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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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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갓서영이라고 찬양하는 과정에 올라타나요/30%/만남후기

사바사

일단 저는 30% 였는데, 서영샘과 전화할 땐 뭔가 다 잘될거같다가 2차 지침 날이 다가오면서 거의 패닉이었어요

2차지침을 써야겠다 근데 자존심 상한다. 내가 이렇게 SNS관리 하고 했는데도 내 프레임 안올라 간건가 더 이상 뭘 어떻게 하지 하면서 칼럼에 SNS관리를 검색하고 다른 분들 후기에서 프레임을 더 올리는 관리는 뭐가 있지 검색했어요

아니 어떻게 내가 안 궁금해? 대체 내가 어떻게 해야해? 신포도라서 그런가? 내가 2차 지침으로 가능성 제시까지 해야한다? 하면서요.

그래도 이왕 시작한 거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2차지침을 쓸 날을 기다리고 있었고, 2차 지침 후, 대화가 이어지면 어떻게 행동하는지도 칼럼과 서영샘의 조언을 열심히 읽고 노트에 깜지처럼 적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리고 공백기가 내담자마다 다른건 이유가 있다 생각해서 그즈음이면 연락이 오지 않을까 뭔가 있지 않을까 계속 희망의끈은 놓지 않고 있었어요

그런데!

바로 공백기 끝나기 5일 정도 남겨두고 상대의 지인에게 전화가 왔어요. 물론 전화는 아주 가~~~~끔 하지만 헤어지고 나서는 할 말이 그닥 많은 사이는 당연히 아니었어요. 상대의 지인이니까.

근데 저는 일부러 상대 이야길 안 꺼냈는데 상대 이야기를 꺼내면서 불편하지 않으면 식사를 하자고 하는겁니다

와 이때 갓서영 외치는 타이밍이죠?

공백기가 지나가는동안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내프 내려가고 흔들리고 내프 잡고...

아무튼 누가 보면 지금 재회후기인데, 아직은 아니구요. 저도후기 보고 내프 잡는 생활을 하고 있는데 다른분들에게 희망적인 이야기가 될 순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처음 후기 쓸때 30%의 성공후기를 써서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그렇게 되었으면 합니다. 아직도.

아무튼 이어서 전화를 받자마자 생각 좀 해보겠다고 했고 그날 마침 애프터날 이라(운도 좋았죠) 저는 바로 애프터메일을 썼고 마치 음성이 들리는 듯한 서영샘의 글을 읽고 진짜 무장해서 나가야지 하고 있었어요

근데 상대 목소리 듣자마자, 얼굴 보자마자, 사실 얼었어요. 눈도 못 마주치겠더라구요. 꿈에서도 보고 맨날 그리던 모습을 봤는데 상대는 더 잘생겨졌더라구요.

저는 과거 이야기는 안 하고싶었는데 계속 친구 앞에서 과거이야길 꺼내더라구요 저는 최대한 감정적으로 대처 안 하려고했는데 웃으면서 욱했다가 평점심 유지햇다가 했어요

계속 어떻게 지냈냐고 묻는데 뭘 말해야할지 모르겠는데 계속 물으니까 친구가 상대에게 어떻게 지냈냐고 몇 번을 묻는거냐고 묻고 싶은걸 물으라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좀 웃겼어요 그때 저를 좋아하는게 티가 났고 제 모든 행동에 집중하고 있더라구요

지금 이야기하다 보니 눈물이 나는데 저 티 안내려고 정말 고생했어요 저한테 너무 기특했다고 말해주고싶어요. (아트라상 알게되고 제가 저를 사랑하게 된거같아요)

연락 오는 사람은 있다고 했고, 사실 최근 새로 만난 리바도 결혼 이야기까지 하며 제게 적극적이라서 같이 식사하는 와중에 톡을 엄청 했고 사진도 계속 찍어서 보내주고 했어요. 너무 자주한건 아닌가 좀 걱정되는데.

그리고 마지막에 둘이 있을 시간이 아주 잠깐 있었는데 할 말없냐고 묻더라구요 저는 너무 조심 하는터라 그냥 오랜만에 봐서 좋았다 이랬는데 너는? 이랬더니 몰라 이러더라구요. 그리고는 조용해졌어요 되게 바쁘게 그냥 뒤도 안 보고 가더라구요 저는 기분나빳나? 했지만 헤어지고 집에 가는 길에 서영샘이 주신 지침 하나 보내고 톡 답이 없길래 신경쓰였는데 방금 장문의 문자가 왔네요! 잘 하면 카톡 시작 될 거 같아요- 아직 제가 답장은 안하고있지만

자신감 있고 당당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친구처럼 연연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완벽한 지침 수행까진 모르겠는게 얼굴보니까 진짜 안되더라고요. 많이 좋아하긴 했나봐요. 저도.그래서 계속 눈도 못 쳐다보다가 술 한 잔 하고나서야 쳐다보고 말도 걸고 했네요

앞으로 주신 지침 수행 하면서 2차 애프터 메일 잘 쓰고 성공적인 저의 스토리가 되길 바라면서 또 다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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