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 16학번 내담자입니다! 연애 위기때마다 아트라상 칼럼을 보며 내적프레임을 다지곤 했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찾게 되었네요!

저는 고프저신 / 내담자가 이별고함 / 내담자의 객관적 가치 우위 / 재회보다 복수 상담이였습니다!

제가 먼저 이별을 고하기 까지 했는데… 복수 상담 급이라니 얼마나 자존심이 강하고 고프레임인 연애를 했는지 아시겠죠?

놀라운것은 이런저도, 처음 아트라상을 찾을 때는 완전한 저프레임의 대표상이였다는것 입니다!

그때 저에게는 상대방이 저를 사랑하지 않는다는것이 너무 슬프고 충격적이였어요. 상대방은 저보다 학벌도 좋고, 잘생기고, 집도 잘살고 저와 동창이니 이만한 대체자도 평생 없을거라 생각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딱 저프가 되기 좋은 상황이였네요😂

아트라상 상담 이후 연애와 사람의 마음을 알기위해서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나며 고프레임의 자세를 체화시켰어요. 지금은 말도 안되지만 남자에게 잘보여야 할때, 여자 마음을 모르겠을때 사람들이 찾는 사람이 되었답니다! 막상 저도 제 연애에서는 헤매는 중이지만… 적어도 다른 분들 눈에는 제가 그렇게 보일만큼 고프에 여유로운 여자로 보인다는거죠. 연애에 연애를 경험하다 보니 이렇게 까지 변화 할 수 있었어요.

그러니 이번 이별을 기회로 삼고 어짜피 마음아프고 아무것도 안잡힐 바에 이 사람의 장점도 가져가고 저 사람의 장점도 가져가서 배울점이 많은 사람이 되어봐요

어짜피 지침은 선생님이 짜주시고 지침 이해만 완료했다면 그다음엔 여러분 연애사에 주어진 자유시간이니 마음껏 자습하도록 해요!

저는 이제 많은 연애를 통해 이별시에는 고프저신으로 헤어져 첫 연애같이 마음 아프지는 않아요. 단 새로운 연애를 시작할때 신뢰감과 프레임 비율이 안맞아 텐션이 너무 더딘 부분이 있어 최근엔 신뢰감좋은 이성으로 보이면서도 텐션올리는 연습을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현재 저프로 헤어진 상대방은 무려 6년이 지났는데도 제 눈치를 보고 어떻게 하면 제 눈에 띌 수 있을까 별짓을 다한답니다! 이만큼 지침의 효과는 정말 절대적이에요. 그러니 지침 꼭! 지켜주세요😘

아! 그러고보니 1차 지침 후기였죠 지침은 보낸지 얼마 안됬지만 아무런 반응 없음입니다. 하지만 오랜 내담자인 저는 반응없음 = 상대방이 원래 그만큼 잘참는 괜찮은 사람 or 나를 그만큼 괜찮은 사람으로 고평가 하여 자신도 그 급을 연기하는중

이것이야말로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완벽한 복수 혹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재회를 원하시는 분이면 반응없음에 열광하도록 해요 우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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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러분 절대 중요한건 상담받았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마세요. 프레임이론 알고 있는 사람이여도 이야기가 너무 깊어지면 산으로 갑니다.

저도 다른 짝남 때문에 아트라상 같이 아는 친구와 서로 이야기 해보고 여러가지 의견나눠보고 있지만 저는 모태고프고 그 친구는 분쟁과 이별을 싫어하는 고신 성향이라 상황에 대한 판단이 같아도 해결책이 완전히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각자 연애가 거의 매번 비슷한 방향으로 끝나기 때문에 학습됐다고 밖에 할 수 없어요.) 진짜 재회확률 높이고 싶은 분들은 이런 행동은 삼가도록 해요. 그럼 다음 후기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