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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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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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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상담 후기/하서영 상담사님/30대 여성 내담자/저프저신 확률 55%

meganee


지난 주 토요일에 하서영 상담사님께 상담 받았던 초철벽, 냉미녀(?) 내담자입니다.

저는 저프저신, 재회 확률 55% 말씀 해주셨고, 고프로 시작했으나 저의 초철벽때문에 남자의 텐션이 떨어져 저프레임로 간 케이스입니다. 다른 저프저신 케이스와 다르게, 여자로서의 매력이 떨어져서라기 보다는 남자의 흥미,욕구가 떨어져서 헤어진 케이스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저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6개월 정도 사귀었고, 남자친구랑 데이트하기로 한 날 갑작스럽게 이별을 하자고해서 헤어진 케이스인데, 연애 기간 내내 남자친구에게 당근 하나 없이 채찍질만 한 연애를 했습니다.

상담사님께서 이번 연애에 대해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말씀해 주시는데, 하나 같이 틀린 말이 없었고, 남자친구에게 미안해져서 상담하면서 울어버렸네요.

그래도 상담사님께서 죄책감 가지지 말라고, (제가 눈을 낮추고 만난 상대라) 여자 입장에서도 보면 어쩔 수 없었다고 위로해 주셔서, 마음 한 켠으로는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만약에 남자친구가 내담자로 왔다면, 똑같이 혼냈을거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상대가 워낙 유순하고 저프레임의 연애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서라고 말씀주셨네요)

저는 1차 지침(+프레임관리)을 받아 보고, '아 정말 내 말투가 아닌데,'했지만, 과거 아트라상 전 사이트에서 손수현 상담사님에게 상담을 받은 이력이 있었고, 그 때의 지침효과(+미해결과제)에 대한 엄청난 위력을 지난 몇년 간 지속적으로 느껴왔기 때문에, 제 평소 말투가 아님에도 보내기로 '눈 딱 감고 보내자'라고 마음을 먹었어요. 상담사님께서도 마음의 준비가 될 때 보내라고 하셨고, 저는 상담을 받고 5일만인 목요일에 지침을 보냈어요.

남자친구가 하루가 지나도 아무런 반응이 없길래, 카톡을 확인해 보니 카톡1이 아예 없어지지 않았더라구요. 며칠 좀 기다려 보고 판단을 해야겠지만, 아무래도 카톡 차단을 당한 것 같네요. (오히려 기회였으면 좋겠네요)

상담을 받을 당시, 상담사님께서 저 같은 경우에는 마지막에 저프레임으로 끝난 케이스라 남친이 카톡 차단을 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하셨는데, 다행히도 제가 상담받을 때 혹시라도 남친이 차단 했을 경우에 어떻하면 좋을 지 상담사님께 여쭤 봤던게 신의 한 수 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상담 받기 전에 궁금한 점들 몇 가지 추려서 여쭤 보심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아트라상 블로그에도 나와있듯이 문자로 다시 지침을 보내 보려고 합니다. 그 때도 차단 당해 있으면(아이폰의 경우에는 문자도 읽었는 지 확인이 가능하니..) 소중한 애프터 메일을 한 번 써야할 것 같네요

과거에는 동성보다 이성 상담사님께 받는 것이 조금 더 냉철하게, 객관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서 제가 완벽하게 틀렸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히려, 같은 여자로써 공감해주시는 부분도 있어서 더 좋은 상담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하서영 상담사님은 제가 상담 신청을 하면서 쓴 글에서 남녀사이의 미묘한 감정의 기류까지 캐치하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상담사님께서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많이하셨지만, 그래도 신뢰도만 잘 관리한다면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말씀해 주셔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말씀해주시기 전까지 저는 연애를 정말 못한다는 생각을 해왔었거든요ㅎㅎ

상담사님께서 해주신 말씀, 글들 여러 번 복기하고 미션도 연습해보면서 고프고신의 여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 보겠습니다. 애프터 메일로 뵐게요 상담사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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