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서영쌤 / 연상연하 / 고프저신 / 강력지침으로 두 번의 재회 그리고 / 2차 애프터 전송 후 상대 반응
꿀만두
2022. 04. 30
안녕하세요
같은 상대로 예나쌤과 서영쌤께 각각 두 번의 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키워드로 정리를 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나이차 있는 연상연하 / 상대 내프 박살 / 강력지침으로 두 번의 재회 및 재이별
재회한 지 며칠 되지도 않아 다시 이별 통보를 받아 서영쌤께 1차 애프터로 지침 받아 수행했어요.
지침 보낸 후 잠시 차단했다 풀었는데 읽은 건지 아니면 차단을 한 건지 답도 없고 요청한 것도 무시 당했어요. 당연히 내프 흔들렸죠.
그런데 저는 아트라상을 알고, 상담을 두 번이나 받았잖아요.셀프로 미해결 과제를 처리했습니다.
1. 상대가 차단을 한 경우: 잡지도 않았는데 차단을 당했다면 내 프레임이 너무 치솟아 일시적으로 차단을 한 것.
2. 상대가 읽고 버티는 경우: 말 그대로 상대의 자존심 발동이 너무 심해서 버티는 것.
이렇게 정리를 하고 맘 편히 지내기 위해 노력하던 도중, 돌발 상황이 생겨 급하게 2차 애프터를 보내 놓은 상태에서 상대의 반응이 왔어요.
서영쌤 말씀이 맞았습니다. 지침이 정확히 들어갔어요. 지침 보낸 지 딱 일주일 되는 오늘, 제 요청을 들어줬더라구요. 그것도 제가 배경사진을 업데이트 하자마자요.
돌발 상황 때문에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든 상태에서 2차 애프터로 아주아주 어려운 과제를 드리게 돼서 자괴감과 두려움, 불안에 억겁 같은 며칠을 보내고 있었는데 상대의 반응을 보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아트라상을 알게 되어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됐어요.
1. 상담사님들이 항상 강조하시듯, 사람 마음은 그렇게 고상하게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
2. 내프 낮고 자존감 낮은 상대일수록 지침이 더욱 잘 먹힌다는 것.
3. 나보다 상대가 더더욱 괴로워야 재회가 가능해진다는 것, 그리고 그렇게 되어야 건강한 재회든, 새로운 연애를 잘 해나갈 수 있다는 것.
2차 애프터 메일의 마지막에 이렇게 썼어요.
‘너무 어려운 과제를 드린다고 두려워하거나 자책하지 않겠습니다. 아트라상의 이론과 데이터에 기반하여 최고의 답을 주실 거라 믿을게요.’
내담자님들,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건강한 사람은 어려움을 가진 사람을 돕는다고 해서 본인을 갉아먹지 않거든요. 상담사님들 자존감 만렙에 엄청나게 건강하고 똑똑하신 분들이니 믿고 이론 공부 착실하게 하다 보면 그토록 바랐던 재회이든, 새 출발이든 가능하게 될 거에요.
아직 도움이 필요한 내담자이지만 예나쌤, 서영쌤, 아트라상 덕에 발전해가는 제 모습이 보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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