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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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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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놓치지 말아야 할 사람이라면, 혼자 하지 말고 아트라상으로 달려오세요!(+서영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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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영쌤 내담자입니다!

저는 2021년 10월쯤 처음 서영쌤께 상담받았고, 2년 연애/ 40% 확률로 환불 권유/ 고프저신 케이스였습니다. 재회를 하지 못하였고, 다른 분들께 도움 될 내용이 없다는 생각에 그동안 후기를 적지 못했어요. 그래도 상담받은 이후 꾸준히 후기를 읽었고, 많은 내담자분들처럼 저도 나름의 성장 과정에서 느낀 점을 공유하고, 서영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늦게나마 올립니다!

상대의 내프는 서영쌤이 놀라셨다고 할 만큼 매우 낮았고, 사회적 지능도 낮다고 분석해 주셨어요. 헤어지기 일주일 전만 해도 상대가 저에게 사랑한다고 말했기 때문에 상황적인 이유로 헤어진 것으로 생각해서 혼자 슬픔에 빠졌다가, ‘그래도 날 놓은 걸 보면 그만큼 사랑이 크진 않았나 보다’하고 화도 났다가 양가적인 감정에 힘들었어요.

또 제가 연애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혼자 해결할 수 있다고 자만했고, 헤어진 지 4개월이나 지난 시점에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제가 만약 헤어지고 아트라상을 알자마자 달려왔다면 재회확률 60%는 됐을 거라고 확신해요. 4개월 동안 상대에게 일관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에 확률이 더 낮아졌거든요. 그러니까 여러분!! 상담을 한 번도 받아보지 않은 분이라면 더욱더 혼자 할 수 있다는 문구에 현혹되지 마시고, 아트라상으로 즉시 달려오세요!)


상담 시 서영쌤께서는 제가 강박이 심하고 자존심도 초초초!! 높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역시나 1차 지침 후 상대와 대화하며 제가 자존심을 부렸고, 상대방은 저를 올차단했어요. 2차 지침을 보내고 완벽한 무반응에, 차단이 몇 개월 이상 이어지길래 차단이거나 카톡에서 삭제했나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2차 지침 보낸지 3개월이나 지나서 밤에 상대방 번호로 부재중이 남겨져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저는 공백기 중 대체자를 만나면서 내프가 많이 안정되어서 상대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거든요. 자존심 발동도 상대에게 마음이 있어야 나오는 감정이기에, 이제는 정말 감정이 많이 사라졌구나 느꼈어요.

그런데 부재중을 보고 20분 후 콜백 했는데 안 받고 전화를 돌리더라구요? 그새 통화할 자신이 없어졌다 보다 생각했어요. 그 후로는 저를 차단했는지 삭제했는지 모르고 살았는데, 최근에 갑자기 친구 추천에 뜨는 걸보니 절 또 차단했다가 혼자 풀었나 봐요.

프로필을 보니 저와 사귈 때 추억이 있던 음악을 설정해 놓았더라구요 저 보라고 한 건진 모르겠지만, 헤어진 지 1년이나 지났는데 굳이 저를 차단했다 풀었다 하는 걸 보니 서영쌤의 지침 덕분에 저를 완전히 잊지는 못했다고 느꼈어요.

그후 다시는 서로 연락할 일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헤어진지 1년도 더 지난 어젯밤 새벽에 또 부재중이 남겨져 있었고(마지막 부재중 5개월 후), 제가 전화를 다시 걸진 않을 생각이에요.

여기까지가 상담받은 상대와의 스토리입니다! 올차단까지 한 상대가 헤어진 지 1년이 넘어서도 부재중을 남길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고, 서영쌤께 상담받은 후 많은 생각의 변화가 있었어요.

제가 자존심이 세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서영쌤 말씀을 생각하며 지난 일 년 동안 제 자신을 많이 돌아보았어요. 제가 자존심이 세다는 걸 알게 되고 나니, 연애뿐만 아니라 모든 상황에서 방어기제로 나오는 제 행동이나 불안한 마음들을 더 현명하게 다스릴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또 다툼이 있을때, 순한 상대방은 억울한 것이 없고 이유가 없어서 사과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고 나니 소소한 다툼이 있을 때 사과해 주면 고맙고, 거듭 사과를 받아야만 한다는 강박에서도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서영쌤께서 “내프가 높아지면, 상대방에게 맘에 안 드는 점이 보였을 때 화가나는 것이 아니라 덤덤하게 놓아줄 수 있게 된다.”라고 말해주셨는데, 저는 이 말이 가장 오래 머릿속에 맴돌았어요.

사실 연인에게 안 좋은 점을 보이고 싶은 사람은 없을 텐데 사랑해도 실수하고, 몰라서 잘못도 하고, 노력해도 안되는 부분이 있는 건데 저는 완전한 답정너로서, 원하는 답을 정해놓고 그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사랑이 부족한 것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이렇게 깨달은 게 많지만 아직도 고프고신의 길은 어렵네요ㅠㅠ
그래도 큰 틀에서 아트라상 이론대로 이성적인 대처를 하려고 노력하니, 요동치던 내프도 금방 안정을 찾게 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강박적인 부분도 나름 나아지고 있어요!! 저는 인생을 영화와 문학으로 배워서 현실감각이 떨어지고(감성충) + 옳고, 그름을 엄청 따져대는 성격(불안도 높음)이라 연애하면서 시시각각 판단하려 하면서도 막상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나중에 후회하진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혼란스러웠어요. 이게 뚜렷한 기준이 아닌 뜬구름 같은 이상적인 생각으로 좋은 판단을 하려니까 불안해지고 쓸데없는 데에 강박적인 에너지를 쏟게 되었던 거 같아요.

아트라상에서는 나와 상대방을 분석할 수 있는 기준과 연애를 잘할 수 있는 방법, 그에 대한 근거를 명확하게 알려줘서 상담받고 칼럼을 많이 읽은 후, 연애하면서 불안도가 많이 낮아지게 됐어요! 또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인간심리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니까 자연스럽게 더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었답니당

그치만 아직 멀었나 봐요.. 후기 남길 결심을 하기까지 오래도 걸렸네요 후기 하나 남기는 데에 큰 용기가 필요하다니.. 이놈의 강박 겁쟁이 으휴

아트라상을 알게 되어 참 감사하고, 상담받을 당시 불안정했던 저를 다독여주시고 따뜻하게 배려해 주신 서영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쌤의 지침은 아무리 생각해도 최고였어요!

상담받고 시간이 한참 지나서 보았을 때 ’이게 최선이었다‘ 정도의 합리화나 미화가 아니라, 지침이 나를 보호해 줬구나 서영쌤의 지침이 나를 보호하고 지켜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감사해요 서영쌤

놓치고 싶지 않은 연인과 문제가 생긴다면 꼭 다시 올게요

좋은 칼럼 써주시는 모든 상담사님들, 후기로 위로가 되어주시는 내담자분들도 모두 감사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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