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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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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오랜만에 글 남겨요. (만남 후, 90%, 재회후기x, 연상연하, 이중모션, 장기전)

euni0425

1차 강희쌤, 2차 예나쌤, 3차 서영쌤.


이강희선생님, 서예나선생님, 하서영 선생님

모두 잘 지내고 계신가요?


작년 이맘때 마지막 후기 남기고 오랜만에 남겨요. 일단 저는 아직 결혼도 못했고, 간간히 받는 소개팅도 그냥 떨떠름 하니 끝나고 있습니다.흑ㅠ

간략하게 제 상황은,

헤어진 것은 2020년 8월이었고 (그전에 강희쌤 상담으로 재회성공. 상담받기전에도 이별 재회 반복)

그 뒤 연락 주고받고 만나기 까지도 했었어요.

2021년 4월,5월에도 몇 번 만났었어요.

21년 5월말에 지침 쓰고나서는 더이상 서로 연락을 주고 받지는 않았었죠.


근데 아직도 이중모션 중인것 같아요.


작년 5월에 마지막 서영쌤 지침 (이중모션 길어지는 상황에서의 지침) 을 문자로 보냈더니, 잘 지내라는 말과 함께 전 또 차단 당했어요.

정말ㅋㅋ 그놈의 차단은 헤어질때, 지침할 때 매번 당해서 별 느낌도 없었어요.

암튼 또 두 달 정도 차단 했다 풀었다 차단 했다 풀었다 하더니 아예 쭉 차단을 풀더라구요.

그리고는 그때부터 간간히? 한달에 한번씩 주말에만 멀티프사로 프로필 뮤직을 바꾸더라구요.

이 인간 전에 헤어지고 나서도 제가 해준 프사도 7개월동안 안 바꾼 인간이예요. 지 딴엔 큰 표현이죠.

처음에는 헤어짐을 받아들일테니 잘 지내라 이런 오글 노래위주로만 하길래 그냥 무시했어요.

1월초 이 친구 생일이어서 생일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보냈어요.

간단하게 메신저로 선물을 보냈더니 거절하면서, 이건 못받을것 같다. 라고 하길래 그냥 읽씹했어요.

사실 할 말 없어서 읽씹했는데 자존심 발동 같아 보일까봐 잠깐 하~ 씹지말걸그랬나??

후회했지만, 이제와서 뭐~신경쓰지말자 하고 지냈죠.

그리고 일이 바빠서 바삐 지냈는데 그때부턴 또 프사로 난리를 치더라구요.

생일 축하 2주후에 갑자기, 너까짓거 신경안쓰고 잘 살거라는 노래로 프뮤 해둬서 이자식..이거 왜이러나하고 또 모른척 있었죠.

오히려 프레임이 아직 남아있구나 느껴져서 더더욱 신경 안쓰였던 것 같아요.

프레임이 없으면 멀티프사로 저런 노래를 왜 보란듯이 하겠냐구요.

암튼 또 2주후에는 아주 그냥 하루에 몇번씩 프사를 바꿔대고, 놀러 갔었는지 실시간으로 바꾸더라구요.

그러면서 프뮤는 또 못잊었다는 내용의 노래로 해두고요. 그리고 참 꾸준~~하게 하지도 않는 카카오스토리 방문자수는 쭉 찍히고요.

그러다가 드디어 2월 중순쯤 또 프뮤를 하길래. 아 나도 한번 찔러볼까? 싶어 저도 그립다는 내용의 프뮤를 했더니 그날밤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전화는 못받았었고 밤에 제가 톡으로 왜 전화했냐니까 술마셨다 그러길래 알았다 잘지내라. 정도로 끝냈었어요.

쪽팔렸는지 한동안 잠잠~ 하다가 4월 중순쯤 또 놀러간 사진을 멀티프사로 이번에는 계속 안바꾸고 한 일주일 쭉 놔두더라구요 갑자기? 그리고 그 뒤로는 염탐을 잘 안하는 것 같아요.

뭔가 결심이 섰을까 여친 생겼나 바로 프레임 높아져 버리는 그리고 열흘 정도 뒤에 제 생일에 축하한다라고 연락이 왔는데, 딱히 보자라는 내용은 없이 나중에 드라이브나 같이 가자. 이런식으로만 얘기하더라구요. (이것도 만남제시인가요? 서영쌤)

그래서 결국 2주 후에 제가 선연락해서 만남제시 했어요. 그건 또 쿨하게 알겠대요. ㅋㅋ

그 뒤로 저는 선연락은 안했구요. 전남친이 선연락 할때만 친절하게 답장 해줬어요.

지난 주말 만났고, 이번엔 어색함도 없고, 스킨십까지는 있었구요.

다만 작년에 봤을 때보단 본인의 마음을 더 숨기는건지 아니면 마음이 크게 없는건지, 아직도 자존심 발동 중인지 적극적인건 덜 하더라구요.(제 느낌)



만남이후에 참 오랜만에 상담 내용들을 쭉 훑어봤어요.

상담 내용 아직도 응용, 적용 가능 하다는 것이 신기해요.

제가 봤을 땐 충분히 적용 가능한 것 같아요.

강희쌤 문서상담, 예나쌤, 서영쌤 음성상담. 그동안 썼던 애프터메일 진짜 소름이예요.

그녀석과 저는 아직도 발전이 없나봐요.

아직 그때 그 상황 그대로고, 아직도 상대는 예상 바운더리 내에서 행동을 하네요.



난 확률도 높은데 왜 재회하지 못했을까를 생각해보면 서영쌤이 웃으시면서 말씀하신 내용 때문인 것 같아요.

남자가 연락하게 하고, 재회를 말하게 했어야 했는데, 매번 성격급한 제가 재회를 말하고, 선연락을 많이 했어요 ㅋㅋ

참 쉬운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이번에는 그냥 한번 놔둬보려구요. 그 날의 만남이 좋았으면 또 연락이 오겠죠.

분명히 제 프레임은 아직도 느끼고 있으니깐요.

다른 분들이 말하는 재회를 내려놓을때 재회가 된다는게 진짜일까도 궁금해요.

솔직히 이제 재회를 말하면 제가 고민 될 것 같아요. (김칫국)

걔 직장이 맘에 안들거든요.



예나쌤 애프터메일 내용 지금 까지도 관통 하고 있다는것도 소오름......

평생 못 잊는 여자가 되고 남자가 점점 더 힘들어 할거라고 하셨는데, 헤어진 초반보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 수록 힘들어한 상대를 보니 맞는 것 같아요.



아무튼 아직 뭐 엄청나게 발전한 내담자는 아니지만, 만남까지 하게 되어 간만에 글 남겨요.

상담 한번 더 받아볼까 했는데, 주식으로 손실이 엄청나기때문에 참겠습니다.


알아서 우당탕탕 해볼게요 ㅋㅋ 안되면 말구~



그럼 모두들 잘 지내시구요.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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