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추가로 해야할지 계속 고민중인데 계속 선연락을 기다리고있어요


유의미한 반응들 보면 상대가 제 스토리에 좋아요를 눌러서 저도 그때 맞팔신청을 했어요 (가능성제시일듯해요)


그리곤 지침대로 sns관리를 수행했고 스토리는 꼬박꼬박 봤고 몇일 후엔, 상대지인에게 전화가 와서 제 썸남(?)에 대해 물었어요


저는 나이도 나이다 보니 진입장벽이 높아져 사람을 길게보게되었고 썸남은 못기다리는 거 같아 정리하고 솔로다보니 소개가 많이 들어와서 새로운 사람 또 소개받았다고 했어요


그리고 저번에 만나고 갈 때 상대는 약간 삐지듯이 가서 겹지인이 뭔가 말해주길 기대했는데 아무말 안하길래 그래도 너 덕에 걔랑 좋게 마무리 한거같아 고맙다라고 마무리했어요


신경쓰였던 여사친 이야기가 또 나오길래 어후 나는 걔랑 상대랑 같이 잇던 거 생각나서 다시 보긴 싫다 상대랑 같이 있었던게 자꾸 기억이난다란 식의 이야기를 햇어요(약간 헤어짐에서 못나온 여자처럼 보일까봐걱정)


제가 데이트한 스토리 올리니까 자존심발동인지 스토리도 안봤고 신뢰감이 떨어졌나해서 어젠 동성인 친구와 갔다는 사진을 올렸뒀더니 스토리 다시 봤어요


반대로 저도 가능성제시를 받은거라서 제가 사진의 변경주기가 거의 하루 막 여러번 바뀌었고 이제 안그러려고해요 이런것들이 심경변화로 이루어져 보일거같아서요 상대에게 프레임 낮아졌을 것 같기도 하고요


곧..상대 생일인데, 생일 문자를 남겨도 될지 프레임이 높으면 생일문자 보내도 된다는 칼럼 보긴했는데, 제가 가능성제시를 은근 많이 한거같아서 그럼 프레임 낮아졌을까봐 문자를 보낼지 안보낼지 계속 고민 중이에요


기다리라고 하셨는데 제가 너무 밀어냈나 생각해서 생일문자로 직접?간접 축하톡을 할까2차애프터를 써서 계속 혼자 고민중이에요 ㅠㅠ


서영샘 매우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