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관리자님 그리고 예나쌤, 후기를 남깁니다. 지침을 역행하는 수준으로 어겨 확률이 희박해지고, 지침조차 쓸수 없을 정도로 상황을 망쳐놓은 내담자라고 하면 기억을 하시겠죠?

아트라상 내담자 여러분들에게,

저의 후기가 누군가에겐 희망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4월말쯤 예나쌤과 긴급상담을 받고, 정말 너무나도 현명하고 저의 머리속에서는 나올수 없는 지침과, 따뜻한 여러가지의 조언을 받았음에도 공백기를 지키지 못하고 지침을 보냈고, 그뒤에 공백기도 저는 지키지 못했어요.. 공백기를 기다렸어야했는데 못지키고 얼마안가 저가 연락을해서 다시 만나게되었어요.

다시 만나서 잘지내다가 또 헤어지게 되었고, 그때 정말 내담자 출신이라고 말하기도 어려울만큼 모든 안좋은 행동으로 상황을 망쳤었습니다.

저는 원래 고프저신 이었는데, 예나쌤이 이번에는 프레임에도 문제가 생겨 확률이 희박해졌고 가만히 있어야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환불권유도 받았어요. 다시한번 죄송해요 관리자님 그리고 예나쌤. 최선을 다해 도와주셨는데..

그래서 칼럼 열심히 읽고, 그 전 상담 내용들 복습해가며 내프를 단단히 다지려 노력했어요. 정말 시험칠때 처럼 열심히 공부한거같아요.

그렇게 마음이 조금씩 고요해가던 순간, 상대방에게 연락이왔습니다.

저가 듣고 싶었던 모든말을 하며 저에게 매달리더라구요. 자기가 더 잘하겠다는 다짐에 다짐을 받고 재회하게 되었어요.

여러분, 이별의 아픔에 허덕일때는 그 어떤것도 객관화해서 보지 못하잖아요. 저는 거기다가 부모님의 건강 문제도 겹치게 되어 정말 죽고싶은 나날들을 보냈어요. 상담사님은 확실하게 이별의 상황을 제일 나은상황으로 만들어 주실수 있으세요. 그걸 믿으시고, 지침 꼭 지키시고.. 너무 재회에만 연연하지 마시고 평소의 생활을 최대한 잘 해보려고 노력해보세요.

내프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에 제대로 깨닫게 되었어요. 저도 저가 이런말을 하게 될줄은 몰랐어요. 그 누구보다 내프가 불안정하고, 일 말고는 저 생활을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정말 운동도 열심히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칼럼 열심히 읽고, 취미 활동도 해가며 어느순간부터 마음이 편해지는걸 느끼는 순간 연락이와서.. 더 담담하게 잘 대처할수 있었던거 같아요.

다들 힘내봐요..! 어느순간 뒤돌아보면 훨씬 성장해온 자신을 보는날이 오게될거에요.

돈 벌기 급급한 이세상에, 내담자들의 연애와 인생을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시는 아트라상에게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아트라상을 아는게 저에게는 살면서 가장큰 선물중 하나 인거같아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