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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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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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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서예나상담사님 (1차지침후기)

yeet

안녕하세요!

4일전에 예나쌤께 음성상담을 받았던 내담자입니다! ( 저프고신/연상연하/단기연애/재회확률 20%미만 )


저는 상대방이 정말 쓰레기라고, 쓰레기라는 말도 가볍다고 하실 정도로 예나쌤께서 침착하게 분노하셨던 케이스였습니다. (저는 쓰레기를 사랑한 죄..)

사연을 다 밝히기엔 제가 조금 조심스럽기때문에 간추려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연락만 오랫동안 주고 받던 사이 -> 서로 만남 이후부터는 밀당없이 관계가 빠르게 발전 -> 3개월 정도 만난 후 이별을 했습니다



#이별상황

상대방에게 여러 안좋은 일이 한번에 터졌습니다.

그 상황에 다른이 유는 안대고 그냥 마음이 떴다고 이별을 고했고, 제가 싫은것은 아니라고 말은 하면서, 지금 연애할 마음이 없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나중에는 제 목소리 듣기 싫다면서 전화를 피하고 , 잠수를 타버렸습니다.)



하루 전까지만 했어도 만나서 데이트도 하고 웃으며 서로를 아끼는 말들을 했는데 하루만에 연애할 마음이 없어졌다 말하고, 잠수타는 상대방에 충격을 받아 아무것도 묻지 못했고,정확한 이별의 이유도 모른 채 이별을 해버렸습니다.



이렇게 사람을 맹목적으로 좋아해 본 적이 처음이라 잃고싶지 않은 마음+헤어진다는 공포에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생각만 들었었습니다.

처절하게 매달리고 , 찾아가고 하지말라는 짓을 다했고, 전부 거절당하고 차단을 당했습니다.



상대방이 제게 미해결과제를 남긴채..그렇게 이별을 맞이하고, 제가 인생살며 느꼈던 충격 중에 가장 크고 고통이 어마무시했습니다.

일주일간 후기에 보이는 다른 분들처럼 하루종일 누워 물 한모금조차 제대로 먹지 못할 정도로 시름시름 앓으며, 하염없이 울다가 잠들었고, 눈을 뜨면 이 현실에 고통스러워 또 울고 울었던것 같습니다.

상황때문에 그런것인가? 내가 마지막에 그렇게 행동을 하지 말걸 그랬나? 더 잘해 줬어야 했는데하며, 못해준것만 생각이 나서 정말 많이 힘들고 괴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제 sns를 염탐하는 정황이 포착 되었고 뭔가 이 사람이 나에게 미련이 남은건가? 싶기도 하고, 답답한 마음에 유튜버의 영상을 보게되었고, 이별 후 이럴수록 잘 지내는 것처럼 보여야 한다고 말을 하기에,그냥 보란듯이 잘사는 연기를 하며, 열심히 sns를 했습니다

몇 일이 지나도 상대가 계속 저를 염탐하니, 저런것에 의미부여 하고싶지도 않은 마음도 컸고, 희망고문을 당하는 것 같아 더 괴로워서,죽이되던 밥이되던 일단 연락을 넣어보자! 하고 넣었습니다.

당연히 읽씹을 당했고, 저는 마음이 더 답답해져서 조금 강한단어들을 쓰며 상대방에게 연락을 넣었는데 바로 반응이 왔습니다,



저는 그동안 정확한 이별사유를 몰랐기에 상황문제로만 추측하고있었는데 이별할때도 예의없게 행동한것, 잘못된 행동은 본인이 다 했으면서, 적반하장으로 제 탓을하며 ,막말을 했고 결국엔 마지막에 이별사유도 제 탓으로 돌려버렸습니다.

저는 또 그것을 보고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 상대방이 저런 생각을 했다는 것에 당황을 했고, 또 다시 화 한번 내지 못하고 상대방이 제 잘못이라고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 진심을 담아 장문으로 카톡을 보내며, 그냥 내가 다 미안하다고 구구절절썼고..매달렸습니다

그렇게 또다시 제 프레임을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신나게 깎아내렸습니다.

매달릴수록 상대는 멀어져가고, 나름 최소한의 양심은 있을테니 제게 마음약해져 흔들리기 싫었을 것이고, 귀찮아서 올차단을 했을꺼라 예상했었습니다 제 생각대로 정말 번호까지 전부 차단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와중에 저는 바보같이 또 내가 잘못했구나, 내가 더 잘할껄 하며 죄책감에 또 다시 시달렸고, 너무 고통스러워져서 밥도못먹고 잠도 못자고 하염없이 울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니 이성이 조금씩 올라왔고, 니가 나같은 여자를 어디가서 만날수있을것같냐? 라는 마음도 들고 괘씸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포기는 하기싫어서 우연히 인터넷에서 봤었던 아트라상이 생각나 블로그에 있던 칼럼들을 찾아서 보았고, 진작에 칼럼을 읽어 봤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후회 했어요.



#상담신청을 하게 된 이유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시는 상담사님의 의견을 듣고싶었고, 마지막으로 재회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해보고싶었습니다.

그래야 뒤돌았을때 후회를 하지 않고 미련없이 포기 할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만약 상담사님께서 재회확률이 낮아, 환불을 권유 해주시더라도 제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싶었고, 앞으로 더 발전해 나갈 계기가 될것같아 상담은 무조건해야겠단 마음을 먹었습니다



상담신청 후 서예나 상담사님께 배정되었고, 상담받기전 이론숙지를 위해 공책에 나름 정리도 하였고 하루 한번씩은 보며, 칼럼들이랑 후기들을 보며 내프를 안정시키고 있었습니다.

칼럼을 보며 스스로 판단을 해보기도했고, 제가 생각하는 저의 모습과 상대의 모습을 생각해보며 고프저신 혹은 저프저신인가 라고 생각도 했고, 틈틈히 후기들과 칼럼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상담당일

예나쌤께서 제 생각과 정반대로 말씀해주셨습니다. 저프레임에 신뢰는 높은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저프고신), 조금 당황하기도 했지만, 설명을 차분히 해주시니 다 이해가 되었습니다, 제가 했던 행동들이 저프레임인 행동인데 제가 인인지 못했던 것 뿐.

(제가 상대방에게 들은 말들을 생각했을때 예쁜데 성격이 까칠하다던가 피곤한 스타일이라고 하며, 말할때 한마디를 안진다고 그래서 상대를 막대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면들만 보고 제가 고프인줄알았습니다ㅠㅠ)

그러면서 제 사례는 사실 10~20%에 가깝다고 하습니다 (안될 확률이 8~90퍼센트라고 하셨어요) 환불도 권유 해주셨어요. 그래도 진행했습니다 제자신의 발전을 위해!



상담을 하다보니 저도 느끼고 있었지만, 제가 화내야하는 중요한 순간 화를 내지 못한점, 다 당하고만 있던점이 저프의 공신이라고 하셨어요 (마음이 여리다보니 그런상황에서 상대방에게 막상 모진말을 못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구 상대방은 내담자들께 절.대 재회하면 안되는 유형이라고 말을 하는 유형중 하나라고. 강력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상대는 내프가 매우 낮고,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하시면서요(고프저신)

본인이 그냥 마음이 식어서 헤어지자고 하는건데, 그걸 인정하자니 자기는 나쁜사람 같고, 작은 꼬투리 하나 잡아서 제게 탓을 돌려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것이라고 (아트라상 블로그에 있는 내프 낮은 상대방에 대한 칼럼을 보시면 더욱 이해가 되실거에요!)



예나쌤이 정말 뜯어말리고 싶어하시는걸 알지만서도,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시도해봐야 나중에 후회없이 돌아설수 있을것같습니다.

그러고 지침문자를 받았습니다. 지침문자에는 강한 단어들이 몇 개 보였지만, 다 사실이었고 있는 그대로를 말하는 거 였기에더 강하게 보내도 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청 깔끔함하면서도 필요한말 다 들어가 있는 예나쌤의 지침문자를 감탄했어요! (마치 세탁소에서 새것처럼 다림질 된 구김하나없는 와이셔츠를 받는 기분이였습니다~!!)



상담 후 5일내로 보내라고 하셨었고, 상담이 끝난후에 저는 1차 지침문자를 여러번 읽어보고 감탄하며, 고민할것도 없이 당일바로 지침문자를 그대로 보냈습니다. 상대방이 안 읽을것이라 예상도 했고, 안 읽더라도 뭐 어쩌겠어라는 생각이었기에 별로 기대도 안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났고, 아침에 상대방이 읽었는지만 확인을 해봐야 했기에 별 생각없이 채팅방을 들어가보니, 상대방이 읽었더라구요 어차피 뭐 저는 상대방이 제게 연락온걸 보고 내용은 안읽고 다시 차단 했을거라 생각했고 어차피 연락 안올걸 아니까, 별생각이 안들었습니다. 그러고 지침들을 수행하고있었어요.

그런데, 그날 저녁 칼럼에서 봤던 내용처럼, 상대방이 절.대 하지않던 행동을 하는 정황이 포착 되었습니다. 블로그 내용을 아래에 가져왔습니다!



# 전남친 카톡프사, 해석하는 법 / 작성자 아트라상 #

상담사들이 '유의미한 반응이다'라고 말하는 반응은 '상대가 평소 하지 않던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예를 들어볼게요.

예시 1. 평소 전남친은 카톡프사에 손도 대지 않던 사람이었다. 그런 상대가 이별 후 혹은 지침을 받은 후 사진을 계속 업로드한다.

예시 2. 전남친은 연애를 하며 한 번도 여자들과 같이 찍은 사진, 데이트 장소 사진을 올린 적이 없었다. 그런데 지침을 받은 뒤에는 갑자기 여자친구/썸녀와 데이트하는 듯한 사진을 업로드하기 시작한다.

예시 3. 계속 사진을 업로드하더니 어느 날부터인가 업로드가 멈췄다.

예시 4. 전남친은 절대 sns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즐겁건, 우울하건 자신의 감정을 sns에 드러낸다.

예시 5. 전남친은 늘 자기계발, 업무와 관련한 글만 포스팅하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별 후 갑자기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 술자리에서 노는 모습을 업로드하기 시작한다.

무엇이건 관계없습니다. 갑작스러운 행동 변화가 있다면 이는 상대의 심리가 매우 불안정한 것입니다.

즉, 상대의 내적 프레임이 현재 매우 낮은 상태인 것이고 잘 지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내프가 매우 낮다는걸 칼럼을 보며 추측도 했었고, 예나쌤께서 말씀해주셔서 확실하게 알고있었지만 눈으로 확인이 되니 신기하더라구요!

저렇게 바로 반응을 보이니 웃겼습니다, 잘지내지 못하는구나그럼그렇지하며 이래서 후기들과 칼럼을 많이 보라고 하셨던거구나 이해도 되었고, 상대방이 더 고통스러워 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제가 추측했던 예상과는 달리 상대방이 반응을 보인거면 읽은게 확실한 것이었고, 그만큼 지침의 위력이 정말 대단하구나라고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예나쌤 짱♡)



상담을 마치고 나서도, 예나쌤께서 따뜻한 위로 해주셔서 감동했어요 감사합니다!!

아직은 불안정해서, 제 자신을 다잡으려고 예나쌤이 달아주신 댓글 메모장에 적어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보면서 내프 안정시키고 있어요!!

사실 상대방 자존심이 강해서 연락 절대 안올거라는 생각에, 애프터 메일을 쓰지 못하고 끝나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긴하지만,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니 나중에 애프터 메일로 찾아뵐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공백기간 동안 제 프레임관리도 하고, 열심히 칼럼과 후기들을 보고 내프를 딴딴하게 잘 다져놔야겠어요!

나중에 후기 남기러 또 오겠습니다


예나쌤!! 다시한번 너무 감사했습니다(__)♥ (사실, 침착하게 분노하시는 예나쌤의 목소리가 너무 귀여우셨어요!! ㅋ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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