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상담 받은지 3년 후 하서영 상담사님, 결혼하게 된 후기를 남깁니다.
꼬투리감사
2022. 01. 08
안녕하세요. 상담만 받고 당시 후기는 쓰지 않았던 내담자입니다.
후기를 남기겠다고 해놓고 연애하느라 공부하느라 사느라 바뻐서 후기도 안쓰다..
3년만에 첫 상담 후기를 쓰고 있네요.
결론은 덕뿐에 저는 상담 한 달 만에 고백받고 지금은 상대방과 결혼해서 이쁜 가정 꾸리고 잘 살고있습니다.^^..
저는 사실 재회상담이 아니라 남자와 교제하는 법에 대한 상담을 요청했어요.
아트라상에서 새로운 남자랑 사귀게 도와달라니 사실은 전 예전에 재회상담도 받았던 내담자입니다.
이건 제가 상담서에도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서영 상담사님도 모르고 계셨을 거에요.
시크하지만 다정했던 손수현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았는데 그 당시 제가 내적 프레임이 바닥이였고 낯을 가리는 성향때문에 음성 상담받는 순간도 스트레스가 받더라구요.
또 저의 내적 프레임이 바닥이였기때문에 재회확률 70%에서 0%까지 떨어뜨리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결론은 재회하였지만 다시 헤어졌습니다.
(재회확률이 0%까지 떨어졌지만 재회 할 수 있었던건 예전 아트라선 블로그 칼럼에 올라왔던 상황이 발생했어요.)
결과는 헤어졌지만 이 당시 내적 프레임 바닥이더라도 이론 내재화하려고 부단히 노렸했어요.
3년이 지난 지금은 지금까지도 이론에 대해서 잊지도 않았고 굳이 칼럼을 찾아 보지않았고도 개인적으로 이해도가 더 높아진 것 같습니다.
(지인들 연애상담도 잘하고, 연애관련 방송만 봐도 출연자들 심리가 뭔지 이런건 잘 꾀 뚫게 되더라구요. 전 몇 개월 나름 깊게 공부한게 고작인데 수 많은 사연들을 상담을 하신 상담사님들은 도사 수준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이런 과거가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 내적프레임이 올라가자 이론이 정말 몸소 이해되고 받아들여지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나서야 이론의 위력 상담사님들이 정말 이 분야에서는 정말 능력자들이라고 생각이 되자 재회의 실패에 대한 아쉬움이랄까..남녀관계간에 심리중 재회가 가장 어려울거라고 생각되었고 그럼 새로운 만남 교제상담은 아트라상 상담사님들에게 정말 껌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성공으로 마무리 짓고 싶어서 다시 한번 상담 요청했습니다.이번엔 서면으로 상담하였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은 정말 문서상으로 느껴지는 따스한 문체로 연애시작이 될 수 있는 지침과 매력적인 여자가 되는 법에 대한 지식들을 정말 많이 알려주셨어요.
정성스런 글에 대한 감동과 감탄 할 만한 내용때문에 그 당시에도 상담글에 댓글로 남겼지만 '하서영 상담사님께서 무성한 풀만 자란 곳에 낫으로 길을 텨주신 것 같았습니다.'
저는 자연스럽게 고프레임 관리가 되는 사람(철벽녀)였고 지난 상담으로 이론이 내재화 되었지만 한 번 겪었던 실패에대한 두려움과 막상 시작하려니 너무 떨려서 일주일만에 에프터메일로 보내기도 했습니다.
에프터메일로 뜨거운 용기를 주셨던 하서영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지침대로 했더니 너무 순조로왔어요. 썸단계 전이였는데도 여러번에 데이트도 했었습니다.
교제가 될 수 있었던 트리거 상황은 제가 가능성 제시까지 진행 한 이 후 저도 모르게 또 제 프레임을 올리게 되는 행동을 했습니다.
그 당시 발렌타인데이였고 저희는 썸인듯 아닌 듯한 관계였는데 상대방은 제가 초콜렛을 줄 주 알고 기대했나봐요.
제가 바쁘게 살았던 탓에 챙기지도 못한 것도 있지만 사귀지도 않는데 이런 날에 선물을 주는 행동이 너무 저 자세로나가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그 당시 작은것도 챙기지 않았습니다. 그게 엄청 서운했나봐요.
퇴근길에 왜 초콜렛 안주냐고 줄 주 알았다고 그러면서 하소연하는데 너무 놀랬어요.
'아 나 교제하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다음날 2/15일에 영화 데이트, 술 마시면서 대화하고 고백 받았고 다음날 2/16일 너와의 교제를 허락하마라는 뉘양스로 받아줬습니다.^^
생각해보니 전 고백도 바로 안 받아줬네요.
후기로 다시 그 일을 생각하며 글로 써보니 설레고 행복했던 그 때가 떠올라 웃음이 지어집니다.
그 땐 막 될 대로되라는 식으로 이 남자랑 사귀는 방법 없을까요 라는 마음으로 상담 시작했는데 상대방이였던 제 남편은 제가 이렇게 유료로 상담받으면서 교제할만한 가치있는 멋진 사람이였습니다.
프레임과 신뢰도 균형이 맞는 남자와 사니까 정말 정신적으로 편하네요.
제게 소중한 가족을 선물해 주신 하서영상담사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재회상담과 교제상담을 했던 저는 만약 제가 내적프레임이 바닥인 그때로 돌아간다면 재회상담은 안 할거에요.
내적프레임이 바닥인 상태인 저라면 지침대로 하지 않아 항상 실패만 할꺼라는거 이제는 너무 잘 알아서요.
재회상담 말고 더 좋은 새로운 남자 만나 교제하는 상담을 받는게 좋았어요.
고프저신이였던 재회상담때는 상대방에게 미안한 감정이 너무 커서 너무 힘들고 눈물이 났거든요..
교제상담때는 지침할 때마다 너무 설레고 행복했답니다.^^
제 가족과 행복을 만끽하는 도중 갑자기 하서영 상담사님이 생각났어요.
약속했었던 후기 늦었지만 3년만에 써봅니다.
정말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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