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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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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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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서영쌤, 수현쌤 저 재회했어요!! (2번째 재회 / 초고프저신/ 장기연애/ 확률 높은편)

chcha


총명한 토끼 서영쌤🐰💜 귀욤 꿀보이스 수현쌤🐹💛

3년 전 처음 아트라상에서 상담받고 재회했고, 이번에 같은 상대로 또 찾아와서 다시 재회하게 되었어요!

저는 3년 전에도, 지금도 초고프저신이었어요.

서영쌤🐰께서 5년간 상담하셨는데 그 중에서 '1등'으로 남자가 많이 사랑한 내담자라고 하셨어요! 😳

"도대체.. 차차님 매력이 뭘까..?" 만 계속 궁금해하셨던ㅋㅋ 1등이라 평생 못 잊을거라 하셨는데 저두 쌤 평생 못잊어요 쌤의 팩폭 아니었음 저 진짜 정신 못차렸어요.

진정으로 내담자를 위하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정말 감동받았고 찐 존경해요 쌤ㅠ♥ 영혼을 갈아서 써주신 역대급 애프터메일 진짜ㅠㅠ♥ 죽을 때까지 읽고 관 속에도 같이 넣어달라 할거예요 쌤의 액기스 쪽쪽 빨아들여서 고프고신으로 거듭나고 싶어요! 다음엔 1등으로 발전한 내담자로, 고프고신 미니 하서영이 되는 날까지♥

p.s. 앗 쌤 글구 수현쌤 애프터답장 기다리는 동안 일이 한 번 있었는데 수현쌤께서 저 대처 진짜 잘했다고 정말 성장했다구 칭찬해주셨어요..!!ㅠㅠ(서영쌤께 자랑하고 싶은 맘ㅎㅎ)


우리 수현쌤🐹항상 2차 상담 때만 봬서 비록 할말은 많이 없었지만 내프안정에는 확신있고 자신감 넘치는 수현쌤 목소리가 최고에요! 애프터 메일에선 또 다른 반전 귀욤 매력이 있으시다구요~! 이번에도 제가 "상대방 안 매달릴거 같은데" 하니까 "이상한 소리 하지 마시고.." ㅋㅋ

제 혼비백산했던 두번째 애프터 메일도 칭찬으로 답해주셔서 얼마나 안심이 됐던지 몰라요 저 그날 걱정돼서 메일함 새로고침만 500번은 한 것 같아요 (절 이렇게까지 기다리게 만든 남자는 처음..갓수현..♥)


서영쌤께서 제가 그동안 바뀌지 못한 이유는 바뀔 필요성을 못 느껴서(안 바뀌어도 연애가 굴러가니까) 라고 하셨는데 진짜진짜 맞아요. 저는 여태 이렇게 막살았지만 저한테 피해가 온 적이 없었거든요.

항상 초고프+싸가지로 남자들을 뚜들겨패도 (새벽 3시에 전화 안 받았다고 지랄난리피우기, 만날 때 집앞까지 모시러 안오면 안만나고 잠수타기, 좀만 심기 거슬려도 쌍욕박기 등) 남자들이 다 맞춰줬고 단 한 명도 이걸로 힘들다, 헤어지자했던 사람이 없었고 오히려 다 매달렸어요. (쌤들 사연엔 차마 못 적었지만 지금이 그나마 나아진거예요. 옛날엔 더 막장이었다는) 그래서 전 남자들이 은근 고통을 즐긴다?고 생각할 정도였죠..ㅋㅋ

그래서 엄마가 항상 제 남친들 보고 "걔가 내 아들이었으면 절대 너 같은 애랑 못만나게한다 불쌍하다" 해도 저는 전혀 공감 안됐고, '아니 이렇게 살아도 다 공주대접 해주는데 내가 왜 고쳐야 돼? 그럼 또 다른애 찾지 뭐~' 이 생각을 항상 하고 살았어서 남자들한테 아쉬울게 없어보이니 그들도 더 안절부절하며 맞춰주고 반복.

그러다가 지금 남친을 만났는데 오 얘는 다른거예요 멘탈이 쿠크다스였던거죠. 저의 지랄을 처음으로 못 버틴 남자였어요. '다 버텼는데 얜 뭐지? 날 그정도로 안 사랑하는 가벼운 놈이군' 이러고 버리려고 했는데 또 붙잡고 이러길래 만나다가 저도 마음이 커져서 지금까지 오게 됐네요.

보통은 상담 받기 전이 더 힘든데, 전 복수의 칼을 갈고 있어서 별 힘들지가 않았어요 뭐가 문제였는지 듣지도 못하고 헤어졌거든요. 그래서 상담일 전에 2주도 안되는 시간동안 미친듯이 남자들 만나면서 일도 하고 새남친도 만든 상태였는데('호오 그래 니가 잘 사나 내가 잘 사나 한 번 보자^^' 생각으로 이를 갈았죠;)


상담 받은 후 서영쌤께서 저에게 "많이 반성하셔야 한다, 복수하고 싶다고 할 필요가 없다. 저와 상대가 갑-정의 관계였고, 이건희 회장님과 인턴사원의 수준이었다, 부모 다 버리고 저를 선택할 사람이다" 하셔서 상대방이 불쌍하고 미안해서 오히려 그때부터가 진짜 힘들었어요.

저렇게 평생을 남자들이 맞춰주며 살아왔지만 저는 전혀 행복하지 않았고, 내가 원하는 만큼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항상 불행했어요. 셀프고통 속에서 혼자 괴로웠던거죠. 아트라상 덕에 그 원인이 저에게 있었다는걸 알게 됐고 이젠 저도 이 고통 속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저도 행복해지고 싶어요.


아트라상에서 재회만 얻고자 하면 말 그대로 재회만 얻고 또 반복될 것이고, 재회 뿐 아니라 남은 내 인생을 바꾸고자 하는 마음으로 임하면 보이는 시각 자체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제가 첫 상담때 그랬거든요 결국 바뀌지 않아서.. 아니 더 심각해져서 돌아온


3년 전처럼 이번에도 서영쌤,수현쌤 두 분 다 상대의 반응, 과정, 연락 올 시기까지 똑같이 예측하셨고 그대로 다 맞아서 이젠 상대방이 쌤들의 프로그래밍 된 로봇 같아서 무서울 정도예요. 어떻게, 어떤 순서로 연락 올지까지 다 맞춰버리시다니! 상대에게 첫 연락 왔을때 쌤들이 걔한테 텔레파시를 보냈나 싶은 어이없는 생각마저 들었다구요ㅋㅋ


결전의 날 상대방과 만나고 갓수현쌤의 예측대로 대사까지 정확하게 똑같은ㅋㅋ 이중모션이 나와서 '드디어! 이 말만을 기다렸다!' 하고 바로 수현쌤표 카운터를 때렸더니 엄청 붙잡고 그때부터 갑자기 애절하게 "너무 너무 다시 만나고 싶다. 가볍게 볼까봐 말 못한거다. 나만한 여자 없다. 뭘 할 때마다 생각났다. 이젠 연애가 아닌 인생의 동반자로 평생 함께하고 싶다" 하며 손 잡으며 다시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엄청나게 세상 완벽한 여자로 미화가 된 상태였고 진심을 술술~말하는데.. 두번째 재회지만 솔직히 또 놀라웠어요. 같이 보내는 내내 감격해서 "다시 만나줘서 고마워 잘할게" 연신 했던 걸 보면 제가 다시 만날 줄 정말 몰랐다는 느낌이었어요.


이젠 시간과 대사까지 맞추는 수현쌤,, 그는 대체,,,


서영쌤께서 공백기 전에 재회 될거라 하셨는데 진짜 그렇게 되어서 너무 신기하고 감사해요♥ 제 삶을 돌아보게 된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소중한 시간이었긴 하지만.. 그래도 다시 겪고 싶진 않네요

쌤들은 제 은인이세요 저희를 2번이나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쌤들이 잘 차려주신 밥상에 제가 숟가락만 살포시 얹은거예요 특히 이번 상황은 초초초고프라 sns관리도 빡세게 하지 말라셔서 제가 한거라곤 공백기동안 존버한 것 밖에 없네요ㅋㅋ 그것도 물론 힘들었지만..

이젠 진짜 노력하면서 유지 열심히 해볼게요! 제가 할머니 될 때까지 아트라상에 계셔주세요♥ 영원히 사랑해요 서영쌤 수현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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