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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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후기가 많이 늦었네요 ^^

닥터겸

안녕하세요.

전 근 2년간 한 6번의 상담 신청을 하며 아트라상과 인연을 맺고 있는 사람입니다.

2년 넘는 시간 동안 참 다사다난 했습니다. 이직으로 개인 신상에 변화가 있기도 했고, 한 사람의 상대방 때문에 오랜시간 가슴앓이 한 기억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상담을 받던 그 시간, 그 과정에서 만난 새로운 사람들 여러가지 일들이 마치 얼마 안된 시간 처럼 아직도 맘 한켠에 찐하게 남아있답니다.

우선 공유를 안할 수 없겠지요. 그 요주의 인물인 상대방과는 저는 그 당시 아니었지만 그 동안 저를 케어해주신 선생님들 모두가 바랬던 베스트 결말로 끝맺음이 된 듯합니다. (특히 예나쌤이 아주 간절히 바랬던 그 결말..ㅋㅋ)

하서영 선생님과의 마지막 상담 이후로 지침은 그 어떠한 때보다 잘 지켰습니다. 이후의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에서도 늘 코어로 자리매김 하고 있구요. 지나고 나서 매번 느꼈지만, 그동안 받았던 수많은 지침들은 형태를 떠나서 늘 강력했고 늘 옳았습니다.

1년 넘는 오랜 공백기 후 올해 들어 한 2번 정도 만나며, 상대방으로부터 유의미한 반응 (현 남친은 원래 안만나려했다, 그 당시 소개 받은게 후회된다, 내담자는 처음 알았을때부터 참 특별한 사람이었다 등등)이 이끌려 나왔고, 그 이후로는 거짓말 처럼 마음이 정리가 되더군요. 예전의 저라면 또 다시 이중모션에 허덕였을테죠. 그래, 때가 왔다. 이제는 닿을 수 없는 사람이 되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했지만, 서로에게 괴로울 바에 놔주는게 행복해 지는 길이라 판단하여 마지막으로 가능성을 차단하고 오랜 여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뭐 요새도 이따금씩 업무적으로 서로 돕는 사이로, 어찌보면 둘은 이렇게 윈윈이 될 운명이었나 싶기도 하구요. 나쁘지 않습니다.

스스로도 늘 되뇌어왔던 대로 내 자신을 땅바닥에 쳐박지 말자 후회할일 또 만들지 말자라는 마음으로 내프를 다지면서 살았고, 심적으로나 예전보단 그대로 건강해진 느낌, 나아졌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고된 순간, 성장하는 순간 순간에 아트라상과 함께 하게 되어서 참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작성한 이 글을 보며, 훗날의 더 커있는 나는 코웃음을 칠지도 모르겠지만요.

아울러 한서진 선생님! 또 다른 상담 상대로 찾아온 저에게, 따끔하지만 따뜻하고 사려깊은 어드바이스를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 말씀 전하고 싶네요. 말로 표현 하기 힘들, 상대방까지 여러가지를 고려한, 그러한 복잡한 것들을 어쩜 글에 그렇게 한 방에 담아내시는지 ㅎㅎ 하마터면 또 다시 많은 것을 잃고 먼 길을 돌아갈 뻔했지요. 머리를 한 대 뎅~하고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말 하면 또 욕심쟁이라 하시겠지만, 선생님의 그 부분은 정말 탐이 나네요. 제 삶에 녹여내고 싶을 정도로 ^^

정신이 번쩍 들었고, 좀 더 지금 내가 가진 것과 주변 사람에 집중 할 수 있게 될 거 같습니다. 제 스스로가, 좋은 사람이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진짜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이만 마무리 할게요!. 고생 많으신 우리 상담사 선생님들 그리고 하루하루 연애문제로 가슴앓이 하시는 우리 내담자 여러분 모두 건강 관리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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