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순쯤 예나쌤에게 상담받았어요!

예나쌤이 무서우신분이라고 후기에서 하도 많이 봐서 살짝 쫄아있었지만, 저를 진심으로 생각해주고 상담해주셔서 속으로 너무 감사했습니다 쌤♥

전 사실 상담받기 바로 전, 헤어지고 일주일만에 상대방한테 연락이 와서 재회는 어렵지 않았어요. 단기연애이지만 초고프초저신 ㅎㅎ 상대방이 매달려서 재회했지만 끝없이 저를 의심하고 지치게 해서 결국 제가 이별을 고했습니다.

근데 다시 한번 느낀거지만 공백기가 참 중요한거같아요. 상대방이 이별을 말하면서 절 좋아하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고, 제가 바로 받아들였거든요.

그 뒤로 아무 연락도 안했는데 남자가 애타하는거보면 저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줄 시간이 필요한거 같아요. (카톡 사진만 바꿨어요!)

다시 한번 저에게 무서운 팩폭(?) 해주신 예나쌤에게 감사드리고, 사실 지금 또 말아먹은 남자가 있어서.. '-'.. 또 팩폭들으러 갈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