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상담사님/고프저신/모태고프/단기연애/50%
러버블
2022. 02. 21
저는 제 자존심이 제일 무섭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후기를 작성하며 모범 내담자가 되기 위해 글을 적어 내려가려고 해요.
강희쌤과 2번째 상담으로, 모태 고프를 판정을 받은(^^;;) 고프저신 여자내담자입니다.
저의 프레임엔 문제가 없었지만 신뢰감 하락과 상대의 낮은 내프+낮은 사회적 지능 때문에 이별 한 케이스이구요.
마지막엔 상대의 신뢰감 박살 문자를 받고도 그 문자 답장에 프레임을 더 올려버리고 안 그래도 없는 신뢰감을 더 내려버린 내담자랍니다.. 바로 카톡, sns는 당연히 차단 당하고도 웃고 있었습니다. 얘 쫄았네? 하면서요.
사회생활을 할 땐 참 소심하고 여리다는(?)말을 듣는 편인데요. 연애에서는 다른가봐요. 저의 병명은 프레임 병이라고 하셨고 현재 제 상황적 여유도 그렇고, 상처 받고 싶지 않은 마음도 커서 프레임으로 눌러 찍기도 했던 것 같아요.
강희쌤께선 재회를 추천 하지 않는다고 하셨고, 남자에게서 먼저 연락 올 확률도 높다고 하셨습니다.
1차 지침 문자를 받고 처음 든 생각은 내가 믿는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안 보내야지! 그리고 내가 먼저 연락하는 자체가 자존심 상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우리가 다시 만나도 행복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행복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은 접기로 했구요, (결국 상대 프레임의 영향이고, 저는 프레임의 노예임을 인정 하는 꼴이죠.) 어떻게든 되겠지! 이참에 실험 상대로 쓰든 해보자! 라는 마음 가짐으로 방금 1차 지침을 보냈습니다.
사랑을 했었으니 아쉬운 마음도 크고, 신뢰감이 부족했던 저이니 스스로에 대한 후회는 없고 싶어요.
강희쌤이 떠먹여 주는 지침을 시작으로 신뢰감을 쌓아 보려는 노력 하려구요.
할 수 있을 만큼 도전 해 보는 것이 저에게는 새로운 방향성으로 나아가는 것 같아 설레이는 마음도 듭니다. 강희쌤은 저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모든 건 스스로 알아차리고 도전에서 시작 되는 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후 반응과 과정 그리고 결과에 대해서 꾸준히 후기 써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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