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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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희 상담사님/고프저신/70%/1차상담 후기

병아리뿅

안녕하세요. 이강희 상담사님 수많은 내담자님들!

이주전쯤 1차 상담을 받고 공백기를 채우고 있는 내담자 입니다. 전부터 칼럼들을 계속해서 읽었지만 상담을 한번 받고나니 블로그에 있는 이론들이 더욱더 잘 이해되고 습득력이 높아지게 되서 자기전 1시간 정도는 항상 복습을 한 것 같아요. 너무 흥미롭더라구요.

저는 상대방의 구애로 연애를 시작했고 2년 정도 사귀었어요. 초기엔 엄청 많이 싸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한달에 한번 싸울까 말까 할 정도로 안정적으로 지냈어요. 저는 내적 프레임이 낮아서 이 관계가 끝날까봐 혼자 불안해서 섭섭한 일이 있어도 상대방이 질려할까싶어 쿨한척 신경안쓰는척 하면서 속앓이를 많이 했네요. 이것도 저의 내프가 낮아서 자존심을 부렸던 거겠죠.

그리고 상대방의 잘못으로 이별을했고 이강희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미 제가 이별할때 보낸 문자들이 의도치 않게 지침문자,카운터펀치 까지 되서 지침을 보낼 수 없는 상황이였어요. 상대가 내적프레임이 바닥 치는 사람이라 여기서 지침을 한번 더 보내서 상대의 가치를 깎아버라면 자존심발동이 오래 풀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해 주셨거든요. 첨엔 지침을 보낼 수 없다는게 약간 당황스러웠는데 제가 보낸것이 지침문자 라고 하니까 약간 입꼬리 씰룩쌜룩 거리면서 약간 뿌듯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상담사님이 정해주신 공백기를 채우는 중입니다.

역시.. 심리학은 아무리 공부해도 더 깊은 것 같아요. 칼럼을 보며 이해가 되었어도 제가 인지하지 못한 부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상담사님의 상담글을 보니 상대방의 행동,말투,싸울때의 모션 등이 전부 이해가 갔어요. 상대방의 내적 프레임이 낮을 거라고는 칼럼을 읽고 예상은 했지만 그렇게 바닥 일줄은 몰랐네요.

이강희 상담사님의 상담내용을 보며 마음이 많이 안정되었어요. 내적프레임이 낮은 상대는 대처가 힘들어서 연애가 힘들것이다 라고 말씀 해주셨지만 저는 그래도 아직은 재회의 마음이 굳건합니다! 제가 일이랑 헬스장루틴 밖에 없어서 아직 대체자가 없기도하고 상대의 프레임이 아직은 높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헤어지게 되더라도 제가 약간이라도 성장한 모습으로 한번 더 이끌어 나가보고 싶습니다. 한번은 노력 해볼래요!!

그리고 자아성찰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상대 뿐만이 아니라 저의 내적프레임도 많이 낮았던걸요. 항상 상대가 확신을 줬음 좋겠고, 매달렸음 좋겠고, 나밖에 없었음 좋겠다 , 나를 사랑하긴 하는건가? 이런 맘이 항상 있었어요. 상담사님의 상담글과 아트라상 칼럼들을 보고 생각해보니 상대는 싸울때 말고는 항상 저한테 귀엽다 이쁘다 항상 애정표현을 해주었고 제가 원하는것은 다 들어줬네요. 거기서 조금만 상대가 바빠지거나 하면 혼자 섭섭해지고 쿨한척 말은 안했지만 티가 났을것같아요.

그렇게 되니 제 눈치를 보느라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게 된 것도 원인은 있겠네요. 물론 거짓말한건 무조건 잘못이지만요. 거기에 비해 저는 상대가 바라는 애정표현을 해주지 못한 것 같아요. 평소에 자주 하던 얘기가 자기가 좋냐는 질문을 많이 했는데 장난식으로였지만 싫다는 답만 90% 였네요(섭섭했던 맘도 있어서).

제 의문은 항상 이거였어요
'상대가 나를 사랑하는걸까? 아닌 것 같아..'
그런데 수많은 칼럼과 강희상담사님과의 상담 덕분에 제 의문이 해결되는 순간 여유가 생기고 상대에게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물론 아직 내프는 앞으로도 많이 올려야겠지만 이별을 하고 이렇게 잘 지내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정말 큰 변화에요!

제가 애기들을 정말 좋아하는데 재회 후 딱 아이들한테 대하는 것 처럼 여유 있게 대할 수 있게 저의 내적프레임과 이론 습득을 해야겠어요. 물론 프레임은 유지하고 잘못은 지적하고 적절하게 달래줄 줄 타이밍을 알 수 있을정도로 좀 더 공부해야 겠지만요. 제 인생은 이론을 접한 전과 후로 나눠진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강희 상담사님!

내담자님 분들도 지금 너무 힘드시겠지만 칼럼 계속 읽으면서 마음의 안정을 취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어차피 넌 나한테 돌아오게 되있어 라고 스스로 되내이고 있어요. 그동안 저는 헬스하면서 수박엉덩이 만들꺼에요!!!! 힘을 내셨음 좋겠습니다. 울면 근손실와요. 그럼 또 후기 쓸일 있음 쓰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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