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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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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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1차 지침 전송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

케이탑

상담사님 불안정한 상대라고 하면 기억하실까요. 과거 모습을 보는 것 같다하신 내담자입니다.

1차지침 전송한지 일주일쯤 되었네요. 지침은 죄책감을 넌지시 전달하면서 프레임을 높이는 내용이었습니다. 지침전송 후 반응은 읽씹이었습니다. 읽씹당했더라도 별감흥은 들지않더군요. 상대는 지침 전까지 숨겨뒀던 환승상대를 밖으로 꺼냈으며, 상대와 잘지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반응 보자마자 머리털이 찌릿서는 전율을 느꼈습니다. 진짜 신이 나서 콧노래가 절로 나올 정도로요. 평소에도 불안정한 상대의 마음에 '기름을 들이부어주었구나' 라고 생각하니 신이 안날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속에서 자존심과 본능이 치고박고 싸우고 있을겁니다.



이후로 바쁘게 일주일 보내고 행동지침 따르고 있습니다. 칼럼도 틈틈히 보고있고요. 특히 오주원 상담사님의 과거 이야기가 담긴 칼럼 그리고 과거 법조인분이 남기신 칼럼을 읽고 스스로를 한발 떨어져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여자는 결혼할 만한 상대는 아니고, 다만 저에게 프레임을 빼앗아서, 저의 뇌에서 '가치 높은 여자' 라고 인식하게끔 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재회는 하고싶지만. 그건 단순히 나의 프레임을 회복하려는 뇌의 명령'

이 구절들이 정말 제 머리를 후려치는듯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큰 깨달음도 되었구요. 정말이지 세상에서 내가 제일 잘났다고 생각하는 자기애로 똘똘뭉친 저였는데 겸손해지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칼럼 정독은 무조건입니다.


사실 이제와서는 재회에 대해 마음이 약해진걸 느낍니다. 빼앗겼던 프레임이 돌아오는것도 느껴지고, 내프가 회복되는게 체감됩니다. 상대가 좋은 여자가 아니며, 객관적 가치도 제가 더 나음과 이론을 알게됨으로써 더욱 더 좋은 대체자를 만날수 있다는 기쁨만 남았네요.


이제는 딱히 연락 언제오나하며 기다리지않습니다. 오히려 잘사는 와중에 연락이 와서 재회를 고민하게될까 그게 걱정이네요. 주변에서 위로해준사람들 보기 민망해질까봐


이강희 상담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확한 분석과 설명으로 진흙밭에 빠져있는 저를 꺼내주셨습니다. 특히 애프터 정말 귀찮으실법한 질문과 많은 내용을 보냈음에도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심에 진심을 다한 감사를 전달해드리고 싶습니다. 상담사님 덕분에 예전의 제 모습을 거의 되찾은것 같습니다.

조만간 2차상담을 신청하게된다면 그때는 아마 재회보다는 상대의 반응에 대한 제 분석이 맞는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는지 그리고 너무나 많은 후기와 이론에 대한 궁금증 해결이 주가 될 것 같습니다.ㅋㅋ 이론이 너무 재밌습니다. 아트라상에 그동안 모인 빅데이터들을 열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네요.언젠가 다시 마주앉을날을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강희 상담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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