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갓서영쌤/40퍼에서 잘못된 행동으로 더 낮아진 확률 지침후기
빵야빵야
2022. 05. 28
안녕하세요 선 성관계와 밥해주기, 한달남짓 짧은 연애기간에 헤어지고 선 연락으로 저프 초고신짓 반복한 강박증 내담자입니다.
아무 전조도 없이 잘 지내다가 상대의 장문의 상황 핑계 카톡으로 일방적으로 이별통보 받았고 내담자답게 나름 지침문자를 보냈으나 장문과 질투유발이 없고 상대에게 상처받은 듯한 문구의 자체지침으로 인해 오히려 40퍼 확률에서 더 내려간 확률을 받았죠
여러분 이별통보 대처를 잘 모르겠으면 무조건 일단 읽씹하시고 상대를 마주칠 일이 생기면 마치 기계처럼 대하고 빠르게 상담받으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저는 더더욱 낮아진 멘탈이 나가서 상담 취소했다가 다시 신청했다가...내프가 낮으니 감정적이 되더라구요 이 자리를 빌려 진상짓에 관리자님과 하서영 상담사님께 죄송합니다 ㅠㅠ
아트라상을 20대 초에 알게 된건 인생에 있어서 5손가락 내에 드는 크나큰 행운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상담은 항상 정말 좋았습니다. 저프인 제가 비교적 시도하기 쉬울 프레임 높이는 방법, 상황에 맞는 태도, 제 행동에서 프레임 낮출만한 행동을 일일히 알려주셨어요
지침은 진짜 스스로 생각하기 힘든 내용이였습니다. 말 그대로 환상적이였고 저프인 제 시각에서는 내용을 이해는 하지만 보내기 힘들 정도로 강했어요.
하지만 저프 관련 칼럼에서 봤듯이 떠먹여주는 지침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새벽에 손 떨며 변경없이 그대로 보내고(이상하게도 프레임이 올라갈거라는 확신이 들어서 떨리면서도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바로 톡방을 나가고 차단해서 마음 편하게 공백기를 보냈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의 강한 질투유발+ㅇㅇ을 공격해 직접적으로 상대 가치 깎아내리기 지침 뒤에 상대는 프로필 사진을 다 내렸어요. 상대는 저와 헤어지자마자 저와 헤어져서 미안하지만 자유롭고 즐거운 티가 나게 저와 친추가 안되있는 페이스북에 여유로운 본인 사진을 올리던 사람이였어서 더 신기했네요
그리고 얼마 뒤, 상대가 친구를 통해 옷을 달라고 재촉하는 연락을 줘서 친구를 통해 전해줬습니다. 주변 지인 관련 칼럼을 읽었어서 친구의 떠보는 듯한 말에 절대 속마음 말하지 않고 이성이 있는 티를 팍팍 냈고 여유롭게 대처했습니다.
상대는 뒤 지침으로 공격했던 직업을 관두고 프로필에 @@@점장 이런식으로 그 전보다 높은 직위가 적혀있는 명찰이 달린 프로필로 바꿨다가 본인도 유치하다는걸 인지했는지 내리고 본인 프사로 바꿨다가 제가 올린 디데이 위치에 저격하듯이 똑같이 디데이 올리고 제 말투인 ^^에 이모티콘까지 똑같이 따라하더라구요 누가 봐도 유의미한 자존심 발동이죠? 짜릿해서 바로 후기 쓰러 왔습니다
저는 여유롭게 지침 받은대로 sns 관리중입니다. 다만 적당히 애매한 정도로 관리했어야 했는데 제가 또 저프로 끝났다는 생각에 자존심 발동이 쎄게 와서 강한 사진을 올려서 공백기 내로 직접적으로 연락은 안 올것 같긴 합니다. 돌발행동 안하고 남은 시간도 sns와 내프 관리하면서 여유롭게 보내볼게요
20대 연애에 프레임에 민감하고 내프낮고 자존심 부리는 상대로만 상담받아서 그런가 상담 받은 모든 대상들이 유의미한 반응과 재회신청이 왔었어서 내프 낮아 우울증까지 왔었던 저로써는 상대의 가짜 프레임을 벗김으로써 내프 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됐네요.
현재 상대는 상담사님께서 상대가 질이 좋지 않다고 말씀해주셔서 재회할 생각은 없어졌습니다. 다음이나 다다음 상담은 고프고신타입과의 연애문제에 대해서나 인간관계에 대해서 받고싶은데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하서영 상담사님! 상담 끝날때마다 감사함의 표시와 내프 안정화겸 후기 꼬박꼬박 적는 귀요미 내담자 빵야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담자분들! 우리 모두 맛있는 라멘가게 주인이 되길 바라면서 이만 후기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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