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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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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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서예나 상담사님 / 60퍼 / 저프고신 / 리바운드 / 1차지침 후기

재회하고

저는 서예나 쌤께 음성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저는 저프에다가 저프로 행동하는게 당연하고, 그게 매력적인 남자라고 생각했던 사람이에요

옛날 알렉스가 티비에 한창 나오던 시절에 사춘기?를 보내서 그랬을까요 ㅋㅋ

양보하고 배려하고 상대방이 좋아할만한 걸 해주기 위해서 항상 저를 희생하고 쌤께서는 저를 자학수준이라고 하셨어요

저도 제 이런 성향을 잘 알고 , 내가 생각해도 상대방이 나를 봤을 때 매력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은 연애를 통해서 느껴왔었지만 또 누군가를 좋아하면 자연스레 그렇게 살아지더라구요

나름 안그래야지 하면 그런 행동이 상대방을 실망시키는 것 같고 항상 연애 시작은 남들보다 쉽게 잘 하는 편인거 같은데 마음껏 좋아하고 나면 언젠간 떠나더라구요 제 매력(저프)이 부족한 탓이겠죠?

중요한 건 진짜 이론일 확실히 이해하고 체득해야 하는 것 같아요! 이번 여자친구와도 뭐 비슷한 연애를 한 것 같습니다

저도 자존심은 있어서 자존심이 상하거나 하는 경우에는 제 나름의 한방을 먹이려고 화를 내지만 귀여운 수준이었고 결국엔 제가 사과를 하는 이상한 그림이 연출되어 왔었죠

상대입장에선 나를 보는 프레임도 신뢰감도 동시에 하락했을거라 생각들어요

쌤께서 그러더라구요

제가 연애할때 관계는 선생과 학생수준의 연애였다고 제가 화를 내는 상황은 상대방에겐 '감히 학생따위가 선생한테 화를내?' 수준으로 느껴졌을 거라고




저는 쌤께 상담받기 전에 지침과 후기를 꽤 읽고 상담을 받았어요

제가 저프인것도 이미 평생 살아온 제 삶을 통해 알고 있었고그래서 그런지 쌤께서 주시는 지침이 곧바로 이해가 되더라구요 이건 보내야하는게 맞다고 자연스럽게 억지로라도 보내야한다는 결의? 같은게 생겼어요 ㅋㅋ



또 상담의 효과 중에 정말 저에게 도움이 되었던 것이 있는데요 저같은 저프인 사람들은 본인에게서 끝없이 이별원인을 찾고 , 내가 이렇게 했어야했는데 , 이건 이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 라고 자책이 심할거라 생각해요.

근데 상담사님은 객관적인 상황에서 판단해주면서 '내담자님 잘못은 없어요, 그 상황에선 그것보다 더 심하게 하는게 당연한 거예요, 내담자도 연애유지능력이 낮다고 할 수 있지만 상대방은 더 심각한 수준이에요, 저에게 동생이 있다면 내담자님께 소개시켜주고 싶을 정도예요 , 자기반성도 잘하시고 정말 멋지고 착한 분이세요' 등등 이런 말들을 끊임없이 해주시니까 제 죄책감도 덜어지고 내프도 뿜뿜하고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그냥 그 죄책감만 덜어져도 마음이 너무 안정되는게 저같은 사람에게 저격해서 일부러 그런말들을 많이 해주신 걸까요? 역시 전문가는 달라요. 병원에서 처방받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ㅎㅎ



현재 저는

우선은 1차지침을 보낸 후이지만 상대방은 무반응인 상황입니다

제 생각에 상대방은 극회피형에 자존감은 낮은데 자존심은 센 그런 사람이라 그러려니 해요 .

리바까지 생긴 듯한 모습으로 저에게 타격을 주려고 하겠지만뭐 실제로 아주 좋은 사람만나서 행복해도 상관없다 정도로 내면이 많이 안정화 되었습니다 ㅎㅎ

아직은 재회 성공해서 제가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우리 관계를 안정적으로 리드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지만요

그 사람 상처도 많이 보듬고싶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건 아직 제가 더 많이 사랑하나봐요

큰 상처 입고 힘들어하실 저프 내담자분들 !! 상담 한번이 지금 이 연애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데 큰 지혜를 얻는 기분이 드실거라고 확신합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재회 후기로 또 찾아 뵙고 싶네요 ㅎㅎ 예나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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