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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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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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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영 상담사님 상담 후기 / 고프저신 / 단기연애 / 55%

포동포동

하서영 상담사님 상담 후기(1차 지침 전송 완료)

키워드 : 문서상담 / 20대 / 고프저신 / 단기연애(4개월) / 확률 55%



안녕하세요, 하서영 상담사님께 문서상담을 진행한 여자 내담자입니다.

리바운드로 시작했던 저프고신의 상대방에게 카운터 펀치를 맞아 프레임의 거품을 겪게 된 내담자라고 하면 좀 더 기억에 남으실까요? ㅎ_ㅎ

1차 지침 전송 후 시간을 보내는 중에 지침을 잘 지키기 위해 다짐하는 차원에서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



- 상담 후기

우선 상담은 대만족이었습니다. 제가 고프저신이라는 점은 저도 추측하고 있었지만, 상대방이 저보다 급이 낮고 애매한 프레임의 사람이라 제가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던 거라고 짚어주신 부분이 정말 소름 끼쳤어요…!

사실 그동안 친구들이 왜 재회하고 싶은지, 상대방의 어떤 점이 그렇게 좋은지 물어볼 때마다 마땅한 이유를 말하지 못했었거든요. 상담사님의 분석을 통해 제가 가지고 있던 의문점이 후련하게 해결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왜 ‘갓서영’ 이라고 불리시는지 알겠더라고요 +_+b

상담을 통해 제가 더 나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 상대방이 저를 많이 사랑해주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기에 지침을 따라 재회를 시도해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



- 지침

이 글을 읽는 다른 내담자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지침에 대해 살짝 힌트를 드리자면, 저는 신뢰도가 매우 낮고 연애 기간도 짧은 편이라 신뢰도를 높이는 게 어려운 케이스라고 말씀해주셨어요.

프레임과 신뢰감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문자 지침과 그 이후에 따라야 하는 행동 지침을 주셨고, 지침에 적용된 주요 이론은 미화(메타신뢰감) 이론입니다.

그동안은 블로그과 무료 PDF에서 제 케이스와 유사하다고 스스로 판단했던 고프저신 칼럼이나 후기를 읽는 데에만 집중했었는데요, 저와는 관련 없는 개념이라고 생각했던 리바운드 메타신뢰감 등이 상담에서 언급되는 걸 보면서 이론을 전반적으로 다 공부해두는 게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후기를 보시는 분들은 이건 내 케이스가 아닌데? 라고 넘겨버리지 마시고 다 공부해서 본인 것으로 만드세요! 이론 편식하지 마세요!

다시 지침으로 돌아가서, 문자 지침의 경우 크게 거부감이 드는 내용은 없어서 말투만 조금 다듬어 상담 직후 바로 보냈습니다(행동 지침 한 가지를 수행하고 보냈어야 했는데, 마침 그 행동이 수행되어 있었어요-). 내용이 마음에 걸려서라기보다는 너무 오랜만에 연락을 한다는 사실 자체가 긴장되어서 15분 정도 망설였던 것 같아요.

상담사님께서 자신있다고 말씀해주셔서, 무조건 따르기로 독하게 마음먹었거든요. 어떤 반응이 도착해 있을지 무척 궁금합니다만, 어떤 반응을 보이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지침 수행할 생각입니다. 1차 지침 반응은 중요하지 않다- 계속 되새기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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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 후기를 마치며

종종 상담사님께 쓴소리를 들었다거나 혼이 났다는 후기들을 볼 때가 있잖아요. 상담받기 전에 제 케이스를 스스로 분석해볼 때만 해도, 신뢰감 박살 내는 내 연애 방식도 무조건 혼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서영 상담사님께서는 제가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짚어주시면서 자책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제 가치가 높으니 자신감을 가지라고도 말씀해주셨고요. 따뜻했고, 저를 많이 위해주신다는 느낌이 들어 든든한 내 편이 생긴 것 같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상담사님이 고르고 골라 전해주신 예쁜 말들이 저의 내적프레임을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낮은 확률에 불안감도 있지만, 상담사님이 꼼꼼하게 짜주신 지침과 제가 지금까지 공부했던 이론을 믿고 앞으로의 날들 잘 버텨보려 합니다. 지침 반응 후기와 공백기 중 소식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긍정적인 소식을 전달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이 후기를 보시는 다른 분들도 사랑에 성공하시는 그날까지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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