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16년도 내담자 그동안 느낀점, 다시 온 후기
베이크순살
2022. 04. 22
오랜만에 아트라상을 찾게 되어 후기 남깁니다.
저는 5년 전 한 여자와의 재회문제로 6차례 상담을 받았던 남자 내담자입니다. 갑작스런 이별통보로 패닉에 빠져 엄청나게 매달리다 아트라상을 찾게 되었고 상담 후 지침의 위력에 감탄하여 더 빨리 결과를 얻고자 6번이나 상담을 받았었네요.(다른 내담자님들은 절대 이러실 필요 없습니다!)
그러다 저에게 대체자가 생겼고, 그 당시 재회를 그토록 바래왔던 여자와는 스스로 재회의지가 꺾여 재회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서로 좋았던 추억이 있는 사람으로 여기면서 요즘도 그냥 안부나 묻고 가끔 서로 궁금하면 불러내서 커피마시면서 편하게 남사친,여사친으로 잘 지내고 있네요.
당시 이 여자와의 재회과정에서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웠고 머리속엔 온통 재회뿐이었지만, 상담을 받고 대체자를 구하려는 노력 또한 많이 했었어요. 그 과정에서 재회라는 과제에 미쳐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가장 중요한 한가지를 아예 잊고 살았다는걸 인지했습니다.
‘아 나도 누군가와 다시 사랑을 할 수 있구나..’ 라는걸요. 이별을 통보받고 상대방의 높아진 프레임에 때문에 자괴감도 들고 못먹고 못자며 이 여자가 아니면 안된다고만 생각했던 저에게 가장 큰 가르침을 준 것은 이론도 이론이지만 스스로의 마음가짐이었습니다.(역시 내적프레임 관리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이쁜 여자를, 이렇게 나에게 잘했던 여자를 또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보다 ‘다른 사람 만나서 또 행복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고 행동으로 옮기니까 전여자친구가 누구였건 어떤 사랑을 했건 그 사람의 프레임은 제 마음속에서 점점 작아지게 되었고, 새로운 사람에게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말은 이렇게 해도 최근 연애에서 저프짓을 좀 해놓는 바람에 저프에 신뢰도는 문제없다는 분석을 받았지만..^^ 어차피 프레임은 상담사님께서 지침을 통해서 높여주실게 분명하니 저와 여러분은 상대방과 다시 만났을 때 지침문자를 보냈던 그 모습으로 성장하는 과정만 잘 거치면 될거라 확신합니다.
최근 좋지 않은 일로 자존감이 낮아져 있던 상태로 상담에 다시 찾아오게 되었는데 문서상담은 처음이라 반신반의했지만 깔끔하고 명쾌한 분석글과 저에게 딱 맞는 지침을 주신 이강희상담사님 감사합니다^^
더불어 5년 전, 어리고 미숙하기만 했던 저의 연애스타일을 바꾸어주신 다섯 분의 상담사님과 관리자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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