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 / 확률 70% / 1차 지침 후 후기 남깁니다.

우리바두기

저는 헤어지자마자 SNS검색을 통해 아트라상을 알게 되었어요.
인생에 굴곡이 많아서; 병원도 다니면서 약도 먹어보고 상담도 많이 받았었죠.
그러면서 깨달은 한가지는 '병에 걸리면 나을때까지 놔두지 말고 최대한 빨리 전문가를 찾아가자.'였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곳이지만 칼럼, 후기들을 보면서 무언가에 홀린듯 상담을 신청했고, 정말 운이 좋게도 빠른 날짜에 상담을 받을 수 있었어요. 아마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으면 그 안에 연락을 해버렸을지도... 하하;

밝고 쾌활한 하서영상담사님과의 통화에 잘 극복할 용기가 생기는듯 했지만 막상 지침을 보내기가 너무 두려웠던건 모두 동감하시겠죠

저는 저프케이스로 프레임을 높이는 지침을 받았어요. 그 지침 내용을 보면서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건 아닐까, 더 정떨어지면 어떡하지, 얘는 특별한 케이스인 것 같은데' 등등 온갖 부정적인 상상은 다 한 것 같아요.

한 여섯시간정도 아트라상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칼럼 및 후기들을 정독하며 용기가 생겼고, '어차피 끝난 상황에서 밑져야 본전이다.' 라는 생각으로 지침을 보냈고, 무참히 읽씹 당했죠

예상을 했으면서도 설마했던 상황이 오니 너무 우울했지만, 안그런 척, 평소엔 잘 하지도 않던 SNS에 사진을 한장 올렸어요. 그리고 운동을 갔다오니, 상대방도 생전 한번도 올린 적 없던 게시글을 올렸더라구요???????

정말 놀랐어요. 힘들다는 식의 내용을 썼더라구요. 보고 너무너무 죄책감이 들더라구요.

'내가 힘들게 한건가' 제가 욕심을 부리는 것 같은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 하더라구요.

다시 루저가 되어가던 순간 '돈값이라도 하자..!!'는 생각이 퍼뜩 들면서 아트라상 홈페이지를 들어와서 또다시 칼럼과 후기들을 정독.. 상담시 보내주신 말씀들도 한글파일로 정리하면서 공부해보고 잠자리에 들었어요.

그러지 말라고 하셨었는데.. 하... 진짜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다음날 아침에도 SNS 상대방꺼 한번 훔쳐보고, 낮에도 한번 훔쳐보려는데.. 팔로우를 끊었더라구요... 2차 멘붕이었죠..

지침을 보내면 이렇게 반응할 확률이 크다고 하셨거든요. 그래도 제 프레임이 높아지는 반응이라 걱정하지 말라셨는데 정말 그렇게 반응을 하니까 신기하면서도 막상 당해보니 멘탈이 정말.. 어휴

그래도 하서영상담사님 말씀대로 흘러가고 있네요.(감격ㅠㅠ) 너무 생각하지 않아야겠어요. 나에게 집중하면서..

상대방 머릿속에 제가 가득차는 날이 오길 바라며.. 오늘도 후기들을 읽으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중간점검차 후기 남깁니다.

저에게 주어진 공백기는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x100 길게 느껴지고, 너무 걱정이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제발 2차 지침까지는 쓰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오길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아직 상황이 다 정리된 게 아니라서 두루뭉실하게 적어보았습니다.

앞으로 상황이 끝나면 다시 후기 적으러 올게요^^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