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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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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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너무나도 단호하셨던(?) 이강희 상담사님께

지니보고싶어

본문 안녕하세요 상담사님~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랄게요!

2주 전이었던가요? 썸 상담 신청했다가 거의 상담 거절(?) 당하다시피 했던 일이 있었는데.. 기억 하시나요? 전에 상담 받았던 남자도 웃기는 놈이지만 이 놈도 웃기는 놈이라고 하셔서 저도 마음 편하게 상담 포기 했었어요ㅎㅎ 전 몇 달 지난줄 알았는데 2주밖에 안됐네요.

다름이 아니라 정말 좋은 남자친구가 생겨서 작년부터 도와주신 상담사님께 감사함을 표하고자 이렇게 후기를 써요. 강박이 엄청 심했던 제가 이렇게 쉽게 그 사람을 포기한 것도 거의 기적같은 일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다른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과 더불어 내가 내 자신을 위해 그 관계를 끝냈다는 생각에 정말 뿌듯하더라구요. 그것도 화도 내지 않으면서 굉장히 어른스럽게 말이에요! 그렇지 않았으면 몇달동안 연락만 하며 질질 끌었을텐데 말이에요.

지금 남자친구도 물론 쉽게 사귀게 된 건 아니에요. 5개월동안 꾸준히 만나긴 했지만 상대방의 아버님께서 돌아가셨고, 저도 그냥 데이트만 하려고 만났다가 최근에서야 (상담 포기하고 나서요 ^^;;) 마음을 열게 되었어요. 그 사람도 제가 그렇게 오픈한 걸 되게 감사해하면서 제게 더 잘해주더라구요. 제가 흘리듯 꽃 좋아한다고 한 말도 기억해서 다음에 만날 때 꽃도 사다주고요. 제가 사소한 걸 해줘도 크게 고마움을 표할 줄 아는 사람이에요. 상대방의 친구들도 몇 번 만나게 됐어요. 스트레스에 굉장히 민감한 듯 하긴 한데 그래도 여태까지 한 거처럼 보채거나 다그치지만 않아도 잘 만날 수 있을 거 같아요ㅋㅋ

객관적 가치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제게 꾸준히 관심을 표하는 걸 보면서 이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계속 관계 확정 하는 것을 미루며 다른 남자들과 데이트를 했어요. 최근 심리상담을 하면서 느낀 건데 제가 여태 좇아왔던 건 스릴과 짜릿함이었지 안정감이 아니었더라구요. 부끄럽지만 '그렇게 바쁘고 그렇게 능력 있는 남자를 나에게 정착하게 만들었다, 그러므로 난 엄청난 매력을 가진 여자다' 뭐 이런 쾌감을 느끼고 싶었나봐요ㅋㅋㅋ 지금도 갖지 못한 그 남자에 대한 갈망은 있지만 그 사람의 프레임이 예전처럼 확 높진 않아요. 그 사람은 제 인스타를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지 제 스토리를 이번주부터 확인하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단호하게 그 사람은 아니라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그렇게 해주시지 않으셨으면 스스로 희망고문 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내며 지금의 남자친구도 떠나보냈을 수도 있었을 거 같아요. 저도 사실 그 사람은 장기적인 관계를 원하지 않는 것 같다고 느끼긴 했지만 전문가인 분의 의견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9월달부터 20-30명 만나면서 대체자를 만나 저도 정말 후련하고 행복하네요.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상담사님~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랄게요!

2주 전이었던가요? 기억 하시나요? 전에 상담 받았던 남자도 웃기는 놈이지만 이 놈도 웃기는 놈이라고 하셔서 저도 마음 편하게 상담 포기 했었어요 전 몇 달 지난줄 알았는데 2주밖에 안됐네요.

다름이 아니라 정말 좋은 남자친구가 생겨서 작년부터 도와주신 상담사님께 감사함을 표하고자 이렇게 후기를 써요. 강박이 엄청 심했던 제가 이렇게 쉽게 그 사람을 포기한 것도 거의 기적같은 일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다른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과 더불어 내가 내 자신을 위해 그 관계를 끝냈다는 생각에 정말 뿌듯하더라구요. 그것도 화도 내지 않으면서 굉장히 어른스럽게 말이에요! 그렇지 않았으면 몇 달동안 연락만 하며 질질 끌었을텐데 말이에요.

지금 남자친구도 물론 쉽게 사귀게 된 건 아니에요. 5개월동안 꾸준히 만나긴 했지만 상대방의 아버님께서 돌아가셨고, 저도 그냥 데이트만 하려고 만났다가 최근에서야 마음을 열게 되었어요. 그 사람도 제가 그렇게 오픈한 걸 되게 감사해하면서 제게 더 잘해주더라구요. 제가 흘리듯 꽃 좋아한다고 한 말도 기억해서 다음에 만날 때 꽃도 사다주고요. 제가 사소한 걸 해줘도 크게 고마움을 표할 줄 아는 사람이에요. 상대방의 친구들도 몇 번 만나게 됐어요. 스트레스에 굉장히 민감한 듯 하긴 한데 그래도 여태까지 한 거처럼 보채거나 다그치지만 않아도 잘 만날 수 있을 거 같아요

객관적 가치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제게 꾸준히 관심을 표하는 걸 보면서 이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계속 관계 확정 하는 것을 미루며 다른 남자들과 데이트를 했어요. 최근 심리상담을 하면서 느낀 건데 제가 여태 좇아왔던 건 스릴과 짜릿함이었지 안정감이 아니었더라구요.

부끄럽지만 '그렇게 바쁘고 그렇게 능력 있는 남자를 나에게 정착하게 만들었다, 그러므로 난 엄청난 매력을 가진 여자다' 뭐 이런 쾌감을 느끼고 싶었나봐요 지금도 갖지 못한 그 남자에 대한 갈망은 있지만 그 사람의 프레임이 예전처럼 확 높진 않아요. 그 사람은 제 인스타를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지 제 스토리를 이번주부터 확인하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단호하게 그 사람은 아니라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그렇게 해주시지 않으셨으면 스스로 희망고문 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내며 지금의 남자친구도 떠나보냈을 수도 있었을 거 같아요. 저도 사실 그 사람은 장기적인 관계를 원하지 않는 것 같다고 느끼긴 했지만 전문가인 분의 의견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9월달부터 20-30명 만나면서 대체자를 만나 저도 정말 후련하고 행복하네요.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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