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 재회 상담 후기/타고난 저프도 연락 받고 복수했습니다/제대로된 연애를 하고싶은 분들 클릭
다뇽
2022. 01. 03
안녕하세요 하서영 선생님 정말 제가 이런 후기를 제가 가지고 오게 될줄은 몰랐어요...ㅋㅋ
우선 이 후기는 우리 하서영 선생님의 영혼을 갈아서 써주신 지침과 조언에 대한 감사와 존경 그리고 정말로 제대로 연애를 해보지 못하신 분들을 위한 후기라고 할수 있겠네요. 나는 이성 앞에선 몸이 굳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늘 애매한 관계로 남는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상대방이 나에게 고백을 잘 해오지 않는다! 이런 고민을 가지신 분들에게 너무 좋은 후기라고 자부할수 있어요.
너무 머나먼 과거의 얘기라 기억을 더듬는데 너무 웃기기도하고 지금은 정말 웃으면서 기억을 더듬고 있답니다.
전 정말 하서영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진심으로 말도안되는 그런 상대에게 질질 끌려다니며 이도저도 연애도 아닌 썸도 아닌 괴상한 관계를 끊지 못했을거에요.
우선 저는 타고난 저프성향이 강하고, 동성에게는 화도 잘내고 감정을 잘 드러내지만 이상하게도 이성에게는 그런게 잘 안되더라구요..
객관적인 눈도 낮은 편이라, 주변 친구들은 별로라고 하는데 전 꼭 그런 이성에게만 끌리는 내프도 바닥에 여튼 엄청난 저프였답니다. 저는 꼭 이 사람과의 연애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나 자신을 위해서 살면서 꼭 제대로된 연애를 한번이라도 해보고 싶어서 같은 성별을 가진 여성 하서영 상담사님께 상담 요청을 드렸답니다.
처음엔 환불을 권유해주실 정도로 가능성이 매우 낮고 여린 저를 위해 순하게 다독여 주시며 차후에 제대로 된 연애를 위해 혼을 갈아서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시더라구요. (이 부분 정말 감사했어요. 아직까지도 그 상담글을 시간 날 때마다 읽습니다. 그리고 정말 정말 도움이 많이되요!!)
그래서 저는 처음에 연애를하기 위한 방법으로 상담 신청했다가 이왕 이렇게 된거 내가 무슨 문제가 있는지라도 알아보자 싶었죠. 진짜 뼈를 때리는 고통으로 한자한자 읽어 나갔어요..
역시나 타고난 고프 하서영 선생님 진짜. 처음엔 무슨소리냐! 이랬다가도 진짜 쌤말이 맞는거 같다가도 제 맘이 하늘을 날았다가 땅으로 꺼졌다가 몇번을 반복했는지 몰라요.
쌤이 알려주신대로 그 사람은 절 조금이라도 진심으로 좋아하는게 아니었어요..ㅎ 속으론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상담결과를 눈으로 보니 미칠지경이었죠.
그렇지만, 마지막에 앞으로 잘 연애 할수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구구절절 알려주셨어요. 사실 몇달동안 읽지도 않았어요. 당장의 고통이 먼저라서..ㅎ
그래도 알려주신 지침을 만나서 말로 전달하기, 이후 애프터로 복수하는 지침까지 완벽하게 하고 왔어요.
만나서 말로 전달하는 지침을 하려고 살짝 각만 잡았는데 상대방이 우물쭈물 어쩔줄을 모르더라구요ㅋㅋ
또한 정확히 6개월 뒤에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와서 받았는데 그 사람이어서 우선은 한번 만나봤지만, 제가 6개월간 아픈 마음을 붙잡고 슬퍼하기만 했을까요? 전혀 노놉 칼럼을 꾸준히 읽고 쌤이 조언해주신 문서 상담을 꼼꼼히 수십번 정독했어요.
아니 이게 왠걸.. 6개월 뒤에 그사람은 진짜 별로였어요ㅋㅋ지금도 웃기네요. 진심으로 내가 왜 저런...애를...? 저에게 만남을 요청했지만 얼굴을 쓰다듬으며 아니 절대로 싫다고 여유롭게 받아쳤답니다. 자존심이 상했는지 자기도 그런 말 할 생각 없었는데 니가 원하는거 같아서 했다는둥 말도 안되는 말을 하고 며칠 간격으로 엄청난 연락이 왔다가 줄었다가 전 그냥 제 할일했어요ㅎㅎ 진짜 무슨 싸이코 인줄 알았습니다
중간중간 문자 전화 엄청 많이하구 되도 않는 저 기분좋게 해주는 말 같은거 많이 하더라구요 이게 바로 하서영 매직인가 싶어서 몇번 제가 가지고 놀았어요.(만남X 연락으로만) 내가 받은 고통 너도 느껴봐라 이런 맘으루 그러다 전 재미도 좀 떨어지고 더이상 매력도 안느껴져서 진지하게 연락 좀 그만하라고 어느정도 였냐면 제가 그만좀 연락해 이 찌질아~ 어휴 내가 그렇게도 좋았니? 라고 말할 정도로 후후 사실 저 말보다 더 심하게 말했는데 후기에 써도 되는지 몰라서 순화했어요.
저는 참고로 사귄 이후 재회나 연애유지 같은 상담이 아니어서 제 인생에서 너무나도 뜻깊은 상담이었습니다. 상대방은 현재까지도 저의 프레임에 휘둘려서 1년? 네 거의 1년 정도를 저를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음을 얼마전 SNS 친구요청으로 또 한번 확인했어요ㅋㅋ
바로 삭제와 동시에 차단했구 기타 등등의 연락 전부 싹다 차단을 걸어두었습니다. 통쾌하네요 증말 아마도 상대방은 당분간은 절 못잊을거 같아요.
마지막에 제가 살짝 가지고 놀때 한 말이 생각이 나네요. 자기가 만난 100명의 여자중에 1명일 정도였다고 말할 정도로요
지금은 우리 하서영 선생님 덕분에 그 사람에 대한 기억조차도 나지 않을 정도로 와 생각보다 너무 별론데? 라고 인지를 하고 더 좋은 사람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랍니다. 감사해요.
그리고 여러분 본인을 진짜 사랑해주세요. 그게 안되면요 일단 상담이라도 받아서 나의 연애 문제점이 무엇인지 객관적인 상담을 반드시 받아보셔야 합니다.
운명을 믿는다? 자연스러운 만남이 좋다? 당연히 그런 만남이 순탄하고 좋겠죠. 근데 계속 나이 50살 60살 먹을때까지 기다리실 건가요?
뭐라도 찾으러 밖으로 나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정식으로 나와의 데이트를 원하고 정식으로 교제를 원하는 이성이 아니라면 마음이 가더라도 그냥 거기서 멈추셔야 합니다.
말도 안되는 연애에 대한 환상을 가지신 저프이신 분들은 이걸 조심 하셔야해요. 그건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닙니다. 상대방은 더 기고만장해져서 나의 마음이 아닌 다른걸 원할거에요. 안되도 무조건 척이라도 하세요.
저같은 경험을 느끼시는 분들은 다음만남은 무조건 연습삼아 만나본다 생각하시고 여러번 아파하고 상담받고 그러셔야 해요. 저프는 정말 고치기 어렵습니다.ㅠ.ㅠ 한번만에 고치기 어려워요. 그렇지만 돌처럼 단단해지셔야 한다는거 잊지마세요~!
그렇게 연습하고 고치고 단단해지면 변해가는 내 모습이 좋아지는 자신을 발견할수 있답니다.
끝으로 혼을 갈아서 상담해주신 하서영 상담사님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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