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3개월차 모두 행복하길 바라면서 글작성 해봅니다.

아트라상에서 두번 상담, pdf 파일까지 구매한 내담자입니다.

예나쌤한테만 두번 상담받았어요 처음엔 저프중신으로, 두번째 상담엔 고프초저신 이었습니다.

사실 첫상담때는 새로운 대체자가 생겨 이론을 확인하기도 전에 재회를 포기하였고 두번째 상담의 상대와는 아직 진행중이에요.

제가 자존심도 쎄서 헤어질때까지 제 잘못은 전혀없다 생각했는데 상담받다 많이 혼났습니다.

이번연애에는 칼럼도 많이 읽으면서 수없이 많은 고비들을 넘겨왔지만, 결국 신뢰감을 박살내고 다시 달려왔죠 ㅠㅠ

1차지침, 2차지침 sns 카톡프사까지 아직 반응 없는 상대방때문에 너무 답답하지만 제가 저프였다면 덕담한마디쯤은 왔겠다 싶어 칼럼을 계속 읽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충동적으로 전화하고 싶을때도 있지만 지침대로 따르며 이론을 시험해보고 싶어 열심히 참고 있습니다.

제가 이론을 모르고 지침이라는 물을 엎지르지 않았다면 이미 저프의 행동 이란 행동은 다하고 왔겠죠 ㅎㅎㅎ

사실 재회가 아직 되지 않은 상황이라 모두 재회가 됩니다 라는 희망적인 말은 할 수 없지만 제가 느낀 장점을 몇가지 말해보고자 해요.



1. 미해결과제가 풀린다

이유를 모르고 헤어지는 경우 정말 답답합니다. 왜 헤어졌을까를 수도 없이 생각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생각투자가 많아져요. 미련이 남는 지름길이죠. 상담후 미해결 과제가 풀어짐과 동시에 생각투자의 시간이 적어집니다


2.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된다

매번 반복되는 연애에서 제 잘못을 정확하게 돌아볼 수 있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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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친구에서 연인사이로 발전한 경우라서 제 전남친들을 남자친구가 다 아는 상황이었어요 어떻게 헤어졌는지 까지도요, 그때마다 왜 그남친들은 그런 쓰레기같은 행동을 하냐며 위로해줬는데, 남자친구도 똑같은 행동을 하는걸 보며, 제 연애 방식에 문제점이 있구나를 많이 느꼈어요.


3.더이상 진상짓을 하지 않는다.

재회가 간절하면 울고불고 매달리고 수없이 젆화하고 찾아가기 등 별 짓을 다하죠. 하지만 지침은 안정적이고 이성적이기 때문에 보내고 나면 어떻게든 버티게 되는 힘이 되더라구요. 사실 시간이 지나고 잊어질때쯤 매달릴때 하던 행동들은 흑역사, 이불킥감이잖아요.

너무 보고싶어 죽겠는데 연락도 하지말고 잊은척을 하라니 너무 지옥같은 이야기 였는데 시간이 지난 지금 보니 정말 참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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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마지막으로 공백기를 버티는 꿀팁은 저는 상대방한테 연락하고 싶을때마다 카톡 나와 대화하기 카톡방에 하고싶은 말들을 다 적었어요.

시간이 지나고 날짜별로 읽어보니 보냈으면 정말 후회했겠구나 하는 말들도 있더라구요. 근데 상대방한테 보내는게 아니기때문에 욕하고 싶을땐 욕하고 메달리고 싶을땐 메달리는 내용들을 다 적었어요.

비록 상대방은 보지 못하는거겠지만 그래도 하고싶은 말을 다 적을 수 있어서 한편으론 너무 후련했어요.

내프다지기도 중요하지만 너무 힘들땐 이 방법도 써보길 바랄게요

모든 내담자분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