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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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쌤>공백기 마지막 애프터를 앞두고!! (고프저신 70%)

또또

그동안 정말 힘든 시간이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흘러 정말 공백기의 끝이 와가요. 무튼 끝이 보입니다.

힘든 시간동안 아트라상에 있는 후기란 후기는 다 읽은 것 같아요. 질리면 칼럼읽고 다시 후기읽고 이거의 반복. 처음엔 후기도 재회후기만 보다가, 그다음 고프저신 후기만 보다가 등등 처음엔 재회후기 아니면 사실 도움이 그렇게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재회후기를 쓰기 전 동일한 내담자가 쓴 공백기 후기라던지, 1차 지침 후 반응후기를 보면 정말 재회후기에선 멀게만 느껴지던 내담자분이,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고, 똑같은 아픔과 감정선을 가지고 시간을 보냈구나 하는 마음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사실 요즘엔 행성님의 의식의 흐름을 많이 읽고 있어요.ㅋㅋ 몇몇 정말 와닿은 후기들은 나한테 카톡보내기 창에 주소 보내놓고 다시 읽고 그래요. 무튼 다른 내담자분들께서도 중간후기 쓰셨으면 꼭 재회후기까지 마무리해주세요. 시리즈로 읽었을 때 더 와닿고 뭔가, 희망이 생기고 내프가 안정되더라구요. ㅎㅎ

아직도 저도 내프의 안정을 온전히 찾진 못했어요. 그리고 미친듯이 염탐했어요. 염탐 안하고 싶었는데, 그냥 제 손이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염탐하면서도 제가 항상 마음에 새겼던 것은,,,, 어떤 내담자분께서 후기에 써주신 <<내가 하려던 말이 침묵보다 낫지 않으면 하지말자>> 이런 내용의 말이었어요. 전 아무리 생각해도 침묵보다(공백기) 더 나은 말을 할 수가 없었거든요. 그리고 또, 염탐하면 반응이 있던 없던 피말리잖아요? 그럴 때마다 항상 주문 외우듯이 <<큰틀로 보자>>라는 말을 했어요.

**고프저신 케이스의 큰 틀: 1차지침(신뢰감회복+프레임 보호) >> 워낙 낮은 신뢰감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후폭풍까지 시간이 걸림(공백기)>>연락 안 오면 2차 지침으로 흔들기(가능성제시)

어쨋든 재회를 하든 안하든, 1차 지침으로 내가 연애하면서 꺼버린 스위치를 킬 수 있는 것들을 셋팅해놨고, 불이 켜진 상태에서 상대방은 계속 후회(프레임)와 이성(신뢰감) 사이에서 갈등을 하고 있을 거예요. 연락이 오면 오는 대로 성공인 거고, 안 오면 그동안 갈등하던 상대방 마음에 불씨를 하나 더 던지는 2차 지침을 보내면 되는 거죠. 사실 1차 지침보내고 공백기에는 내가 상대방을 어떻게 구워삶을 수 없기 때문에, 할 수 있는건 내가 행복하게 지내는 척이라도 하는 것뿐...!! 그래서 정말 행복하지 않았지만, 행복하게 보이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저는 1차 상담을 받고, 2차 상담도 받았거든요. 내가 뭘 더이상 할 수 없는 걸 알면서도요. 2차 상담받고도 내프가 진정이 안 돼서 수십번 애프터를 쓸까 고민했어요. 실제로 애프터보내려고 주저리주저리 글 쓰기도 했구요. 그런데 쓰고 보니 상담사님들께서 저한테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더라구요. 2차 지침 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저도 다 아는 내용(자존심발동), 지금은 기다려야 한다는 것 내가 그만큼 연애에서 신뢰감 깎아먹어서 그렇다는 것,,, 등등 그래서 결국 저절로 애프터를 아끼게 되었어요. 들어봤자 아는 내용이라서요.

이론을 잘 아시는 분들께서는 다들 아시죠? 이렇게 힘들지만, 1차 지침 받았고, 공백기 가지는 중이면 그뒤로 상담사님께 여쭤봐도 들을 말은 하나라는 것 항상 모든 연애는 이론의 큰 틀로 흘러간다는 것

그리고 예나쌤..! 아쉽게도 연락은 오지 않았어요. 유의미한(?), 또는 사실 유의미하지 않고 제가 염탐해서 알게된 등의 반응들과, 제 마음 애프터로 전할게요. 2차 지침으로 만나요.(근데 정말 고프 특성 아시죠? 저 정말 자존심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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