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4년의 연애 수없이 반복한 이별 재회 어렵지 않습니다.(갓수현 상담사님!!)
불꽃
2022. 08. 05
안녕하세요
4년을 연애하며 3년가까이 저와 같이 해주셨던 아트라상 최고의 상담사님 손수현 상담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며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저는 4년 동안 연애를 하며 고프/저신으로 이별과 재회를 수없이 반복한 내담자 입니다. 헤어지면 헤어질수록 남자친구의 자존심 발동은 점점 더 심해졌고 잠수 이별은 밥먹듯 했습니다. 상담을 받으며 저는 저프레임 행동은 줄었지만 신뢰감은 헤어짐의 반복으로 인해 쉽게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남자친구의 변하지 않는 잘못된 행동들로 인해 저역시 신뢰감을 올리기는 쉽지 않았구요.
힘들게 재회를 하고 만남을 이어가던중 남친에게 잘해주는 여자가 나타났고 저 모르게 연락을 하고 지내다 데이트를 하는 중에 전화가 오는 바람에 다른 여자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화도 나고 남친의 찌질한 모습에 어이도 없었으나 헤어지고 갖는 힘듦을 겪고 싶지 않아 잘못된 행동에 당근을 주고 달래는등 남친의 나쁜 행동에 기름을 부어주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에게 미안함을 못 느끼는 것 같았고 그 여자에 대한 해명이나 변명도 하지 않는 모습에 많이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믿음이라는 단어가 깨지기 시작하면서 저 역시 신뢰감을 깎아 먹는 행동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몇달 몇달을 살얼음 걷듯 재회를 이어가다 저도 한계가 왔는지 그사람에게 연락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사람도 자존심을 부리며 연락을 안하게 되다가 마지막 연락에 남친이 "너에게 나는 필요없는 사람 같다"라는 말을 하고 그만보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트라상에서 이론으로 배운것 처럼 잡지 않았고 전에 받은 상담에서 받은 지침을 상대에게 보내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남친은 7주일후 찔러보기식 연락을 한번 보내고 제가 잠들어 안읽자 다시 차단이냐고 물음을 보내서 새벽에 깬 저는 잠들었다고 답을 보냈지만 그문자를 본 그사람은 다시 읽씹을 하고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연락이 오면 받지 말라고 했던 상담사님 말을 제가 안따라서 더 이렇게 상황을 된것 같아 속이 상했습니다. 그후 한달있다가 상대에게 연락이 왔고 상담사님 말대로 툴툴 되면 주신 지침을 쓰라고 해서 상대가 여전히 툴툴 되며 저에게 안부를 물었고 저는 상담사님이 주신 지침을 보냈습니다. 근데 여기서도 제가 실수를 한게 지침을 보내고 다 무시했어야 하는데 상대가 맘약한소리에 또 대꾸를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상대는 자존심 발동으로 3달간 연락이 없었습니다.
저는 상담사님께 에프터를 보냈고 잘못된 점들을 자세하게 들으며 제 멘탈도 잡고 스스로 마음을 다시 다잡아 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상담사님이 조언해주신대로 카톡 프사에 상대에게 타격을 가할 상태글을 올리고 시간을 보내는데 상대는 화가나서 그런지 저랑 같이하던 텔래그램도 다 삭제하고 넷플릭스 제 프로필도 다 지우더군요.
저는 그때 알았습니다. 그래 너가 어디까지 버티나 보자 너도 힘들어 죽겠지? 이런맘이 들며 버티다 보니다 4개월 차가 될때쯤 상대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상담사님 말대로 다정하게 받아줬고 상대는 이것저것 물으며 1시간을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상대는 저에게 맛있는거 먹고 싶으면 사주겠다 언제든 연락해라라고 말했고 저는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고 살짝 밑밥을 던지자 상대는 찾아 보겠다고 하며 톡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후 4일이 지나 다음주에 밥 먹자고 제의했고 상대는 기분좋게 수락하며 제가 좋아하는 영화를 예매하고 만나기 다음날 연락이왔습니다. 만나는 순간 눈에서 꿀이 떨어지더라구요. 오래 만나그런지 낯설지 않은듯 제손을 잡고 영화보는내내 저에게 눈을 떼지 못하더라구요.
그런거 보고 역시 손수현 상담사님~^^ 최고시다. 믿고 기다린 보람이 있구나... 나를 이렇게 고프레임으로 만들어주시고 내적 프레임까지 잡을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점들이 감사했습니다. 늘 꼼꼼하게 상황을 보시고 하나하나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시며 격려 해주셔서 재회 망치지 않고 공백기를 잘 보낸것 같습니다.
재회 직전에도 이중 모션 없이 재회를 했습니다. 재회 한지 지금 1주일 정도 되어가는데 남친은 여전히 연락은 잘 안해요.~~^^ 그래도 이젠 그 사람도 잦은 헤어짐으로 자신을 보호 하는 것 같고 기대하지 않으려고 그러나보다..이런 맘이 들며 예전같이 신경 쓰이거나 기다려 지지는 않습니다. 다 손수현님께서 깨닫게 해주신 가르침 덕분인거 같아요 2년 넘게 상담을 받으며 알고 지낸 시간만큼 저도 성장했나봐요. 어쩔 땐 엄청 혼나기도 하고 잘할 땐 칭찬을 아끼지 않는 상담사님 상담을 받으며 정말 많은 걸 깨닫고 알게되었습니다. 사람 한명을 변화 시켜 주셨어요~ 대단하십니다!!! 정말 정확한 판단과 설명은 그 어떤 누구를 따라갈 수 없을 것 같아요.
아직은 재회를 했어도 남친의 행동이 제자리로 돌아가려면 1달이상이 걸린다는걸 저도 알기에 후기를 쓰며 다시 마음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4년 연애할때 느껴보지 못한 그사람이 나보다 잘난것도 없는데 왜캐 내가 쩔쩔 매고 그랬지? 이런맘이 요즘 만나면 들어요~ 외모적으로 좀 매력이 떨어진것 같아요. 제 맘이 변한 걸까요? 상담사님 덕분에 더 나은 사람을 만나야 겠다는 생각도 조금씩 들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다시 뵈는 날까지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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