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년 연애, 저프저신, 확률 70%의 헌신하다 헌신짝 된 내담자입니다.

일주일 전쯤 애프터메일을 쓰고 다음 날 답을 받았는데 조금 늦게 후기를 쓰게 되었어요.

현재 1차 지침 후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고, 공백기 사이에 상대는 리바운드가 생겼습니다.




처음에 전남친이 새로운 여자와 같이 찍은 사진을 카톡프로필에 올리면서 완전 멘탈붕괴가 되면서 애프터메일을 하나 날렸습니다ㅎㅎ

그 동안 블로그에 올라온 칼럼을 많이 읽었지만 너무 큰 충격에 빠져서 메일을 쓰지 않을 수 없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확답을 듣고 싶었던 것 같아요)

제가 시험을 준비중인데 공부도 손에 안 잡히고, 일주일은 울고, 심장 뛰고, 질투심에 피가 거꾸로 솟기를 반복했어요..




너무 힘들었는데 그 때마다 메일받은거 보면서 가라앉혔어요. 그리고 지금은 그때보다는 조금 나아져서 감사한 마음에 짧게나마 후기를 적어요!

처음에 음성상담 받을 때, 이전 상담내역까지 읽고 제 연애방식의 문제점을 알려주시는데 정말 감동이었어요ㅠㅠ

(전에 한서진 상담사님께 상담받고 상대연락 거절한 이력이 있습니다. 재회포기였는데 연락이 왔더라고요. 한서진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내용도 알기 쉽게 풀어주셔서 이해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상황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겹치면서 인생의 침체기를 겪고있는 중인데 이런 상황일수록 저만큼은 저 스스로를 믿어주고 지지해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솔직히 내프가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억지로라도 긍정회로 돌리려고 노력중입니다..

지금 상대에 대한 생각이 많이 나는 것도 제가 시험준비로 대체자를 구하기 어려워서 그런 것 같고, 저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이별보다도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스스로를 믿고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내담자가 되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며칠 전에 알게 되었는데 상대가 부계정까지 만들어서 제 SNS를 꾸준히 염탐하고 있었더라고요?

계속 염탐하더니 이번에는 아예 제 SNS 팔로우까지 하고.. 지침의 힘은 굉장했습니다.

SNS 관리만 조금 하면서 이제는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요.



예나쌤, 정말 감사드리고 좋은 일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