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서예나 상담사님 상담 후기
린치
2022. 01. 28
지난주 화요일 저녁에 서예나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은 남자 내담자 입니다.
저는 저프레임 고신뢰. 전여친은 낮은 자존감. 연애기간은 4년 반. 상담은 헤어진지 3개월이 되는 시점이었네요.
1주일이 넘게 지났지만 아직도 음성 상담 받은 내용이 기억이 납니다. 상담받기 전에 저와 비슷한 상황의 후기 및 칼럼들을 봐서 저는 그래도 쉬운 편에 속할거라고 생각했지만, 확률이 50% 정도라고 처음에 들었던 말씀에 처음 10분 정도는 멘붕에 빠져있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이후 잘못된 점을 말씀해 주실줄 알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저에게 잘못은 없다고 말씀해주시며, 상대방에게 정말 이렇게 까지 참을수 있나 말씀해주셨죠 그리고 연애기간 동안 정말 너무 여자친구에게 잘해주셨다고 말씀도 해주셔서 정말 큰 위로를 받았네요 (아마 이런말을 듣고 싶어서 상담을 신청했을수도...) 상대방 욕도 해주시고
제가 낮은 프레임이었지만, 상대방의 너무 낮은 자존감 때문에 오랜 만남이 지속될 수 있었다고 하셨고, 저의 낮은 프레임을 올리는 지침과 행동으로 가보자고 하셨죠. 전에도 2시간씩은 매일 블로그에서 후기랑 칼럼들을 보았고, 정말 친절하게 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과 자료를 보내주셔서 정말 열심히 하루도 빠짐없이 보았습니다. 상담 받고 상담사님께서 해주신 응원의 말씀에 저도 할 수 있다고 믿고, 정말 많은 힘을 얻었네요. 지침문자도 보자마자 정말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딱 찝어서 적어주셔서 너무 좋았구요. 간결하지만 딱 할 말만 표현이 되어 있드라구요.
이후 상담사님 말씀대로 기다렸다가 1차지침을 보내려고 했으나, 그간 1주일 사이에 이별보다 더 큰 슬픔이 저에게 찾아와서 아쉽게도 지침을 보내지는 못했네요. 그나마 지금 정신을 차리고 감사함이 생각나서 재회후기는 아니지만, 저에게 정말 좋은 경험과 저를 다시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서 후기는 꼭 쓰고 싶어서 이렇게 씁니다.
1주일 이나 2주일 후에 지침을 다시 보낼까 하는 마음도 들지만, 아마 보내지 않을거 같습니다.
혹시 보내게 되면 애프터 메일로 서예나 상담사님을 뵙게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튼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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