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 1차 지침 후기
말랭이
2022. 02. 14
안녕하세요 말랭이입니다.
공백기 끝나고 쓸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최근 심경의 변화가 커서 일기장 처럼 써보려구요
저프 50% 받았습니다 4개월정도니 단기케이스 이겠네요🥲
지금은 헤어진지는 한 달 약간 넘었고 지침 보낸지는 열흘? 정도 된거같아요 근데 이것저것 설도 있고 해서 체감상 한달은 된거같은데!!!
우선 지침을 읽으면서 하루종일 울었 던 거 같아요 그제야 상황이 이해가 되면서 매달릴까 했던 고민을 싹 접을 수 있었구요
헤어진 후 단 한번도 연락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일주일안에 보내라고 하셨던 것 같아요
밤 10시쯤 전송했는데 확인을 안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침 10시까지 확인을 안하자 난리가 났었어요 혹시 카톡 차단을 했나. 그냥 문자로 보낼걸 그랬나부터 그래서 애프터 메일을 썼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 사람이 읽은걸 확인했어요
따로 회신은 없더라구요 읽씹. 지침 후 반응은 의미 없다고 하셔서 그냥 넘겼지만 한동안은 제 내프가 불안정 했던거같아요
제가 먼저 인스타 언팔과 친삭한걸 후회하고 지금은 다행이라고 느껴요 매번 확인했을 것 같아서
그 사람은 참고로 저랑 사귈때도 카톡 프사/인스타를 거의 하지 않았어요 가끔 한달에 한번 풍경을 스토리에 올리는 정도?
변화라면 변화랄까 지침 보낸후 카톡 팔로우 팔로워 정리를 싹 하거라구요 보통이면 손도 안대는 사람인데 30명 정도는 갑자기 사라져서 아마 그때 전까지는 제가 언팔과 팔삭 한지 몰랐던거같다는 추측을 해봅니다🤔
저는 최근에 소개팅도 우다다 하고 동호회도 들고 마침 회사 프로젝트도 너무 바빠져서 하루하루 너무 빠르게 지내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일주일중 일주일 그사람을 생각하던 패턴이 5일>4일>3일 이렇게 바뀌더라구요
가끔은 이렇게 내 마음을 외면하는 방법이 맞나 고민하다가도 무뎌지는것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헤어진지 한 달도 안되었을땐 그사람 실명만 들어도 눈물이 주륵 흘렀거든요 지금은 다행히도 그정돈 아니랍니다
다만 열심히 대체자를 찾는데 쉽지 않네요 다 맘에 안들어~!하지만 이것도 제 내프가 올라가는 과정이 아닐까해요
물론 프사관리 너무 잘하고 있습니다 전신+프사 기념일 같은 느낌으로도 열심히 올리고 남자친구 생긴 후로 인스타도 거의 안했었는데 오랜만에 관리하니 주변에서 다 반응이 좋아요
그럼 저는 혹시 모를 1차 애프터 혹은 공백기 종료 후기로 다시 오겠습니다
다들 마음이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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