바라고 아무나 만나지 말라고 전달! ‘하라고 하셨어요ㅋㅋ


저같은경우는 지금 남자친구가 리바운드로 시작해서 대체자가 된 케이스거든요. 쌤께서 물곧 당연히 리바운드가 대체자가 된이유엔 메리트가 있으니 된거다 하셨고 저같은경우는 그게 진짜 너무나 객관적으로 잘생긴 외모+ 초반 박살난내프가 감춰질정도의 높은 신뢰도였던거 같아요.


당연히 전남자친구와 이별 후 지침 수행하며 공백기 중 지금 남자친구를 만난것이고 또 솔직히 고백하자면 전 아직도 전남자친구의 프레임이 남아있는것도 같네요. 그당시 전남자친구는 예나쌤이 담당해주셨었는데 제가 내프가 낮고 저에게 단점이 제자신을 과소평가한다하셨었는데 그래서 그때 저보다 등급이 낮은 이런 남자를 만난거다 하셨어요!


근데 서영쌤이 지금남자친구 등급이 전남자친구 보다 더 낮다 하셨으니까 결국 제 급도 떨어지고 이렇게 감정싸움 하는거다라고 말씀하시고 제가 이해못하는 상황들도 나오는거다 하셨던거같네요 지금 후기를 쓰면서 상담내용을 기억해보니까요


지금의 남자친구가 저에게 헌신+ 나쁜프레임올리기 또 전남자친구가 저에게 여우와 신포도같은 존재가 되면서 지금의 남자친구가 리바에서 대체자가 된것 같습니다. 서영쌤 말씀대로 상대가 리바로 시작했기때문에 싸우거나 절 서운하게하면 저역시 자존심 발동이 많이 더 심하게됐고, 니까짓게? 이거봐라? 하는 심리가 무의식에 당연히 더 있었던거 같아요


그렇다고 제가 남자친구를 사랑하지않는건 아니예요.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오히려 이제는 다른 남자가와도 흥미도 안갈 정도로 프레임이 높아진것도 사실이니까요. 서영쌤도 제가 남자를 좋아하는거라 하셨어요 !


남자친구가 얼마나 불안하면 제 핸드폰까지 훔쳐봤었고 그러면서 정신승리한부분이 쌤이 마음아프다고 한부분 지금도 너무 저역시 마음이 아파요. 이때 남자의반응이 저에게 미해결과제였었는데 쌤이 이건 저랑 헤어지기싫어서 정신승리한거다 라고 해주셨고 진짜 맘이 넘 안좋았습니다.


저만 너무 제 힘든걸 생각을 한거같고 , 조금만 순하게 얘기해줬음 좋겠는데 너무 악을쓰고 욕을하고 툭하면 차단하고 아쉬울거없이 행동하니까 이론을 아는 저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남자친구도 많이힘들었을꺼예요 . 저랑만나면서 오열도 많이하고 저도 태어나서 남자가 그렇게 몇번씩 울고 오열하는건 처음봤으니까요 . 이부분에서 쌤한테 또혼남 ㅠㅠ


전과달리 그동안에 싸우고 2주가지나도 차단이 안풀렸던이유도 쌤이 많이 싸워서 남자도 이젠 버티는데 익숙해진거라 하셨고 지침을 보내도 반응이 빨리 안나올 수 있다하셨고 지침은 신뢰도를 보호하고 프레임을 높히고 의도적인 저자세를 보이는 그런 지침이였습니다. 그렇게 상담을 받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손으로 끝내려니 막상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


쌤은 일주일정도 지나서 보내라고 하셨고 상담끝날때 언젠간 헤어져야한다며 제가 멘탈나갈수밖에없는 상황을 공감위로해주시고 그래도 오랜내담자 답게 이론공부한거 있으니까 우리가 말로는 멘탈이나가서 어쩔수 없어도 손가락으로는 수행을 하자라고 하셨어요 (뭉클) 그리고 또 역시 쿨하시게 재회 많이 해봤잖아! 재회하고와!!!! 제가 재회 전문가인것마냥 ㅋㅋ 쿨하게 저를 보내주셨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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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후부터는 지침반응입니다.


일단 저는 상담을 받기전에 카톡, sns 올차단이 되어있는 상태였어요. 원래같으면 제가 당일이건 며칠 뒤건 공중전화 + 카톡재가입 등 선연락을 해서 싸우기+설득+비난반박 등 결국은 제가 붙잡고 상대가 붙잡히는 식의 패턴이였는데요.


상담을 받은날 지침보내기 전 상대방 카톡프사와 음악이 바뀌어있었습니다. 남자가 늘 제가 카톡프사 음악 바꾸는거에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했고 못바꾸게 할정도였고 일전에 강희쌤께서도 제 남자의 경우는 바뀌는게 유의미하다 하셔서 그냥 아 심경이 많이 복잡 하구나 정도만 해석했습니다.


원래 싸워도 프사가 제가 그려준 그림이였는데 그걸 지난달 말에 싸우고 절 차단했을때 제가 연락해서 프사가지고 뭐라한적이 있었거든요.


남자친구가 그때 저한테 투폰쓰냐고 물어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놀랐겠죠. 프사 안보이게 차단해놨는데 제가 프사를 아니까요 그래서 보는법을 알려줬었습니다 우연히 들어가서 봤다고 말해줬는데 그 영향인지 이번엔 바껴있더라구요


상담에서 어차피 서영쌤이 지침을 전송하고나면 남자에 관한것들은 다 내리라고 하셔서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2-3일 동안 페이스북으로 남자가 누군가와 자꾸 페친을 맺는 흔적을 발견합니다. (저는 페북도 차단당해서 가계정으로 확인했고 친구요청이오면 팔로잉 수가 늘어나는데 친구요청을 취소하거나 수락하면 팔로잉수가 줄게되는데 줄어서 알게됨)


그래도 일단 가만히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것도 저번에는 싸우면서 이거팔로잉수가지고도 누구냐 물어보고따졌던거같네요 .


나한테 도발하나? 싶어 따지고싶은 마음이 들어도 나는지금 의미부여하는거라고 정신승리하는거다 라고 생각하고 가만히있었어요.


그리고 상담받고 4일째정도 되던날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원래 남자친구가 인스타는 아이디만 있고 하질않아요. 아이디야 늘 싸울때 제가 차단당하면 인스타 디엠으로도 전화걸고 원망보내서 ㅋㅋ 디엠목록엔 있고 그 메세지 조차 확인도 안하고 사귈때도 인스타는 친구도 아니였어요 . 본인입으로도 인스타는 할줄도 모르고 하지않는다 했고요. 그런데 이날 보니 1년동안 프로필 해두지도 않던 사람이 프로필 사진을 떡하니 보이게 해뒀더라구요. 디엠창들어가면서 발견했어요.


너무 웃기고 짜증도났어요 이때는 지침도 보내기전인데 안하던짓을 왜이렇게 하나해서요. (거슬러 올라가보면 인스타 아이디 있는것도 작년 12월에 헤어지고 공백기 지키면서 그맘때 아이디 있는거 처음으로 알았었는데 이건 지금 생각해보면 제생각인데 그냥 만들고 가지고 있다가염탐용으로 쓰지않았나 하는 느낌어째 ㅋㅋ)


쌤이 일주일정도 뒤에 지침보내라 하셨는데 이거보고 그날낮에 일찍 그냥 카톡 재가입 하고 전송 했습니다. (사일만에 전송)


보내자마자 삼십분뒤에 악담이 날라왔어요. 반응하지안았고 악담인걸 알 수 있는 이유는 미리보기로 봤는데 처음부터 악담이였기때문에 알 수 있었고 안읽씹으로 뒀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페이스북 차단 되어있던게 풀렸습니다.


물론 저는 지침보내기전에 페이스북 배경사진에 걸려있던 상대방관련된것을 내렸고 커플어플도 정리를 해놓고 지침을 보냈구요


차단이 풀려서 확인해보니 제꺼를 들어와서 일일히 게시물 좋아요누른걸 다 취소를 했더라구요 ㅋㅋ댓글들은 남겼구요.


그리고이건 지침 후인지 전인지 알 수는 없지만 어쨋든 지침 후에 제가 차단이 풀려서 상대 이름을 검색해서 보니 여자들 3-4명 정도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놨더라구요 여기서 이자식봐라 ..? 했지만 또 참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잤고 새벽에 일어나서 보니 네 … 갑자기 카톡이 또 차단당해 있습니다. 저 아무것도 안했는데말이죠. 카톡 프사안보이게 차단또당했어요. 근데 페북은 안당했더라구요 확인해보니 여자 여태까지 좋아요 눌러놓은 흔적 또 늘어놨더라구요 또 참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날 저녁 친구가 말해주길 남자친구가 프사가바꼈다해서 받아서 확인해보니 자존심발동의 끝을달리고 혼자 북치고장구치고 다하고있더라구요


저랑 사귈때 그것도 제가찍어준, 저랑같이얼굴맞대고찍은 사진을 ㅋㅋ본인이 한땀한땀 제얼굴과 머리카락 몸은 다짤라내고 남자 본인만 나오게해서 거꾸로 프사로 달아놨더라구요


와 처음엔 솔직히 혈압 엄청올라서 미친놈아닌가 했어요. 사귈때 제가 찍어준사진 절대 프사로 해놓은적 없고 지가 저거 잘나왔다 생각하면 사귈때나 해놓지 그것도 저 짤라서 지금 뭐 좋아요누른 여자들 번호따서 카톡프사 걸어두고 저난리인가? 싶은거예요?


절대 그리고 배경 무슨 저랑 같이찍은 사진을 그것도 안하던짓으로 지가 배경까지 어플로 없앤다음에 하는것도 기가차고, 저는 프사안보이게 해놓고 뒤에서 저짓거리 하는것도 기가차고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 도발이겠거니제 정신승리라 생각하자 기분좋게있자 하고 기분관리했어요.


대신 그과정에서 카톡이 이틀만에 읽혔는데 어차피 제가 차단당한상태고 , 제가 답하고 크게 상황만 망치지않으면된다 생각해서 답은 하지않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역시 지침의 답은 악담과 욕이였네영. 지독한사랑….


분하고 원통한 마음에 쌤이 저한테 남자등장시키지말고 질투유발할필요없다 sns관리만 잘해줘도된다했는데 이누무시키는 관리하기전부터 지침반응이 넘 핫해서 Sns 슬슬관리들어갔고 인스타는 안한다고 했어도 혹시몰라 저도 모르는사람 맞팔 하나정도는 해놓고 (맞불작전) 밖에 약속나가서 뭐먹으러간거 스토리에 올렸고 남자가 하는 페북같은 경우에는 제 일적인 내용 미래계획피드 올리고 뭐먹으러가는거 올리고 기분좋게지내려했어요.


다음날 남자의 이름을 페북에서 검색해보니 남자가 제 인스타까지 염탐을 한것인지 아니면 페북 게시글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그냥 연락이없는것에 영향을 받은것인지는 알수 없으나 여자들 좋아요를 기하학적으로 많이 미친듯이 눌러놨더라구요. 진짜 미친놈인줄 알았어요.


쌤이 남자가 내적프레임이 낮아서 지난상담때는 여성편력이 살짝있는 타입이긴하지만 그래도 그런남자가 저밖에없다했고 한눈팔 성격절대아니라고 이번 상담에서 하신 말씀이 무색해질만큼 정말 기하학적으로 눌러놨습니다 . 저도 미친줄알았어요. 이런거 처음봤어요. 저도 진짜…감히……. 어디서…. 무슨 푸알라푸르쿠룸시 어디 무슨 외국여자부터 지 페친여자들 도대체몇명인지 죄다 눌러놨더라구요.



진짜 순간 정이떨어지고 나랑 얘는 잘해보고싶으면 이러면 더 마이너스일텐데 하는 생각이 지배를 했지만 그래 니알아서 살아라 하는마음에 가만히 있고 저도 전신사진 sns 카톡 프사에 업데이트 했습니다 그로부터 한시간이내에 네 저는 남자에게 페북마저 갑자기 차단당했습니다. ( 페북 서로 친구도 아닌데 차단당했어요)



요약하면

남자 안하던짓(인스타프사해놓기) - 지침전송 - 남자악담 후 차단 품 - 안읽씹하자 sns여자들 좋아요 누르기 (안하던짓2) - 그래도안읽으니까 다시차단 - 난 카톡차단당해서 볼수도 없는데 나랑찍은사진 나만짤라서 프사로걸어둠 ( 안하던짓3) - 내가 답은 안하고 sns관리 보이던말던 프사관리 하니 페북마져 차단당함 - 가계정으로 보니 기하학적으로 여자들 좋아요 누르고있고 지금도 현재진행형 ( 안하던짓4)



처음에는 사귀고있는 동안 좋아요를 눌러놓은게 오류로 지금뜬건가 헷갈렸는데 뭐가됐던 지금시점에 이렇게 22년도 여자들 좋아요누른게 갑자기 뜬다는건 과거에눌렀던 지금 누르고있던 안보이던걸 지금시점에 저한테 보이게 해놓은거라고 저는 해석을 할 수밖에 없네요.


그리고 어제 제 친구한테 갑자기 남자 프로필이 여태 잘보이다가 아무것도 안보이게 뜨고 +5 디데이 적힌 프로필로 바뀌고 남자프로필은 사라졌다하길래 친구가 남자친구 카톡을 가지고 있었고 작년부터 (번호없이) 이틀전까지만해도 프사를 확인해주다가 갑자기 남자친구 프사가 사라지고 이 새로운 프사가 생긴거라해서 저도 하마타면 멘탈 이때 좀 흔들렸습니다.


그럴만도 한게 이때 또 하필 다른계정으로 확인해보니 원래 남자 sns 정보에 항상 전화번호/ 생년월일 다 적혀있었는데 그게 사라져서 폰번호를 바꾼줄 알았어요.


침착함을 유지하고 다른 경로로 확인하니 다행히 폰번호는 그대로였고 카톡프사도 원래 제가알던 프사 그대로였어요. 저 의문의 프로필은 제친구에게만 갑자기 생긴뒤 12시간뒤에 여자 몸만 나오는 같이 뭘 먹는 장면인 프사로 바꼈다 하더라구요 ? 친구가 혹시 멀티프사인가 싶어 남자친구 번호를 적용시켜 저장을해보니 없어졌던 기존의 남자친구 프사가 나타났고 저 의문의 카톡계정은 그대로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제가 지침수행중에 얻어걸린 우연한 타이밍인지, 남자가 수를쒀둔건지 , 미해결과제 제대로 걸려서 그냥 남자와 상관없는 다른계정인지 뭔지 모르고 넘 머리아파서 일단 가만히있는게 베스트 인거같아 가만히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넷플릭스에 제계정은 최근시청기록에 딱 영상하나만 남겨놓고 다지우는 행위가 발각되었고 원래는 넷플보고있으면 실시간으로 시청하고있는게나오는데 남자 계정칸에 오늘은 계속 뭐 렉걸리고 오류걸리고 마치 제가 ‘딴여자한테 아이디해주고 보여주나 ? ‘ 그래서 계속 봤던게 앞으로갔다가 뒤로갔다 이러나? 라는 망상이 들 수있게끔 시청기록이 이상하더라구요. 하긴 근데 그러면 제 계정 칸을 내어줬었겠죠.


여튼 너무나 오만가지 반응이 나오고 있는 와중입니다! 일단은 여기까지가 굵직한 반응이고 점점끝으로갈수록 상대가 뭐하는지 모르게 + 여자가있나? 망상이들정도로 이상한 상황까지 곂쳐지는 상황이 발생+ 무반응 차단풀리지않음 정도입니다!



나중에 또 한꺼번에 몰아서 적으려면 못적을꺼같아서 일단 지금까지 상황을 적어봤어요!


이번상담끝에 서영쌤이

‘우리도 진짜 건강한, 행복한 연애 좀 해보자!!! 하셨고


남자가 저 정말 좋아하는거 저도 다 안다고 했으니까 내프 잘 잡고!!! 눈 많이 높이라 하셨는데 아마 이거 후기보고 또 딴여자 생긴거 아닌가 싶은거 아닌가 하는 제 이 말에 정신차려~~!! 가 벌써부터 들려요!! 잉 ♥️ 절 정말좋아하면 이럴수는없어요라고 속으로 외치다가도 여러번 상담 받은 내담자의 내공을 꼭 보여줘요 라고 하신 쌤의 말씀이 생각나 진짜 이번에 남자 반응중 역대급 질투유발과 안하던짓과 이상한짓이란 짓은 다하는 와중에 후기로 이 울분을 토해냅니다 쌤 🔥♥️


또 후기쓰러 올께요 여러분 ㅠㅠ 차단 언제풀릴지는 모르겠지만. 담번엔 좋은소식으로 들고올께요

따지고보면 아직 이주도 안지났는데 반응이 넘 다이나믹해서 후기로 도장찍으러 왔답니다!

다음소식+ 상담내용 녹음본 받으면 복습하고 자세한 내용으로 정리해서 후기한번 더 올릴께요!

모두 화이팅 내프잘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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