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기존에 서예나 상담사님께 초단기 썸,연애 등으로 상담을 수차례 받아왔던 여자 내담자입니다.

참고로, 저는 예나쌤께 연애센스 최하위권이라는 진단까지 받았던 사람이에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상담과 연습을 거듭하며 연애지능이 향상되어왔고,

이후 강희쌤께 이번 케이스를 상담 받고, 재회에 성공하여 현재 잘 만나고있습니다.

참고로 이 남자는 제가 아트라상 상담을 받기 전에 만났던 남자들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객관적 가치가 높은 남자입니다.



예나쌤, 그동안 제대로 된 후기를 남기지 못해왔는데 정말 죄송해요. 사실 그동안 제대로 된 연애를 하게되면 후기를 남겨야겠다고 생각해왔었거든요ㅜㅜ 그동안 진지한 연애를 하고싶은 상대가 없었네요.


그동안 정말 제 강박때문에 예나쌤을 귀찮게도 많이 했는데.. 항상 너그러이 때로는 호되게 질책하시면서 저를 바른길로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예나쌤 없었으면 저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있을지 정말 끔찍하네요. 그동안 상담에서 주신 팁들... 제 생명줄입니다. 지금도 항상 수시로 읽으며 숙지하고 있어요. 덕분에 정말 많은 고민들에서 자유로워졌어요.

정말 저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해요. 물론 아직 더 성숙해져야할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이전에 비해 부쩍 성장했다고 스스로 느끼거든요^^

이번에 이강희 상담사님께 상담 받은 케이스 재회후기이지만, 저를 사람 만들어주신 예나쌤께도 감사인사를 빼놓을 수가 없어 이렇게 인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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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이강희 상담사님께 썸이별 상담을 받았고, 확률 10~20% 진단을 받았습니다.

일단 저는 고프레임성향이구요. 이강희 상담사님 말씀에 따르면 어느정도 프레임병이 있는 듯합니다..ㅜㅜ

단기 썸에서 남자의 신뢰감 하락(고백하지 않는 모습 + a)으로 제가 이별 통보를 하였고, 연락이 완전히 끊어진 상태에서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미해결과제들을 해결하고 싶었어요. 제가 오해한 부분이 있는지도 알고싶었구요. 상담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제 프레임 문제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고 하셨구요. (여기서 제 자존심 발동이 조금 누그러졌네요.) 오히려 프레임 강박 때문에 상황이 안좋아진 부분이 있다고 하셨네요.

고백하지 않는 것은 친밀감 부족, 가능성 제시 부족, 혹은 남자의 성향(가벼운?) 문제일 수도 있다는 분석 흐름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이별통보에 성급한 부분이 있었고, 내용상 과한 면이 있어서 남자의 자존심 발동을 유발할 수 있다고 분석해주셨어요.



지침은.. 제가 고프 성향이다보니 먼저 연락하는 것도 자존심 상했고, 내용적으로도 제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내용이었는데 상담을 통해 제 오해가 일정부분 풀리며 자존심 발동이 누그러진 것도 있고, 상담사님께서 너무 반박불가하게 저를 잘 설득해주셨어서 그대로 전송하였습니다.

다만 확률이 낮다보니 마음을 비우고 지침전송했어요.

다행히 지침 전송 후 만남까지 가게되었고, 이후 상담에서 조언해주셨던 부분들에 유의하여(친밀감, 신뢰감) 몇 차례 만남 끝에 남자에게 고백 받고 연애를 하게 되었네요.

제가 프레임 관리는 잘하니 자신감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프레임보다는 신뢰감,친밀감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던 것 같아요. (이전에 예나쌤께서도 저에게 모태고프 성향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무튼 너무너무 감사한 두 상담사님 덕분에.. 망한 썸으로 끝날뻔했던 인연이 진지한 연애를 하는 사이로 발전되었네요.


앞으로 이 남자랑 헤어져도.. 그것을 발판 삼아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더 나은 남자를 만나게 되겠죠^^? 아트라상이 있으니까요. 큰 걱정은 없어요.




아 참 그리고, 제가 환불 케이스도 많았던 내담자인데 그때마다 위로해주시고 격려해주셨던 친절하신 관리자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어요.

아트라상의 모든 구성원분들께 제가 너무 많은 것들을 배우고, 얻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아트라상!

틈만 나면 또 찾아올거에요... 커밍순!+_+ (질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