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후기를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도움이 되실 분들을 위해 1차 후기 작성 합니다.(40대 연애/ 단기연애 후기는 별로 없는 것 같더라구요) 빠른 답변을 받기 위해 문서 상담으로 진행했습니다. 이강희 상담사님이 진행해주셨구요.

우선 아트라상 이라는 재회 사이트는 이미 몇년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신청할까 하다가 재회 컨설팅 이라는 분야 자체가 낯설기도 하고 컨설팅 받을 정도의 상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그냥 재회는 포기하고 잊고 지냈습니다. 전 헤어지면 매달리거나 하는 성향은 아니고 일단 쿨(?)하게 이별에 동의한 후 선폭풍이 오래가는 스타일입니다. 혼자 많이 힘들어해요

이번에는 처음으로 한살 연상과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한달도 되지 않아 갈등으로 인한 합의 이별을 하게 되었으나, 처음부터 오픈 연애를 했던 상황이라 이른 이별에 대한 자존심이 상한 상태였고 재회를 하고 싶지만 방법도 모르는 상태에서 힘들어 하고 있던 중 이 사이트가 생각 났습니다.

헤어진 다음날 상담신청 후 블로그의 칼럼과 후기들을 읽기 시적했고, 상담신청을 하게 되면 알려주시는 용어 설명들을 익히기 시작했습니다.

전 제가 저프고신 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저프라서 남자가 더 빨리 포기한게 아닐까 생각해서 더 자존심도 상하고 하루하루 자존감도 떨어지고 있었고 칼럼이나 후기를 계속 읽으며 상담사님의 상담완료만 기다렸습니다.

상담 결과 저는 고프저신이었고 재회확률은 60% 불러주셨습니다. 후기를 보고 생각보다 높아서 우선 마음을 놓았습니다. 매달리거나 하는 것 없이 “가만히있기” 를 잘 시전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상담사님의 상담문서를 보고 위안도 되었고 저에겐 “미해결과제” 였던 부분이 해결된 것도 있어서 처음 이별 때보다는 일주일이 지난 지금 마음이 많이 안정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전 프레임과 신뢰감을 동시에 높이는 지침 딱 한개를 받은 상태이구요. 몇일 뒤에 지침을 보낼 예정입니다. 그리고 공백기를 가질 예정이구요. 그에 걸맞는 행동을 체화 시켜야 하는데 이게 걱정이네요.. 일단 sns 관리 들어갔구요.

대체자도 슬슬 찾아볼 계획이예요. 이 사람 한명에게만 집중하면 그 또한 내프에 도움될 것 같지 않아서요.

이제 시작이지만 지침과 sns 관리가 먹힐까 기대도 되면서 뭔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는 느낌이라 지금 기분은 아주 좋습니다.

1차 지침 후 후기는 추가로 다시 올릴께요.
다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