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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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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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상담 후 1년이 지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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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년이란 시간이 지나서 한번 남겨봅니다!

1년전 오늘인 5월 31일에 이강희 상담사님께 문서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때 당시 사연글과 이별에 미쳐있는 동안의 모든 글을 다시 보면 아마 상당히 부끄러울거 같습니다 ㅋㅋ 그래서 안보고 있지만 안 보고 있어도 다 기억이 나서 부끄럽네요 ㅎㅎ



아무튼 1년동안 정말 많은 발전이 있었네요

재회는 스스로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행동해서 못한거랑 다름없습니다.

재회를 위한다면 지침을 100프로 완벽하게 따르고 적당한 가능성제시를 해야겠지만 저는 지침을 수행하더라도 지난 시간동안 가능성제시는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상대의 염탐이라는 반응을 보기도 했었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걸 느껴서 모든걸 내려놓고 저 자신을 위한 일들로 만들기로 다짐했고 행동했습니다.



그 계기는 단순 했습니다. 재회를 떠나 문득 왜 모든 일과 생각에 타인이 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게 저의 모든걸 바꾸게 되는 일이 되었습니다.

이별의 슬픔에 내가 아닌 타인에 대한 생각의 투자를 하면 점점 나아지더라도 결국 마지막엔 또 실수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이 말을 표현하기가 정말 어렵네요.. ㅋㅋ 정말 당연한 말인데 막상 깨우치긴 어려운거 같습니다.



이별이 힘들어서 모든걸 바꾸겠다 다짐한 것은 아닙니다.

그냥 어느날 문득 또 한번 모든걸 바꿔보고 싶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항상 하는 생각인데 저는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라는 생각을 하고있어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아트라상 칼럼과 상담으로 정말 대인관계의 신이 되었네요

동성이든 이성이든 구분않고 사람을 보는눈도 생기고 대하는 어마어마한 능력이 생겼습니다 ㅋㅋ


저는 언제나 프레임관리를 잘 했던 사람이었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도 알게 되었고 신뢰관리도 어떻게 하는것인지 알게되었네요

아마 무작정 지침대로 혹은 칼럼대로 하면서 알아보려 했다면 아직도 모든 것을 느끼지 못했을 거 같습니다.



시행착오를 통해서 알아간다면 확실히 느끼는 것이 많겠지만, 모든걸 그런식으로 할 순 없으니 과거에 다 대입 해보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조금만 생각해보니 어떻게 하면 되고 계획과 다르게 흘러간다면 어떻게 대처하고 바꾸면 되는지 모든게 다 그려지고 들어맞는 세상이 생겼습니다!!! ㅋㅋ


작년 여름쯤 부터 주변 지인들에 대한 연애를 들을때 마다 아트라상 칼럼을 알려주고 해석도 조금 도와주고 방법도 제시해주고 했었는데 제가 상담사는 아니다보니 믿지는 못하더군요. 근데 나중엔 다들 진짜네라고 하고 아직도 대상이 동성이든 이성이든 심리적으로 물어볼 일 있으면 저한테 가장 먼저 물어보네요 ㅋㅋ 그래서 저는 이상한 감성 글귀나 재회 이런거 보지말고 감동받지도 말고 아트라상 칼럼이나 심리학에 대해서 알아보고 지난 일들에 대입해 보라고 합니다 ㅋㅋ 이렇게 해도 뭐 다들 결국엔 하고싶은대로 하고 후회합니다 ㅋㅋ



저는 저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성이 있어도 연애를 잘 하지도 않았었습니다. 또 대상이 생기더라도 성급히 연애를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이것은 여전합니다. 하지만 전과 비슷하지만 좀 더 발전 한게 있네요

원래는 단순히 상대가 안달나게 만든다 라는 생각만 있었는데, 지금은 저는 저대로의 모습을 보이고 저도 상대가 보이는 상대의 모습을 먼저 알아보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상대를 안달나게 만드는건 저만의 기술이고 프레임과 신뢰감이라 이 부분은 이제는 신경을 크게 안쓰긴 합니다! ㅋㅋ 프신관리의 행동이 자연스래 나오고 실수하더라도 여유를 가지면 다 해결이 되니까요

그래서 그런가 저는 옛날부터 모든 사람들이 당연히 제가 여자친구가 있을 줄 알았다 라는 말을 듣습니다 ㅋㅋ



그렇게 지금 딱 1년만이네요 얼마 전 갑작스럽게 지인의 소개로 연락을 하고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엔 어색하니까 서로 연락이 몇 통 없었고, 점차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 받기도 하고 어느정도 신상은 알게 되었을때 저만의 장난법을 살며시 보여주면서 연락을 주고 받으니 지금은 상대의 연락 반응도 매우 빠르고 먼저 뭐하는지도 말하고 물어도보고 그러고 있습니다

서로 가까운 거리는 아니라서 우선 연락만 하고 있는데 성급하게 만나자는 말 안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공통 관심사가 나오면 은근슬쩍 언제 시간나니까 그때 아니면 다음에는 같이해봐요 이렇게만 두고 있습니다 ㅋㅋ

이제는 점점 상대도 만남 약속을 잡는 것에 슬슬 티를 내고 있지만 상대가 직접적으로 반응을 보일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



정말 여유를 가지는 마음과 생각이 있다면 안될 건 없습니다. 누구든 할 수 있는 것들 입니다.

예전같으면 대상이 누구든 답답해하고 집착하고 부정적인 밀당으로 유지하려 했다면, 지금은 그래~ 넌 그렇구나~ 뭐 알겠어 넌 너대로 행동해 난 강요 하지도, 강요 받지도 않을거니까 너도 너 답게 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상대의 실수든 저의 실수든 문제가 발생 한다면 먼저 실수에대한 이야기를 하고 아쉬움을 남기고 상대가 느끼는 감정에 공감을 해주지만 상대가 그렇게 느끼는것 처럼 나도 느끼는 것이 있기에 상대의 말을 들어줄 수 없다. 이렇게 단호하게 말하는 능력이 생겼네요. 그리고 공백기는 필수죠 ㅎㅎ 어짜피 못 견디고 다들 주변에 머물러 있더라구요.. 동성이든 이성이든..

작년에 감정적이지 않고 단호하게 손절한 동성 친구도 있는데 몇 달 후에 연락도오고 친구들에게 화해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미해결과제를 던져주고 화해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제 말을 다 이해해서 화해에 대해서 중재를 하려 하거나 저에게 강요하지도 않고 서로 따로 따로 모임을 가지는 것도 불편해 하지 않아해서 그냥 이대로든 어떻게든 있는대로 지내기로 했습니다 ㅋㅋ



아무튼 그냥 1년이 되었길래 저의 이야기를 한번 해보고 싶어서 적어봤습니다. 그러다보니 내용이 참 엉망이네요

상대는 지금 뭘 하든 누구를 계속 만나고 있든 별 생각이 없습니다. 저랑 만나면서도 지나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들만 떠올려봐도 안봐도 비디오 입니다

아무튼 다시 너무 재미있는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연애를 하게 되거나 좋은 소식이 있으면 또 들리겠습니다.

가장 큰 도움을 주신 이강희 상담사님과 아트라상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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