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선생님 / 1차 지침 반응 / 전남친 연락/ 고프저신 / 70%

knk1853

안녕하세요! 저는 아직 재회를 한 상태는 아니지만, 제 스스로 기록도 할 겸 서영쌤께 감사도 남길겸,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고자 1차 지침후기를 남겨봅니다.

저희는 어플로 만났으나 결혼을 준비하던 중, 저의 저신뢰도 행동과, 남자의 낮은 내적 프레임으로 이별을 통보받은 커플입니다. 결혼이 걸려있어 70%정도의 확률을 말해주셨고, 저는 압도적 고프, 저신이라고 하셨었어요. 저는 객관적으로 남자들에게 ‘바람필 가능성이 높은 여자’라는 인식과 강박증에 대한 이슈가 있다고 짚어주셨고, 이를 해결한다면 훨씬 더 급높은 남자를 만날 수 있다며 눈을 높여도 좋겠다고 말해주셨었고요. (여러번 복습하고 있습니다🙂) 남자 내적 프레임/가치관 박살났다고 팩폭도 해주셨고요. (사실 이 때 속시원했습니다..ㅎㅎ)

1차 지침은 알려주신대로 잘 수행하였습니다. 바로 읽었으나 상대 반응은 읽씹 이후 5일 정도 아무 반응이 없어 조금 힘들었지만, 제 일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어요. 밤마다 감성 돋을 때 여기 후기글과 서영 상담사님의 문장을 밤마다 읽으며 내프를 다졌답니다. 그리고 이 시간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기로 마음을 다졌어요. 내가 홀로서기하여 다시 예전의 멋진 내가 될 수 있는 시간, 내 미래를 위해 남친 눈치 안보고 마구마구 준비할 수 있는 시간, 혹은 어딘가 있을 더 좋은 내 사람 찾을 수 있는 시간이라며

그러다 5일 지나 밤 9시쯤 첫 연락이 왔어요. ‘외국 출장을 오니 너 생각이 많이난다. 어제도 꿈에도 나왔다. 나는 상처 많이 받았지만 너 밉지않다. 그래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면 다시 너랑 사랑할거야. 나를 가장 많이 힘들게하고 가장 많이 싸운 사람이지만 좋을 땐 가장 좋은 사람이었거든’ 하며 지침에 대해 물어보더라구요.

여기서 제가 지침을 어기게 됩니다. SNS에도 특정 신뢰도 떨어질 사진은 절대 올리지 말라고 하셨는데, 사실 이 때 저는 준비하는 일 관련해서 미팅을 마치고 그 인원들이랑 같이 근처에서 한잔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남친을 인스타 차단해둔 상태라, 스토리에 그 미팅(술자리) 사진을 올렸고, 카톡을 하지 않자, 제 인스타를 봤더라구요. (어떻게 봤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러더니 남자들이랑 술먹고 있어서 내 카톡 안보는구나 진짜 너무 한다며. (남자분 손이 스토리에 잠깐 나오기는 해요) ‘한번만 받아봐 나 하고싶은 얘기가 있어’ 라고 전화가 5통 연달아 옵니다. 저는 자리가 마치고 패닉이 와서 그 카톡을 읽어 버렸어요. 읽씹하고 이후 둘 다 아무런 연락도 하고 있지 않고 있어요.

역시 저는 신뢰도 관리가 참 어렵네요. 뭘해도 남자와 연관지어 생각하는 상대방의 낮은 내적프레임도 문제지만요. 정말 저희는 인연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요.

내일 애프터메일로 서영쌤께 한번 더 여쭤볼 예정입니다.

아트라상을 알게되고 서영쌤과 상담 이 후 제게 생긴 큰 두가지 변화는,

1) 단순히 재회가 아니라 나의 연애/인간관계에서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 점, 특히 서영쌤이 구체적 해결안을 주셔서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

2) 저 외에도 많은 분들이 같은 하늘 아래 같은 마음이라 생각하니 울적한 밤에도 따뜻하게 잠들 수 있었다는 점

3) 후기와 칼럼을 읽고 이해하다보니, 마음만으로 100짜리 타격을 머리로 50 마음으로 50! 좀 더 수월하게 이겨 낼 수 있는 점

즉, 앞으로의 미래에 더 멋질 나를 생각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담대함을 얻어 갑니다.

힘든 일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이 곳을 찾은 모든 분들 참으로 똑똑하고 사랑에 열정적이신 것 같아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어떠한 미래가 오더라도 더 멋질 것이니 다들 같은 마음으로 힘을 내자구요! 같은 동지로서 응원할게요!

그리고 서영쌤! 지난 상담글 이후 매일 힘든 밤마다 한글자한글자 저를 다독여주셨어요. 많은 감사드립니다 :)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