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서영쌤이랑 음성상담후 다른 내담자분들이나, 상담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고 글을 씁니다.

저는 남자이구요, 1년 조금 넘는 연애를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자존감은 낮으나 자존심은 쎈, 칼럼에서 나온 피해야 할 남자친구(여자친구) 1순위였습니다.
(https://blog.naver.com/wishia/222228618620)

저는 여자친구를 만나기전 내프가 확실하게 높은 사람이었기때문에 저의 모든 말과 행동에는 자신감이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주위 이성들이나 여자친구에게 고프레임이었습니다. 이런 프레임에 끌린 여자친구와 만나게 되었으나, 자존감이 매우 낮고 애정결핍이 있는 여자친구는 저에게 5분대기조 처럼 항상 자신곁에 있어주고 연락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마찰이 잦았고, 저의 잘못이 아님에도 제가 사과하는 일이 많아졌으며 일방적으로 여자친구에게 맞추기 시작하면서 프레임은 점점 떨어졌고 싸움과 이별 재회를 반복하면서 신뢰도 또한 떨어졌습니다.

헤어진 이후에도 1~2주간 매달리고 잡으며 프레임을 떨어뜨렸고, 여자친구는 곧바로 리바운드 상대를 만났습니다. 그렇게 멘탈이 나간 저는 일생에 검색도 해보지않은 재회컨설팅을 찾아보게 되었고 아트라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리바운드 릴레이션쉽 칼럼을 읽게 되었고 (https://blog.naver.com/wishia/221510998277) 상담을 고려해보며 약 1주일간 아트라상 블로그의 칼럼들을 쭉 정독하고 무료 PDF파일또한 몇 번이나 보았습니다.

그 결과 거짓말처럼 이별 후 일상생활을 전혀 하지 못하던 제가 내적프레임이 높아지는 것을 느꼈고, 지금 이별의 상황, 내 마음, 상대방의 마음 또한 객관적으로 판단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침문자를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생각들이 정말 맞는건지 확인하고 싶었고, 여자친구에 대한 마음 또한 아직 남아있기에 상담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서영상담사님과 통화를 하기 전 칼럼에 나온것처럼 '나의 연애방식은 특이 케이스일거야'하고 지레짐작했고, 확률 또한 낮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또한 매달리는 과정에서 프레임을 많이 잃어버렸다고 생각했기에 저프저신이라고 생각했지만, 상담 후 고프저신에 60%확률을 받았고, 이렇게 평가해주신 것에 대한 이유와 저의 연애과정또한 알고계신 서영 상담사님에게 신뢰가 갔습니다.

그렇게 수많은 싸움과 이별 후 재회를 한 저지만 1년이상을 만났다는것, 연애중에 서를 너무 좋아하는것과 자존심부리는 것, 이별 후에도 저를 의식하는 듯한 행동(통화/문자SNS 차단후 해제등), 리바운드 상대를 제 지인들에게 알리려고 하지않는 행동들을 미루어 보아 저를 아직 의식하고 잊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고, 여자친구는 자존감이 워낙 낮은 상대라, 신뢰감을 얻는건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말씀도 들었습니다.

이런것들을 종합하여 지침문자를 보냈고, 여자친구는 읽씹상태입니다. 예전 같았으면 읽고씹다니, 왜 답장을 안하지 하고 먼저 다시 연락하고 난리가 났을텐데, 아트라상의 칼럼과 서영쌤과 상담했던 내용을 복기하니 내적프레임 상승에 많은 도움이 되고 저 스스로도 점점 행복해지는 느낌입니다.

이별후 상처가 싶으신분들 정말 많고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이라는 걸 압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하고, 그렇기 위해서는 감정적이 아닌 객관적으로 상황파악을 할 수 있는 상태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담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칼럼들을 꼭 집중해서 읽어보시고, 본인의 마음을 잘 컨트롤할 수 있을때 상대방에 대한 마음이 같다면 신청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당장이 아니더라도 앞으로 살아가며 꼭 필요하고,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일 수 있습니다. 오늘 상담해주신 서영상담사님 너무 감사하고 공백기 이후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애프터메일을 쓸 일이 있을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