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하서영상담사님/만남후기

안녕하세요! 너무 너무 귀여운 내담자 저예요! *^^*

저는 하서영 상담사님과 다른 상대방으로 음성상담, 문서상담을 받았고 음성상담의 첫번째 애프터메일 사용을 했는데요.


애프터메일 후기를 오늘 적어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내적프레임이 아주 안좋은 상대방(자존심발동은 센편)으로 저프고신 70프로 확률을 받았는데요.

겹지인의 특성상 자동 가능성제시를 하게 되며 사진관리하고 기다리면 무조건 연락이 올거라고 하셨어요.

상대방을 무조건 만나게 될 거라 행동지침 위주로 알려주셨고, 만남 후 상대방의 낮은 내프때문에 나오는 신뢰감 테스트/자존심 발동이 계속 될 시에 사용하게 될 지침문자도 알려주셨어요.

저는 이 말을 듣고 "만약 연락이 안오면요? 몇주까지 기다릴까요?"라고 질문을 드렸는데, "무조건 옵니다!"라고 하시면서 기간을 잡아주셨어요.


첫번째 후기에 작성했듯이 진짜로 5주안에 연락이 왔습니다. 직접 연락은 아니고 역시나 겹지인을 통한 간접 연락이었어요.

상대방을 실제로 만났고, 행동지침을 200프로 수행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뿌듯..!)

상대방의 반응 또한 좋았어요!!


행동지침을 완벽 수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현재 제가 상대방에게 큰 관심이 없어서 입니다. (내프 안정)

상담을 통해 상대방에게 갖고 있던 미해결과제가 해결되면서 미화도 없어지고 상대방의 프신이 낮아졌어요.

실은 지금까지도 재회의지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제 목표는 오로지 저의 프레임 복구)


그 이후로 따로 연락을 하진 않았고, 우연히 동네에서 마주쳤을 때 제가 아무렇지 않게 한 인사를 무시하고 그냥 지나갈 정도로 쪼잔한 자존심 발동을 하더라구요.

저도 상대방이 왜 그런지 다 알면서도 자존심이 상했어요.

그래서 애프터메일을 작성합니다.


제 프레임은 회복했으니 가능성 제시는 하지말고 일단 기다리라고 하셨어요.

프레임 회복이 되었으니 분명 상대방쪽에서 먼저 연락을 해올 것 이라고 하셨죠.


솔직히 애프터메일을 받고는 "엥?"하긴 했어요. 연락을 절대 안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역시 겹지인 짱입니다. 제 지인들이 제 얘기를 먼저 꺼내면 상대방도 어쩔수 없다는듯 그래 한번 보자~ 라고 응했다고 해요.

그 와중에도 저는 일단 절대 연락하지 않았어요.

근데 바로 어제 상대방과 동네에서 만난 친구들이 저에게 전화를 해왔고, 만나자고 합니다.

상대방도 옆에서 괜히 말한마디 걸더라구요. 약속을 잡고 전화를 끊었는데, 상대방에게 전화가 옵니다.

결국 상대방과 친구들을 만났고 술한잔 했어요.


또 남자에게 전화오는 상황을 연출했고 친구들은 신경도 안쓰는데 상대방은 누군지 계속 물어보더라구요.

그냥 대답 안하면서 다른 친구랑 대화했는데 제 핸드폰까지 열어서 누군지 확인을 합니다.

남자라는 걸 보더니 "남자랑 전화했네~ 남자랑" 이러면서 또 쪼잔하게 굴더라구요.


그냥 이젠 완전 친구처럼 대했어요. 그러면서 상대방의 우유부단함 쪼잔함 찌질함을 팩트로 조졌습니다.

괜히 또 내 관심 끌어보려고 와서 스킨십하고 옆으로 붙고 하는 모습도 보이구요. (반응 안했습니다.)

다음주부터 카페에서 일한다면서 놀러오라고 하더라구요. 인스타 맞팔도 계속 안받아주다가 그날 받고 스토리도 다 봤네요.


앞으로도 전 연락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연락이 오면 상담사님이 알려주셨던 강력지침 쓸거예요. 꺄~



하서영상담사님! 제 문제를 콕 찝어서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너무너무 귀여운 내담자라는 말도 좋았어요. 역시 제 마음을 쥐락펴락하시는..)

이번에도 남자 보는 눈을 좀 높여야 될 것 같다고 하셔서 한숨이 푹 나왔어요..

좋은 남자 만나야죠! ^_^


건강 관리 잘하시고 모쪼록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