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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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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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 1차 상담/ 1차 지침 후 후기

하늘나리꿈

안녕하세요. 7월 초 하서영 상담사님께 상담 받았어요.

상대방이 다시 재회 요청을 하거나 2차 지침 후 후기를 쓸까 했는데 제 내프를 다지기 위해 후기를 쓰기로 했어요. 저는 이번이 아트라상 첫 상담이고 이별통보 받고 5일만에 아트라상을 발견하고 상담 신청을 했어요. 상담이 진행되었고 떨리는 첫 상담을 하게되었어요.

전화를 받자 하서영 상담사님이 편안하게 말을 걸어주셨고 1차 상담을 너무나 정성껏 해주셨어요. 저는 첫 상담이고 나이가 있는지라 연애관련 상담을 받는 것 자체가 너무 어색하고 부끄러워서 속 마음과는 다르게 계속 정신나간 것 처럼 웃기만 했네요ㅋㅋ 그래도 상담사님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상대방에게 이별통보 받고 바로 싫다고 매달렸고 다음날 구구절절 문자를 보내는 등 혼자 프레임 자근자근 깎아먹는 행동만 하고 그러면서 상대방의 마지막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별통보 후 출근했는데도 일을 못 할 정도로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었어요. 일주일 내 잠도 못자고 울고 정신 나간 것 처럼 생활을 했고,그 후 아트라상 상담을 기다리며 초조하게 시간을 더 보냈어요.

그래도 그나마 정말 다행인건, 아트라상의 블로그와 사이트의 칼럼, 후기들을 보며 그 후 상대방에게 더이상 연락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던 점이에요. 만약 그 사이 못 기다리고 난리를 쳤으면 어찌되었을까요? 안그래도 없는 프레임 더 깎아서 진상이 되었겠죠.

전 상대방에게 애매한 계륵같은 존재 중프레임/ 60% / 단기연애 케이스에요. 저는 원피스 좋아하는 여성적이고 아주~ 현모양처 스타일의 여성이에요. 그리고 개인 사정으로 연애를 많이 쉬었다가 시작했고 남자를 만나기 까다로운 곳에 거주하고 있어 오랜만에 그나마 괜찮은 상대방(?)을 만나 아주 많은 관심과 애정을 듬뿍 듬뿍 줘버렸어요.

하서영 상담사님 말씀으로는 눈을 많이 낮췄다고 하셨는데, 맞아요. 전 원래 눈이 많이 높은 스타일이였고 객관적가치, 주관적 가치 전부 만족이 안 되면 애초 연애를 시작하지 않는 타입이였어요. 그런데 저도 나이를 먹다보니 눈이 많이 낮아지더라구요. 그의 모든것을 단점까지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제가 제 눈을 가리거였죠. 그리고 그가 아트라상에서 배웠는지 썸 중간부터 고프레임 행동들을 저에게 마구마구 해서 결국 제가 늪에 빠져버렸어요. 네 휘둘렸어요. 그리고 그 늪에서 상대방에게 고프 행동들을 못했어요.

상담사님께 많은 조언 받고 1차 지침을 받자마자 속으로 쾌재를 불렀어요. 마음속으로 하고 싶었던 말들을 어쩌면 이렇게 기승전결, 논리있게 정리를 잘해놓으셨는지 감탄하며 읽었어요. 그리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대로 상대방에게 지침을 보냈고 답을 받았죠. 그리고 약간의 미스가 있어 상담사님께 아까운 1차 애프터를 보냈어요. 상담사님은 지침이 너무 잘 들어갔다고 상대 답을 보고 환하게 웃으셨다고 행동 지침을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지금 공백기를 보내고 있어요. 지금 후기를 쓰는 건 지침 후 3주가 지나니 고비가 오더라구요. 갑자기 상대방에 대해 분노가 끓어오르고, 화가 치밀면서 어떻게 니가 감히 너따위가 나를 계륵으로 생각하냐, 니 주제를 알아라, 나같은 여자 찾을 수 있을 것 같냐? 호박이 넝쿨째 굴러온것도 모르고 너따위가, 이런 생각이 들면서 내프가 흔들리더라고요.

다행히 내일 친구들과 여행갔다가 바로 또 여행 계획이 있어 잠시 머리를 식히고 운동 열심히하며 대체자 찾기에 나서려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 상대방과 재회하는 것보다는, 고프 행동 공부하고, 심리학 도서들 읽으며 더 업그레이드 되어 더 멋진 대체자 만나는 것이겠죠? 이제라도 프레임 이론을 알게되어 정말 다행이고 다시 한번 멋진 인생을 살아가렵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2차 지침, 가능성 제시 자존심 상해서 생각중이에요. 아까운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할 것인가, 말 것인가, 실행해야하나(아직 궁금해요)생각이 왔다갔다하네요. 재회 의지는 초에 비해 아주 많이 낮아졌지만 고민이 되네요. 공백기 지나면 생각해서 애프터메일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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