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받고 지침 문자를 보내는게 4일 걸렸네요 사실 내용이 많이 강력해 보여서 정말 다 끝내버리는 문자라고 생각 들었어요

방금 지침을 보내고 상대에게 답이 왔어요 응 ㅂㅂ 라고. 사실 정말 우연인지 지침 내용처럼 하고 있지만 미련이 엄청 남고 자꾸 생각이 나는 상태죠

사실 주변에서도 그녀가 이기적이고 제가 너무 을의 연애를 했고 저에게 헤어지라고는 했지만 제가 잘못한 부분은 있다고 생각해서 늘 사과했었죠 그런데 이번에 지침을 보내면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

과거를 돌아보니 제가 받은 사랑은 분명 있지만 오래 연애를 해서 그런지 나를 사랑해주는구나 느낌은 많이 못 받았다 생각이 들어요

덤덤해 진 건지 아니면 진짜 인지 모를 정도에요 사진을 보면 행복 했던 느낌인데 그래서 저는 프레임 관리도 하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려고 합니다.

막상 그녀와 결혼 해서 행복 할 수는 있겠지만 같은 이유로 싸우겠죠 아니 일방적으로 혼이 나겠죠

그래서 공백기 동안 기다려보고 정말 끝난다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정리되게 노력 하려고 합니다.

애프터 메일을 쓰면 또 후기를 올려 볼게요

상담 금액은 아깝지 않았어요 나를 정말 다시 돌아 볼 수 있던 기회를 얻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