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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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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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재회성공!! 예나쌤께 드리는 후기와 감사인사

밀키롤

안녕하세요 ! 갓예나 선생님과 함께 재회성공한 모범생 내담자입니다 ! `♡`

닉네임 바꿨는데 주차장 사건이라고 말씀드리면 누군지 딱 알아보시겠죠 네 저예요 쌤 ㅎㅎ

헤어졌을 때는 부끄럽게도 이론이 뭔지 하나도 모르다보니 상대방의 프레임이 휘둘려서 선연락하고 매달리고 찾아가고 친구들이 다 말리는데도 예전에 못 줘서 미안했다고 갑자기 선물까지 보내면서 (심지어 두번이나요ㅠㅠ) 가치 낮추고, 올차단까지 당하고 나서야 진짜 0됐음을 자각했습니다

급한대로 블로그에 검색해보다가 아트라상을 알게 되고 상담을 요청했는데 생각보다 대기가 너무 길어서 예나쌤께 긴급상담을 신청했습니다!

밥 못 먹고 잠 못자면서 인생 최저 몸무게 찍고 고통스럽게 지냈는데, 신기하게도 상담날 긴장해서 말할 때도 버벅거리긴 했지만 예나쌤 목소리만으로도 마음이 안정되고 왜 지금까지 재회가 안 됐는지, 상대방이 이별을 결심한 이유가 뭔지, 이제부터 내가 해야할 것들이 뭔지 너무 잘 이해되고 납득이 되면서 상담 끝나고 바로 배가 고파오더라구요 미해결 과제가 풀리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명확해지니까 몸이 알아서 깨어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프저신에 확률도 높지 않은 꽤 상황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빛과 같은 예나쌤의 훌륭한 지침문자와 오랜 공백기를 거쳐 ! 다시는 들을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던 '사실은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 라는 말을 기적적으로 상대방의 입에서 들어내면서 재회를 해냈습니다 ...♡ 제가 봐도 막장이었던 케이스라서 어쩌면 하늘이 도우신 운빨? 도 조금은 있었겠지만, 전 제가 예나쌤의 지침대로 정확하게 수행하고 노력해왔기 때문에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게다가 예나쌤께서 저의 고질적인 연애문제를 어떻게 잘 풀어내고 행복해질 수 있는지와 여러가지 꿀팁들을 잘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됐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매일 아침 눈 뜨면 후기부터 읽어보신다는 예나쌤 상담 끝나자마자도 후기를 써서 이 마음을 전했어야 했는데 ㅠㅠ

하지만 그 때는 제가 정신이 없었어서 예나쌤이 도와주신 덕분에 저희 둘 사이가 재회 이전보다 더 좋아졌고 쌤 설명 스타일, 지침도 저랑 너무 잘 맞고 좋았어서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마지막으로 연애스킬 탄탄하게 다진다 생각하고 연애유지 상담 받아볼 예정에 있습니다 (또 만나요 예나쌤!!)

예전에는 욱 하는 성격 때문에 상대방과 자주 싸우기도 했고 헤어질 것 같은 분위기로 흘러가면 그 때 상대방 달래주면서 웃어 넘기려고 하는 등 당근과 채찍을 정반대로 줬었는데, 재회 과정에서 당근과 채찍을 제대로 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정확하게 배워서 그 심한 이중모션도 견뎌내고 ! 자존심 발동도 이겨내고 ! 아직 재회한 지 며칠 안 됐지만 평화롭게 연애유지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아 그리고 예나쌤께서 정말 객관적이고 중립이시구나 느꼈던 게 상담 때는 제가 잘못한 게 많아서 고쳐야 할 것들을 잔뜩 들었는데 재회 과정에서 상대방이 저한테 좀 선 넘는 말 한 게 있거든요? 근데 신뢰감 낮아질까봐 제가 꾹 참고 돌아왔는데 이 때 예나쌤이 저보다 더 분노해주시면서 약간 '감히 누구 내담자를 건드림?? 아 내담자님 잠깐 비켜봐요 재회하더라도 이건 조지고 재회하자' 이런 느낌으로? 저를 지켜주셔서 감사하고 감동받았어요

공백기 동안 괜히 자존감 낮아지거나 자책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는데 그럴 때 예나쌤이 빛처럼 등장하셔서 '반성하고 고치면 그만이지 ! 자책하지마세요 ! 우리 밀키님 아주 잘하고 있어요 !' 해주시니 의지가 되고 너무 좋았습니다 ㅠㅠ

예나쌤 재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진짜 너무 멋있으시고 고프고신 그 자체의 사람이신 것 같아서 , 실제로 한번도 뵙지는 못했지만 많이 존경합니다 ♡

후기 쓰기 전에 상담 내용 다시 들어보는데 저에게 설명하시는데 노력들이 엄청나신게 다시 느껴지고 보여서 참 내담자로써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건 비하인드인데 쌤이 해주신 마지막 말씀에 저 그 때 사실 몰래 울었어요 ㅠㅠ 가슴이 좀 뭉클하더라구요 왜 예나쌤 후기에서 울었다는 말들이 종종 있었는지 알 것 같아요.

예나쌤께 보람이 될 수 있는 내담자가 되게끔 이번에는 꼭 무탈하게 고프고신 연애할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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