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서영쌤 보세용~ 후기
사스밍
2022. 02. 27
안녕하세요 서영쌤
메일 쓸까 하다가, 바로 전 후기가 어떤 내용인지 확인 하고 글을 쓰려고 했는데 그냥 심플하게 직전 연애는 마무리를 한 것 같아서 그냥 안부차 간단하게 글 남겨요.
저는 새로운 남자를 찾았답니다. 쌤도 제가 조용한걸 보니 어느정도 추측하셨으리라 싶기두 하구요.
마지막 상담에서 이정도 내프라면 리바를 구하고 지침을 수행하라고 하셨었죠. 그 후, 제가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중에 남자가 도발을 했고, 제가 고프레임인지라 계속 수위 조절하고 있었는데 빡쳐서 본능이 시키는대로;; 응수를 했어요.
응 죽어봐^^ 싶었죠 오픈된 공간이다 보니 구체적인걸 쓰긴 힘드네요.
남자는 한방 당했는지 아주 난리를 치더라고요. 질러놓고 동시에 재회는 물건너갔네 싶었던
암튼 저는 됐다~ 꺼져라 잊어주마. 이래저래 하다보니 매우 금방 대체자(?)가 생겼어요.
몇 남자를 만나보고 그중에 가장 마음이 가는 괜찮은 남자에요. 한 두달쯤 된 것 같아요! 완벽한 대체자라면 전 남자가 생각도 안난다고는 하는데 그건 아니구 이 남자 만나는동안 아트라상 붙박이었던 제가 한 번도 접속 안했다면 전 갈아탄 거 맞는것 같다는 판단입니다 그래두 전 남자랑 자존심싸움을 많이해서 그런지 가끔 지금 남자친구랑 투닥투닥할땐 문득 생각나긴 해요.^^
마지막 지침은 시행하지 않았어요. 지침을 왜 안보내는지...? 굉장히 의문스러워 하셨지만 말씀 드렸듯이 투자를 하기 싫었고, 그냥 올차단 해버리니 편하네요. 가장 저를 막아섰던 건 쌤이 해주신 그 사람에 대한 분석들이구요.
솔직히 지금 남자랑 대판 싸우면 한 번 시도해볼지도 모르겠어요. 재회를 고려하건, 아니건 프레임 올릴 때 저같은 자존심녀들은 다들 엄청 즐거우시잖아요.(;;;저만 그런가요)
그래도 되도록이면 안 할 생각이에요.
꼭 그렇게 가져야 할 남자인가 가지고 싶나...글쎄? 이 생각이 계속 들어서요.
다음엔 또 어떤 이야기로 찾아뵐 지 모르겠지만 욱하는거 잘 조절해가면서 지금 남자 만나 볼게요.^^ (오늘도 사실 쫌 욱해버림) 뭐... 지금 남자도 아니면 또 다른 남자가 또 오겠죠 언제나처럼
서영쌤 건강 조심하시구요~
간간히 안부 전할게요^^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