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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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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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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선생님] ALL 차단했던 전남친에게 보고싶다는 연락받은 후기/ 고프저신 / 80~85% / 이별 후 2달 지남 / 속전속결 해피엔딩 / 재회 상담 후기

한라봉스무디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 여자이고, 하서영쌤의 내담자입니다. (꺆 '서영쌤의 내담자'라는 타이틀이 왜이렇게 기분좋죠?>_<)

저는 자존심이 세고 모태고프에 고프저신 확률 80~85%의 케이스이고, 상담 후 바로 지침을 보냈고 상대로부터 바로 반응이 와서(1월20일), 상담 하루 만에 후기까지 쓰게 되었네요!

그럼 이제부터 제 얘기 들어보실래요?


1. 연애와 이별의 과정

전남자친구가 저를 많이 좋아한 연애를 했어요. 그 때 당시엔 몰랐는데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저에게 많이 헌신했어요.

저를 보러 항상 전남자친구가 제가 사는 지역으로 왔었고, 싸움 후 일주일내내 편지를 써서 저희 집앞에 편지만 두고 간적도 있고 등등! 물론 저도 전남자친구를 많이 사랑했고, 사이 좋을 땐 서로 애틋하고 그 어느커플보다 달달했어요.
하지만 저희는 싸움도 잦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몇 번을 반복했어요. 싸우거나 전남자친구가 잘못을 하면 제가 이별을 통보했고 전남자친구가 항상 매달리는 식이었죠.

이별의 과정은 아주 그냥 막장이었어요. 사소한걸로 싸우다가 서로 욕 + 악담 + 저주 + 막말 4종세트 날리고, 전남자친구에게 처음으로 이별통보를 들었어요. 또 시간 지나서 서로 이중모션 보이다가, 이중모션 보이는 상대한테 서로 자존심 발동해서 또 서로 위의 4종세트 날리고 그러다 전 올차단까지 당했답니다.(ㅠ....)


2. 상담 신청 계기

이별의 과정에서는 자존심도 많이 상하고, 많이 지치기도 해서 얼른 이 관계를 끝내고싶다라는 마음뿐이었어요. 그런데 웃긴게 차단을 당하니까 상대의 프레임이 급격히 올라와서 제가 잘못한것만 생각나고, 너무 보고싶고, 미치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별 후 차단'을 키워드로 검색하다 아트라상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고프레임 케이스라면 얼마 안지나서 차단이 풀릴 가능성이 높다.'라는 칼럼을 보고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던 것 같네요.

칼럼을 읽은 후 마음이 편해졌다는걸 느낀 이후로 다른 칼럼들도 정독했어요. 일부러 공부한건 아니지만 워낙 반복해서 읽다보니 웬만한 이론들은 다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실제로 차단당한 후 일주일도 안돼서 차단이 풀렸더라구요. (상대가 차단+카톡프사 비공개까지 했었는데, 새로운 친구 추천에 뜨고, 프사가 보이는 상태라 알게되었어요.)

처음엔 상담까지 받아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칼럼을 읽고나니, 얜 나를 100% 그리워하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간 연락이 올거라는 묘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마지막 연락 후, 전 약 2달간 가만히 있기를 하였고, 전남자친구에게 연락은 오지 않았어요. 예전처럼 미치도록 힘들지는 않았지만, 전남자친구의 심리가 궁금하기도 하고, 시간이 지난 후 미화가 돼서 제 잘못들만 자꾸 떠오르는건지, 아니면 객관적으로 내가 남자를 많이 힘들게 한건 지 궁금하기도 하고,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정말 자존심 세죠?ㅎ) 해보자는 마음도 있고해서 재회하고싶은 마음 반 + 궁금증 해결하고싶은 마음 반으로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서영쌤에게 상담을 받고싶었던 이유는, 칼럼에도 있지만 상담사분께서 놓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저한테도 있었거든요.

이러한 걱정 때문에, 서영쌤 소개에 '미묘한 심리 기류를 잘 읽어낸다.'라는 문구에 끌려 서영쌤에게 받고싶었습니다. 상담을 신청한 이후에는 칼럼도 열심히 복습하고, 대체자를 찾으려고 노력한 결과 썸남이 생겼습니다!


3. 상담 후기

상담 시간이 다가오자 많이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어요. 서영쌤 목소리를 듣자마자 전 깨달았어요. 긴장되고 설레는 이유가 상담때문이 아니라 서영쌤이었다는걸 팬미팅하는 기분이었어요.(저만의 연예인 서영쌤)

무튼! 서영쌤은 제가 긴장한걸 아시고 긴장을 먼저 풀어주시고 상담을 시작하셨어요.

처음에 재회 확률먼저 말씀해주셨어요. 저는 80~85%의 확률이라고 말씀해주셨답니다. 그리고 'OO님 사연은 무슨케이스 같아요?'라고 물어보셨고, 저는 당당하게 대답했어요. '고프저신!!!!!!' 네. 고프저신 케이스가 맞았어요. 서영쌤은 제가 프레임이 높고, 신뢰도가 낮은 이유를 분석하여 설명해주셨어요.

이성관계에서 자존심이 굉장히 세고, 모태 고프레임 성향이라고 하셨어요. 이 후, 고프저신이기때문에 나올 수 밖에 없는 제 연애패턴에 대해 분석해주셨어요.하나하나 다 맞는말이라, 그리고 제가 다 했던 대사들이라 신기했어요. 또 신기했던건, 전 상대가 저 못지않게 자존심이 굉장이 세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서영쌤이 말씀하시길, 자존심이 있는 편이긴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것 만큼 자존심이 세지 않다고 분석해주시고 말씀해주셨어요. 이것도 칼럼에서 본 기억이 있어서 저는 바로 수긍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사연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분석해주셨어요. 제가 많이 사랑받고 헌신 받는 연애를 했다고 하셨어요. 남자가 저를 정말 많이 사랑했대요.여기서 저는 눈물이 터졌어요. 후기에서 많이 봤거든요. 고프저신 케이스에서 남자가 여자를 많이 사랑했다고 듣는 순간 울었다고.

전 후기를 보면서 만약 내가 저 말을 듣는다면, 100% 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눈물이 났네요 저도 모르게.(쓰면서도 울컥하네요...TMI)그렇지만 주말에 썸남이랑 데이트 해야하는데, 많이 울면 눈 부을까봐 최대한 참았어요.

또한, 제가 제일 궁금해했던, 전남자친구의 심리에 대해 설명해주셨어요. 제가 신뢰도가 낮고, 상대가 내프가 낮아서 연락이 오지 않는거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상대가 저를 그리워하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연락도 하지 않고, 매달리지 않고 두 달 간 가만히 있었기 때문에 저에 대해 완전히 미화되진 않았더라도 어느 정도 화가 풀렸을 거라고 하셨어요.

그 외에 사연을 분석하시면서 제 연애 문제점을 설명해주시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꼼꼼하게 설명해주셨어요. 단순히 지나간 연애에 대한 분석이 아니라, 앞으로의 연애에 있어서 서영쌤의 말씀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확신이 들었어요.


4. 지침 후기

서영쌤은 제 말투까지 고려하여 최종 지침을 주셨어요. 저는 문자 지침 + 만났을 때의 행동지침을 받았어요.

문자 지침은 신뢰감 팍팍 높이기 + 프레임 보호 + 미해결과제가 포함 된 아주 부드러운 문자였어요. 두 달 간 가만히 있었기 때문에 저에 대해 완전히 미화되진 않았더라도 어느 정도 화가 풀렸을 거라서 문자 지침을 바로 전송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문자를 보내기 전 저는 잠깐 고민했어요. 문자에 대한 의심의 고민이 아닌, 이걸 보내면 상대가 나한테 100% 미련을 보이거나 매달릴텐데, 저는 썸남에게 많이 마음이 기울어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지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그래도 이 순간을 기다려왔기 때문에 눈 딱감고 에라 모르겠다 문자 토씨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보냈습니다. 보내고 나서 답장이 없어서 많이 초조했어요.

1시간정도 지나서 답장이 왔어요. 원망이 많이 섞여있는 답장이었어요. 왜 연락해서 잘 지내는사람 흔드냐. 자긴 힘든데 너는 편해보인다. 등등

그리고 미해결과제에 대해 언급하며, 계속 대화를 이어 나가려 하더라구요. 저는 생각했죠. '아, 이제 100%다.' 시간이 늦어 다음날 대화를 더 이어나갔어요.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다 제가 먼저 마무리를 지었어요. 그랬더니 전화가 오더라구요.

전화가 와서는 어제 원망해서 미안하다 사실 너가 너무 그리웠다. 보고싶다. 얼굴보자. 만나는 사람 있냐.

그리고 미해결 과제에 대해 계속 언급했어요. 전 대충 둘러댔어요. 아, 그리고 제 카톡 프사랑 인스타를 염탐했다고 제 입으로 알아서 술술 불더라구요. 후기를 쓰고 있는 지금도 상대로부터 계속 카톡이 오는 상황입니다. 저는 재회 의지가 많이 옅어져 있는 상황이라 그냥 편하게 답을 해주고 있습니다.


5. 마무리

1) 전 재회를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더 나은 썸남이 생겼기때문이에요. 어쩌면 전 서영쌤께 제 전남자친구가 좋은 남자가 아니라고 확인사살을 받고싶었는지도 몰라요. 실제로도 서영쌤께서 재회를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하셨고, 전 더욱 마음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2) 대체자를 만들때에는 신중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상담사쌤들께서 그토록 입이 마르고 닳게 내프올리기를 강조하시는거겠죠. 대체자후보가 전남자친구보다 별로면 반대로 전남자친구가 더 생각나고, 더 그리워지고, 전남자친구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저절로 프레임이 높아지더라구요.

전남자친구보다 외모가 훨씬 낫다든지, 성격이나 능력이 훨씬 나은분을 대체자후보로 삼으셨음좋겠어요. 이를 위해선 내프 관리 아시죠?!

3) 상담을 받기전까지 많이 고민했어요. 썸남이 생긴 상황이라 상담을 취소해야하나하구요. 하지만 지난 연애를 되돌아보고, 내 연애의 문제점을 찾고 어떻게 고쳐야 할 지 알게된다면 앞으로의 연애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상담을 진행하였고, 지금 전 상담받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6. 서영쌤께♥

쌤♥♥♥♥♥♥♥♥ 애프터 메일은 문제가 생기면 쓸거라(히히힣) 이렇게 후기로 인사드립니다!

선생님께서 저에게 'OO님, 연애 잘 하실거같아요. 앞으로' 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어찌보면 별거 아닌 말이지만 저에게는 큰 용기가 되었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제가 올해 사주를 봤는데,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될거라고 했거든요. 선생님도 그 좋은 사람들 중 한 분이세요 저에게>_<

소중한 사람에게 조언해주듯이, 저에게 피가되고 살이되는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Ps. 잔소리 조금 하신다했는데 도대체 언제하신거죠?!!!!ㅋㅋ)



+++) 아무 조건 없이, 정말 도움이 되는 많은 칼럼들을 공개해 주신 아트라상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려요!
덕분에 많이 흔들릴 때,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들숨에 재력, 날숨에 건강 얻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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