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 재회했습니다.(저프고신, 40%) => 지침 수행후 4일뒤 재회

우리또다시

~~~~~~~~~~~~~~~~~~~~~~~~~~~~~~~~
저프고신, 리바남. 재회 확률 40%, 환불권유.
하서영 상담사님
~~~~~~~~~~~~~~~~~~~~~~~~~~~~~~~~


지침을 수행하고 사흘뒤...(D+3) 애프터메일의 답변이 옵니다.
"하서영 상담사입니다 ^^"
"역시나 지침은 진리입니다. 여자에게 아주 폭발적인 반응이 왔지요" (D+3)


그리고 그날 밤 저에게 주신 애프터 이메일을 받는 같은 시간에 차단을 푼 메신저로 계속 한 번의 만남을 요구하는 그녀와의 대화에서 원래는 답변도 하지 않았어야 하나 내가 '내 여자 아니면, 안 만나겠다'고 하니 그녀가 나의 여자가 되겠다, 잘못했다고 하여 다음날 만나서, 그녀와 다시 완전히 이전의 관계로 복원되었습니다. (D+4)


그래도 확인이 필요하여 며칠의 시간을 가졌으나 결론은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서로를 더 찾게되는 더 애틋한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결국 새로 받은 2차 지침은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지금 후기를 올리게 됩니다.


3주전 아트라상의 문을 두드립니다. (D-16) 그러나 그 문은 쉽게 열리는 문이 아니었습니다. 문제도 풀고 틀리고 다시 풀고글자수 제한에 다시 쓰고 맘은 급한데, 시간을 덧없이 흘러만 갑니다. 이래저래 지침을 따를 사람들에게만 문을 여는 안전장치임에 틀림없습니다.


그 문을 열고 들어 오셨다고요? 그러면 나처럼 힘든 과정과 난해함의 끝에 와 계실 것같네요. 이전에는 나름의 나만의 방식으로 해결이 되었으나, 이번에는 매우 단호한 그녀 상황을 아는 지인들은 나의 포기를 종용합니다. 이정도면 상황끝인 것 아닌가라고...


여러 사이트 유투브 등등 많은 것을 보고 왔을 것입니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고 이제 마지막 종착지로 이곳에 오신거 같은데요. 여러 케이스들에 대한 애매한 후기와 분석들 더 헷갈릴것입니다.


8년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헤어지자고 통보받은지 한달반만에 집앞에 갔다가 만나서 SNS 차단... 나는 그래도 연락은 주고 받고 만나기도 한다는 특별함은, 살얼음같은 환경에서 특정 사건으로 인하여 언제든 무너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나에게 사랑과 집착은 종이 한장 차이로 구분되기 어려우나, 상대에게는 크나큰 콘크리트 벽의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이틀만에 풀린 SNS 에서 그녀는 연락을 해옵니다. 아트라상 상담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나의 게시글에 어찌해야 하나 글을 올려봅니다.


한번이라도 더 보고 싶은 나의 입장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그녀와의 만남, 그녀는 연인이 아닌 편한 친구 사이의 관계를 요구합니다. 중요한건 그 이틀 동안 다른 메신저로도 연락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며, 그녀에게서 먼저 연락이 왔다는 것이 우리 관계의 힌트인 것같습니다.


정말 기나긴(!) 시간을 기다려 결국 상당사와의 전화가 연결이 되었습니다. (D-6) 우선 제일 처음 필요한 것이 나 자신에 대한 분석이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 상담사와 나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가장 나를 나의 상황을 잘 안다고 생각하고 대처를 하고 있었는데, 막상 반대되는 분석을 하는 상담사의 말에 먹먹함이 다가옵니다.


저프고신, 리바남. 재회 확률 40%, 환불권유. 이게 한줄 요약이네요. 더군다나 리바남은 나를 만나기 이전에 만났던 전 남친!


나의 한숨,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행하겠다고 하는 나. 나는 고프저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완전 반대되는 해석과 설명과 질의응답. 누구나, 자기 상황이 최악이고 특별하다고 생각이 들것입니다 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상담사의 상황 분석과 기운없는 나... 프레임을 올리기 위한 강력한 지침 문자와 행동들... 평소 나답지 않은 문장이라 바꾸어도 되냐는 말에는 단호합니다. "평소 나 답지 않아야 더 효과가 있다"


지침 문자를 보내고 지침을 수행하면 그나마 가능성이 있지만, 그러지 않으면 더 좋지 않다고 합니다. 공백기를 가질 것을 얘기합니다. 우리의 경우는 좀 더 빨리 해결 될 수 있을 것이란 말도 듣습니다.


약 일주일의 시간에 그녀와 여러 사건들이 있으나 상황은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그 사이 상담 내용을 반복해서 숙지합니다. 항상 새롭습니다. 칼럼 중에서 나에 맞는 글들을 읽고 또 읽고 그래도 나에게 적용이 되는가 의구심은 떨칠수 없습니다.


이순신의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진심으로 내려 놓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살고자 하다가 상황만 꼬이고 있던 것입니다. 그리고 내려 놓으면, 보이는게 많아 집니다. 60% 안될 확률이 아니라, 40% 가능한 확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물론 힘든 결정입니다. 정신과에 가서 진료를 보았습니다. 도저히 혼자선 이겨낼 자신이 없기때문입니다. 내려 놨기 때문입니다. 이겨내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일주일뒤에 지침 문자을 발송합니다(월.밤) (D-0) 그리고 모든 메신저를 차단합니다. 며칠 동안의 어떠한 대응에도 내가 대처할 준비는 단하나...최소 이틀 동안 안보고 안듣는거...


처음에는 그녀로부터 인정하는 문자가 옵니다. 한번 보자는 문자도 전화도 옵니다. 결국, 전화도 문자도 차단합니다. 차단된 전화로 밤과 다음날 오전에 10여통이 온 것으로 표시됩니다.


겹지인을 통해서 다음날 연락을 해옵니다. (화, D+1) 수요일에 근처 특정 장소와 시간에 만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어짜피 안 나갈거라고 하고 대신 다음날 차단은 풀겠다고 회신합니다.


그런데 수요일 그녀가 다녀가면서 지인을 통해서 (D+2) '해명이라고 하고 싶었다, 잘지내라, 차단 풀것 없다'는 내용이 전달되어 옵니다. 사실 멘붕에 가까습니다. 나는 차단을 푼 '메신저로 오지 말라는 데 왜 왔냐고? 어디냐고?' 톡을 보냈다 지웠다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지침을 지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며 가며 힘들었을 그녀를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바를 생각하며 꾸욱 참습니다.


목요일에 상황들을 정리해서 상담사에게 애프터메일로 보냅니다. (D+3) 지난 월요일 보낸 애프터 메일은 양식에 맞지 않아서 다시 보내게 됩니다. 상담사는 폭발적인 반응이라고 눈물이 아닌 기쁨을 가지라고 하며 2차 지침이 내려옵니다.


그러는 사이 그녀로 부터 톡이 쌓입니다. (D+3) 한번만 보자는 내용입니다. 나는 답을 안줍니다. 그러다가 한줄 보냅니다. 나는 내여자 아니면 굳이 한번도 안본다 라고 단호합니다. 그녀는 이에 나의 여자를 할것이며, 잘못했다고 합니다. 다른 남자도 안 만나겠다고 합니다. 2차 지침이 필요하지 않다고, 상담사에게 이메일로 회신을 줍니다.


금요일에 점심때 만나서 하루를 같이 보냈습니다. 결론은 바뀌지 않는답니다. (D+4) 토요일에 이태원에 놀러갔습니다. 세부적인 얘기들은 나중에 하기로 했으나 결론은 바뀌지 않는 답니다. (D+5)


내가 지침 문자를 보낸 이후. 그녀는 너무 힘들었다고 합니다.헤어지자고 그녀가 먼저 말을 꺼냈으나, 막상 실제로 연락도 안되고 만나지도 못하게 되니, 나를 너무 보고 싶었고 의욕이 없었다고 합니다. 내가 얼마전에 겪었던것을 겪은 것입니다.


비록 며칠이지만 진짜로 헤어지고 나니 서로가 필요함음 더 인식했습니다. 더 애틋하고 돈독해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헤어짐의 이유와 새로운 남자의 만남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한 여러 변명(?)을 합니다. 나는 말합니다. 그녀는 헤어지자고 통보하고 진짜 헤어진거니 그 이후에 대한 것은 변명하지 않아도 된다고... 지우개로 지우되 다만 종이가 찢어질 정도는 아니었으면 한다. 그리고 다음장으로 넘기자고 말합니다.모두 내가 안고 갈 것입니다. 더욱 사랑할 것입니다.


1차 지침 수행후 2차 지침 필요없이 지금은 더욱 애틋한 관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입니다. 상담사님은 그녀가 어찌 절대 떠나가지 않으리라는 장담을 했을까요.


세부적인 내용들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굳이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까지 오셨다면, 이미 많은 것들을 하셨을 것입니다. 상담사의 의견도 들으셨을 것입니다. 이순신의 말씀대로 마음으로 내려 놓고, 하루 빨리 지침을 수행하는 것이 빠른 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하서영 상담사님 진심 감사드립니다. 술한잔해요 2차 애프터 메일은 지침 문자의 내용을 어찌 해명해야 하는 지에 대한 것으로 써야 할 것같습니다.


꼭, 이것은 읽어보라고 하는 칼럼을 못 찾겠습니다. (나중에라도 찾으면 답글로 올립니다) 이미 많은 내용들을 칼럽이나 유튜브를 통해서 접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래도, 아래 내용들은 다시 한번 보라고 권합니다.

https://www.atrasan.co.kr/columns/client/6062efe9e29b840006b0474e (전남친을 후회하게 만드는 5가지 감정)
https://www.youtube.com/watch?v=77n4gSe5PTw&feature=youtu.be (재회의 5단계 이론,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https://blog.naver.com/wishia/220797314546 ([공지] 사람의 마음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방법 [필독])
https://blog.naver.com/wishia/221750054543 (저프레임 내담자의 재회 원리는 무엇일까?)

(끝)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